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대박 2화 줄거리 내용 요약

빅이벤트 핫이슈/문화 2016. 3. 3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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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대박이 1화에 이어 2화가 방영 되었는데요.

 

1화에서 밀도 높은 연출과 세밀한 세트 미술이 영화에 버금가는 시각적 만족도와 치밀한 연출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거기에 호화 출연진의 명품 연기가 더해져서 흥미와 재미를 끌어 올렸었는데요.

 

2화에서는 캐릭터들이 뛰어난 연기력으로 미친 존재감을 뽐내면서 한층 재미가 업그레이드 되어서 3화 기대감을 높여줍니다.

 

태양의 후예 와는 또다른 매력으로 다가온 대박 1회와 2회를 보니 3회가 정말 기다려 지네요.

 

개인적으로 보기에 정말 제목 처럼 대박 날것 같네요.

 

 

드라마 대박 2회 줄거리 내용 요약, 스토리 다이제스트를 해보겠습니다.

 

 

몰락한 양반 노름꾼 백만금(이문식)은 거상 상인으로 변장한 숙종 임금(최민수)과 내기에서 지고 아내를 거상(숙종임금)에게 빼앗깁니다.

노름방에서 내기에 져서 거상(숙종 임금)에게 아내 복순을 빼앗긴 백만금은 거상(숙종 임금)에게 내기를 무효하고 아내를 데려가지 말라고 하지만... 이미 복순에게 마음을 빼앗긴 거상(숙종임금)은 냉정하게 거부하고 백만금의 아내 복순을 데려갑니다.

복순도 자신을 내기에 걸고 도박하는 노름 중독자 백만금에게 환멸을 느끼고 숙종임금을 따라서 궁으로 가서 후궁이 됩니다.

 

좌절하고 집으로 돌아온 백만금 앞에 이이좌가 나타납니다.

숙종 임금이 복순에게 반하게 만들고, 속임수 내기로 왕이 이겨서 복순을 후궁으로 들이게 모든일을 뒤에서 꾸민 이인좌(전광렬)은 백만금에게 거성의 정체가 사실은 변장한 숙종 임금이고, 백만금의 아내를 꽝포(거짓 속임수) 내기로 속여서 빼앗아간 사람의 정체가 사실은 이나라 조선의 임금 이라고 말해 줍니다.

 

속임수 내기 도박으로 자신의 아내를 빼앗아 간 사람의 정체가 조선의 왕 숙종이라는 것을 알게 된 몰락 양반 노름꾼 백만금은 대궐로 찾아가 문을 두드립니다.

 

 

숙종임금(최민수)는 백만금의 아내 복순(숙빈 최씨, 윤진서)를 후궁으로 만들어서, 침소에 같이 들어 합방하고 첫날밤을 보냅니다.

 

 

백만금은 숙종임금을 찾아가 아내를 돌려 달라고 하지만, 숙종임금은 냉정하게 거절합니다.

백만금은 숙종임금에게 아내를 걸고 마지막 내기를 제안합니다.

숙종 임금은 이자리에서 백만금을 죽여 버릴수도 있다고 엄포를 놓은 후에 마지막 내기를 받아 들입니다.

 

백만금은 땅에 줄지어가는 개미와 연못의 잉어의 움직임을 보고 비가 올것을 직감하면서 비가 올거라는 것에 내기를 걸고, 숙종임금은 날씨가 맑을 것에 내기를 겁니다.

 

결국... 비가와서 백만금이 마지막 내기에서 이기게 됩니다.

내기에서 이긴 백만금은 아내 복순에게 돌아가자고 하지만, 복순(숙빈 최씨)은 노름꾼 백만금에게 더이상 희망이 없다고 말하며 함께 돌아가는 것을 거부하고, 백만금을 냉정히 버리고 궁에 남아서 숙종임금의 후궁으로 살겠다고 합니다.

 

 

6개월 후에 숙빈 최씨(복순)은 아들을 낳았습니다. 숙종 임금 왕과 합방한지 6개월만에 육삭둥이 아기가 태어나는데요.

하지만 육삭둥이가 너무 건강 해서 육삭동이가 아닌것 같다고 수근 거리는 사람들, 사람들은 숙빈 최씨가 낳은 아들이 숙종 임금의 아이가 아니라 백만금의 아이일거라고 쑤근 거립니다.

숙빈 최씨가 낳은 아기가 임금의 자식이 아니라, 숙빈 최씨가 후궁이 되기전 6개월 전에 이미 백만금의 아이를 임신하고 후궁이 되어, 백만금의 아이를 낳은것 이라는 소문이 암묵적으로 퍼지는 가운데...

 

숙빈 최씨를 못마땅히 여기던 희빈 장씨 장옥정(오연아), 희빈 장씨는 자신이 숙종임금의 미움을 사고 있어서 자신의 아들 세자 이윤(후에 경종 임금)이 왕이 되지 못하고 세자자리를 숙빈 최씨 아들에게 빼앗길까 두려워합니다.

희빈 장씨는 숙빈 최씨에게 너의 아이가 육삭동이인데 어찌 그리 건강하냐 하며, 그래도 육삭동이는 1년을 넘기기 힘들어서 곧 죽을 지도 모른다는 묘한말을 합니다.

희빈 장씨가 자기 아들을 죽이려고 한다고 느낀 숙빈 최씨는 김이수(송종호)에게 자기아이를 역병으로 죽은아이와 바꾸어서 죽은 것처럼 꾸미고 궁에서 내보내게 합니다.

 

폭군 숙종임금에게 반감을 가지고 이인좌 편에 서있던 김이수는 숙빈최씨의 부탁을 받아들여서 죽은 아기와 바꿔치기한 숙빈최씨의 아들을 백만금에게 보내줍니다.

 

자신의 전부라고 생각한 아내를 빼앗기고 폐인이 되어 술주정뱅이로 살아가던 노름꾼 백만금은 육삭동이가 자기 아들이라고 생각하고 매우 기뻐하며 삶의 희망을 찾습니다.

 

 

숙빈 최씨의 아기를 김이수가 바꿔치기해서 백만금에게 보낸것을 알게 된 이인좌는 숙종임금을 밀어내는데 아기를 이용하려고, 백만금을 죽이고 육삭동이 아기를 데려오라고 부하 무명(지일주)를 보냅니다.

 

숙종임금도 아기가 사실은 죽지 않고 바뀐 것을 알고, 아기가 살아 있으면 후환이 두렵다 하여 후환을 없애기 위해서 백만금과 아기를 모두 죽이라고 내시 사운(한기웅) 사모(한기원) 쌍둥이 자객을 보냅니다.

 

백만금을 죽이고 아이를 살려서 데려가려는 이인좌의 호위무사 무명과 아기를 죽이려는 숙종임금의 쌍둥이 내시 자객이 칼싸움을 하던 와중에 아기를 안고 도망치는 백만금. 왕의 자객이 던진 비수에 백만금이 안고 있던 아기가 찔려 피를 흘리게 되는데...

 

이때 어디선가 왕의 쌍둥이 자객을 공격하는 화살이 날아오는데.... 왕의 자객들은 아기가 죽어서 임무는 완수되었다 생각하고 화살을 피해 도망갑니다.

 

아기가 죽은 줄 알고 오열하며 통곡하는 백만금.

백만금은 아내를 빼앗긴 것에 이어 이제 자기 아들도 죽었다면서, 이제 살아갈 이유가 없다라며 이인좌의 호위무사 무명에게 자기를 죽이라고 합니다.

 

이때... 아기의 울음소리... 왕의 자객이 던지 비수가 급소를 피해서 육삭동이 아기가 살아 있는 것입니다.

 

아들이 죽은줄 알고 오열하다가 아기가 살아있어서 너무 기뻐하는 백만금을 보고 이인좌의 호위무사 무명은 차마 백만금을 죽일수 없어서 백만금을 살려주고 이인좌에게는 백만금과 아기가 왕의 자객에게 모두 죽임을 당햇다고 거짓 보고를 합니다.

 

하지만 이인좌는 무명의 거짓말을 간파하고 연민에 휘둘리는 무명을 꾸짓고, 노름방 여주인 홍매(윤지혜)일당에게 백만금이 데리고 있는 아기를 찾아 오라고 돈을 줍니다.

 

 

백만금은 복순(숙빈 최씨)이 낳은 아기 이름을 개똥이라 하고 자신의 아들이라 생각하며 키우려 하지만... 노름꾼 동료 남도깨비(임현식)이 개똥이의 관상이 귀인의 상이라고 하며서 주사위 점을 보는데 왕이 되는 운명 점꽤가 나옵니다.

갓난 아이 육삭동이 개똥이가 왕이 될 운명이라는 소리를 들은 백만금은, 개똥이가 자신의 아들이 아니라 실제로 숙종 임금의 아들이라 생각하고.... 자신을 버린 복순(숙빈 최씨)에 대한 복수와 숙종 임금에 대한 복수로 개똥이를 죽이려고 절벽에서 던집니다.

 

하지만 왕이 될 귀인의 운명을 타고난 갓난아기 개똥이(백대길)은 죽지 않습니다.

비수에 맞아도 죽지 않고, 절벽에서 던져도 살아나는 개똥이가 왕이 될 운명이라면서 남도깨비가 절벽아래 물속에서 아기를 건져 냅니다.

 

 

숙빈 최씨의 부탁으로 아기를 바꿔치기 한 것이 김이수이고, 아기를 죽이라고 보낸 숙종의 쌍둥이 자객에게 활을 쏘아 아기를 구해준 것이 김이수라는 것을 알게 된 숙종 임금은 김이수를 잔인하게 고문하면서 뒤에서 사주한 인물의 목을 가져오면 김이수와 김이수의 딸을 살려 주겠다고 합니다.

 

딸을 끔찍히 아끼는 김이수는 이인좌와 활사냥을 하면서 이인좌에게 화살을 겨눕니다. 모든 상황을 아는 이인좌도 김이수에게 화살을 겨누면서 사사로운 정에 얽메이지 말라고 합니다.

 

냉혈 폭군 숙종임금으로 부터 조선을 구해내겠다는 생각으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혈한 이인좌와 이인좌에게 목숨을 구원받고 이인좌의 심복이 된 마음 따뜻한 남자 김이수는 서로 화살을 쏘는데요.

 

이인좌와 김이수가 동시에 서로가 쏜 화살에 맞게 됩니다.

 

이인좌의 화살에 맞아 죽어가는 김이수. 하지만 김이수가 쏜 화살은 활촉이 없었기 때문에 이인좌는 죽지 않습니다.

자신의 화살에 죽어가는 심복 김이수를 보며 사사로운 정에 얽메이지 말라는 말을 왜 안들었냐고 울부짓는 이인좌.

자신때문에 숙종에 의해 스스로 죽게 된 김이수의 모습에 울부짓는 이인좌는 김이수의 딸(담서)를 자기가 키우겠다고 약조합니다... 짐승만도 못한 임금 숙종에 대한 복수심과 반감에 절규하는 이인좌는 폭군 숙종임금으로 부터 조선과 백성을 구해 내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숙종을 꺽기 위해서 아기가 필요한 이인좌는 노름방 여주인 홍매를 통해서 아기를 차지하고. 숙빈 최씨를 불러 냅니다.

이인좌는 아기 생명을 화살로 위협하면서 숙종의 후궁 숙빈 최씨에게 앞으로는 자신에게 반항하지 말고 말을 잘 들으라고 협박합니다.

 

이인좌가 북순이를 숙빈최씨로 만들어 왕의 후궁으로 들이고, 왕의 아기를 낳게 했는데, 복순(숙빈 최씨)가 아기를 마음데로 빼돌린 것을 꾸짓으면서 협조하지 않으면 아기를 죽이겠다고 합니다.

 

숙빈 최씨를 자신의 수족으로 확실히 만들기 우해서 이인좌는 투전패 5개를 내놓으면서 5개중에서 10끗을 찾아 내라고 합니다.

 

3번의 기회안에 10끗 투전패를 뽑지 못하면 아기를 죽이겠다고 하는데....

 

 

 

숙빈 최씨(복순)은 차라리 자기를 죽이고 자기 아기를 살려 달라고 하지만, 이인좌는 복순의 목숨따위는 관심 없다고 합니다.

 

숙빈 최씨가 두번의 투전패 선택을 하지만 10끗은 나오지 않고.. 이인좌는 화살로 아기를 죽이려 합니다.

 

 

이때 등장하는 백만금.

개똥이가 자기 아들이 아니라고 생각하던 백만금은 아이 개똥이 얼굴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 갈등하다가 아기를 구하기 위해 나타 난것입니다.

 

이인좌가 아기 목숨을 걸고 깔아둔 투전패 테이블에 낫을 꼽은 노름꾼 백만금은 마지막 3번째 투전패는 자기가 고르겠다고 합니다.

 

노름꾼 백만금은 만일 자신이 10끗을 뽑으면 앞으로 다시는 '내 아이'를 건드리지 말라고 내기를 제안 합니다.

 

백만금이 개똥이를 자기 아들로 인정하는 대목인듯 합니다.

 

개똥이의 목숨을 걸고 노름꾼 백만금과 조선을 구하려는 냉혈한 이인좌의 도박이 시작되면서 2화가 끝납니다.

 

2회가 끝나고 3화 예고편이....

 

 

1회와 2회에서 거의 등장하지 않고 갓난 아기 모습으로 나오던 개똥이가 자란 모습이 3회 예고편에 등장 합니다.

 

성장한 개똥이(숙종의 아들인지 백만금의 아들인지 알수 없는 육삭동이? 백대길. 장근석)은

담서(죽은 김이수의 딸. 이인좌에 손에 키워지며 숙종을 죽이기 위해 살아가는 여자. 임지연)과

영인군(숙종 임금과 숙빈 최씨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백대길의 친동생일수도 있고 어미 만 같은 동생일수 있는 비운의 왕자. 여진구)가 3화 예고편에서 만나게 됩니다.

 

과연 성장한 백대길(장근석), 담서(임지연), 영인군(여진구)가 본격적으로 활약하게 될 3회 이후 내용이 기대 됩니다.

 

대박의 주요 등장인물중에서 갈등의 원인 숙종(최민수), 이인좌(전광렬)은 모두 냉혈한이고 목적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목적은 좋다고 말하나 두사람 모두 수단이 잔혹하고 무자비 합니다.

 

백만금과 복순도 심성은 착한듯 하지만 현실의 참혹함 속에서 인간성을 상실했고, 김이수도 잔혹한 주군때문에 착한 본성을 잃었습니다.

 

대박에 등장하는 인물들중에 절대 악이나 절대 선이 구분 없이 모두 자신의 입아에서 수단방법 가지리 않고 격랑에 휩쓸려 극단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아무튼 2회까지 본 소감 평가는... 참 재미있는 드라마 입니다.

 

내용상 모든것이 도박 내기와 연관된 것이 약간 환타지 같이 말이 안되고 역사속 등장인물이 전혀 역사와 상관없는 이야기로 구성 된 것이 흥미와 반감을 동시에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연출이 탄탄하고 배우들이 명품 연기로 미친 존재감을 뽑내며, 시각적으로 영화와 버금가는 완성도 있는 미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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