유명산 최초 처음 캠핑 1부

캠핑기 2013. 6. 15.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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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캠핑 갔던 사진을 다시보니 그때의 설레임이 다시 살아 나네요 ^^

 

처음 캠핑을 갔던 곳은 유명산 자연 휴양림 이었습니다.

 

처음 시작은.. 코스트코에 장보러 갔다가.. 마침 세일중이던 와우패밀리를 발견하고..

 

나도 모르게 뭐에 홀린듯이 와우패밀리를 구입하면서 시작된 것입니다. ^^

 

예전 첫캠핑의 추억을 다시 한번 떠 올려 보면서 예전에 만든 게시물을 올려 봅니다.

 

정말 고생 많이 했지만, 참 두근대던 첫 캠핑 추억 여행 스타트...^^

 

  

처음로으로 캠핑갓습니다.

갑자기 필을 받아서...

텐트하나, 타프하나, 마니화로대 하나 사들고... 집에 잇던 세간사리 싸들고 무모하게 갔습니다. ^^;

 

 

타프라는걸 어떻게 설치해야 할지 걱정이었는데.. 의외로 한방에 바로 성공했습니다.

설치하기 쉬운 헥사 타프이고, 비올걸 대비해서 삼각텐트처럼 가장 쉬운 방법으로 설치해서 한방에 성공 한듯 해요..^^;

저녁 늦게 도착해서 부랴부랴 텐트와 타프 설치하고. 너무 배가고파 컵라면 먹으면서 숯불을 피웁니다.

 

 

과연 잘 될까? 라고 걱정되던 화로 숯불도 한방에 성공햇습니다.

토치로 지지니까 잘붙네요.... 토치 정말 편하더군요 ^^;

 

 

그런데 한가지 큰문제가 생겼습니다... 후래쉬 불빛으로는 어림도 없다는....

 

 

고기가 읶었는지 안읶었는지 탓는지도 알수 없는 어둠. 그리고.. 의자도 없습니다..;;

 

 

가스램프에 테이블에 의자까지 갖춘 옆집이 어찌나 부럽던지요...^^;

 

 

 

잘 보이지도 않는 곳에서 쪼그리고 앉아 다리에 쥐나면서 먹었지만... 그래도 고기와 고구마는 맛났어요.

곁들인 맥주도 시원했습니다 ^^

 

 

우리에게 시련을 준 이마트 14000원짜리 LED램프,

LED가 23개나 박혀 있어서 충분히 밝을줄 알았지만.. 그렇지 못했다는..

 

 

고기가 읶었는지 조금이나마 확인 시켜준 고마운 건전지 랜턴...

 

 

사진은 밝게 나왓지만 우리집은 참 어두웠어요. 뒤쪽 다른집들은 가스등을 켜서 불야성을 이루더군요....ㅋ

 

 

화장실겸 공동 세면장에가서 씻고 양치질을 합니다.

 

 

산속이라 그런지 벽에 나방과 벌레들이 잔득 붙어 잇더군요.

 


침랑이나 에어매트 그런거 없습니다.

그냥 집에서 가져온 이불 덮고 잡니다.... ^^;

 

 

어둠속에 하루를 이렇게 마무리 합니다.

 

 

별이 총총한... 그때 첫캠핑의 아련한 추억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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