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위 대만국기 논란 정리

빅이벤트 핫이슈/문화 2016. 1. 14. 19:00
반응형

한국인, 일본인, 대만인 멤버로 구성된 JYP엔터테이먼트의 트와이스.

그중에서 요즘 대만 멤버 쯔위가 뜨고 있는데요.


트와이스와 쯔위가 아시아 시장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뜨는 시점에....

갑자기... 쯔위 논란이 터져 버렸습니다.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젼... 마리텔에 출연한 트와이스.

마리텔은 트와이스 멤버들에게 각자 출신 국가 국기를 나누어주어 들게 하고는 한국생활의 고충에 대해서 말하게 합니다.



쯔위는 대만국기를 들고 외국인으로써 한국생활의 고충을 말합니다.

마리텔 웹으로 실시간 인터넷 방송되었던 이장면은 공중파로 방영되지 않고 편집되었어요.

그냥 그렇게 일상을 이야기하는 가벼운 에피소드로 지나가는 듯 했으나...

문제가 터집니다...



황안이라는 대만 출신 가수.

대만에서 태어난 대만 토박이 황안은 대만에서 가수 활동하다가 중국으로 건너가서 중국에 귀화하여 중국에서 활동중인 대만계 가수입니다.

황안은 친중국연예인으로.... 대만의 독립을 반대하고. 대만과 홍콩은 중국의 일부라는 주장에 앞장서는 인물.

그리고 대만 독립을 주장하는 대만독립옹호파 중국연예인을 색출해서 공격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합니다.

황안이 쯔위를 걸고 넘어집니다.



황안은 마리텔에서 쯔위가 대만 국기를 들고 있던 장면을 문제 삼으면서..

황안은 '16세 대만인 쯔위가 대만독립을 선동하고 있다'. 면서 쯔위를 대만독립을 주장하는 인물이라면서 정치적으로 공격합니다.

JYP는 공식입장으로 쯔위는 정치색을 나타낸것이 아니라고 해명합니다. 대만국기는 MBC에서 준비한 소품이었으며, 쯔위는 방송에서 대만독립을 주장한것이 아니라 그냥 일상적인 얘기를 했을뿐이라고 해명을 하지만...

황안은 쯔위가 정치적 행동을 한것이라면서. 만약 쯔위가 대만독립을 부추기는 것이 아니라면, 공개적으로 쯔위가 대만독립을 반대한다고 발표하고, 대만과 홍콩은 중국의 일부라고 쯔위 스스로가 직접 말하고 인증하라면서 물고 늘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대만독립주장을 하는 사람을 색출해내고 있는 황안이 쯔위역시 대만독립파 라고 공격하면서 쯔위를 중국에서 매장 시켜야 한다고 선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이 황안에 동조해서 쯔위를 공격하고 있다고 하네요.

현재 중국방송국과 정부는 쯔위 문제로 JYP소속 연예인의 중국활동에 제동을 걸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대만에서는 반대로 트와이스의 음원이 갑자기 1위에 랭크되면서 쯔위와 트와이스의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고 하네요.


황안이라는 대만판 오선화에 의해서 졸지에 본인 의사와는 상관없이 대만독립운동가가 되어버린 쯔위...


대만 총통선거와 맞물려서 대만 정당도 쯔위 논란을 선거에 정치적으로 이용해 먹으려고 하는 모습도 보여서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고 합니다.

쯔위가 소속된 트와이스와 JYP도 졸지에 대만독립 정치싸움에 휘말려서... 중국에서는 활동 거부, 대만에서는 영웅이 되었다고 합니다.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황안도 대만예능프로에서 대만국기를 들었던 적이 있다고 합니다.
중국 네티즌들이 황안도 예전에 대만국기를 들었다고 지적하자...

이에 대해 황안은... 자신도 쯔위처럼 대만국기를 들고 방송 한적이 잇지만 대만생활 시절 에피소드를 소개하느라 그런것이지 정치적인 것이 아니라고 해명 했다고 하네요.

황안이나 쯔위나 대만국기를 들었지만.. 본인은 그냥 에피소드 소개용 이었고. 쯔위는 정치적인 것이라고 이중잣대를 들이대는 황안의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아무튼... 중국 과 대만사이에 끼인 JYP 수난시대가 열렸다고 합니다.

13억 중국시장 VS 2천3백만 대만시장..... JYP에게는 13억 중국시장이 더 의미가 있고 탐이 날텐데요.. 중국에서 뜨던 트와이스가 한순간에 사그러질 위기에 놓였다고 합니다.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