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7 깨어난 포스 영화 후기 소감과 평가

엣세이/영화 후기 2015. 12. 1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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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7 깨어난 포스스타워즈7 깨어난 포스

 

오늘 개봉한 스타워즈 에피소드7 깨어난 포스 조조로 보고 왔습니다.
역역시 스타워즈라서 그런지... 조조인데도 평소보다 사람이 많았습니다.
조조 관객중에 외국인도 있더군요.

 

한마디로 대박~! 이네요. 제가 스타워즈 팬이라서 그런지 첫 오프닝 타이틀과 주제곡이 흐르는 순간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

 

스타워즈 클래식 3,4,5편을 재미있게 보고... 스타워즈 프리퀼인 1,2보고 엄청난 실망.. 그나마 3편은 조금 괜찮았지만...
1,2,3,편에 실망해서 7편은 많은 기대 안했는데... 정말 재미있게 보았어요.

개인적인 평점을 주자면... 10점 만점에 스타워즈 3,4,5가 10점 이라면... 스타워즈 1,2는 3점, 3는 6점 정도 였는데.. 이번 스타워즈7은 9점 입니다.

 

스타워즈 7편 깨어난 포스 내용 줄거리가 스타워즈 6편 뒷 이야기라서.. 1,2,3에서 볼수 없었던 엑스윙과 타이파이터, 그리고 밀레니엄 팔콘 다시 등장 하니까 너무 반가워요 ^^

 

밀레니엄 팰콘 뿐 아니라.... 한 솔로, 레아 공주, 루크 스카이 워커, R2D2, c3po, 츄바카, 그리고 3,4,5편에 등장한 외계종족들,,, 광선검 모두 너무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시대가 시대이니만큼 CG와 특수효과 엄청나게 자연스럽습니다.
기존 스타워즈 펜도 무척 만족 스러울것 같고 스타워즈 펜이 아니더라도 정말 재미있게 볼수 있을것 같아요.


엄청난 카리스마의 다스베이더가 등장 하지 않는 것은 안타깝고 다스베이더 역을 물려 받은듯한 카일로 렌의 카리스마가 살짝 부족해서 아쉽지만...

새로운 3부작이 시작되는 1편에서 '카일로 렌'이 조금 카리스마 부족하게 등장 햇다가 8편이나 9편쯤 되면 다스베이더에 버금가는 카리스마를 뿜어 낼 것으로 기대 됩니다.

1편이니까 아직 완전한 악당이 되지 못했어요. 에피소드가 진행 되면서 점점 엄청난 악당으로 변모할것 같습니다.

 

스타트랙 다크니스로 스타트랙을 완벽하게 리부트 시킨 J.J.에이브럼스가 이번에는 스타워즈를 완벽하게 리부트 시킨것 같습니다.
영화 초반에 스타트랙 분위기 살짝 나지만.. 금방 스타워즈 분위기로 몰아 붙입니다.

이제 과거 루크 스타이워커, 한솔로, 다스베이더의 시대는 가고.. 새로운 제다이와 새로운 한솔로, 새로운 다스베이더가 카리스마를 성숙시키면서 새로운 전설이 탄생시키는 것 같아요.


내용상 느낌은 1편부터6편을 집대성하고 재구성해서 새로운 등장인물로 7,8,9 세편으로 축약해서 새로 역사를 만드는 느낌입니다.
새로운 루크 스카이워커 같은 제다이의 등장. 새로운 한솔로 같은 영웅의 등장. 새로운 다스베이더 같은 악당의 등장.

과거 스타워즈 클래식 삼부작 3,4,5편 팬에게는 향수와 기대감을 듬뿍 선사하고. 새로 스타워즈를 보는 사람에게는 새로운 재미를 선사 할것 같습니다.

 

7편 보는 내내 시간 가는게 아까웠어요.. 영화가 제발 끝나지 않기를 바라면서 봤습니다.
8편 9편 정말 기대 됩니다.
올해 본 영화중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 가장 재미있는 영화 였어요.
오늘 2D로 봤는데 3D로 꼭 다시 보고 싶습니다.

 

음악도 기존 스타워즈 클래식 음악이 주로 사용되고.. 보면서 중간중간 예전 향수에 젖어서 여러번 눈가가 촉촉해지고 눈물이 왈칵 거리더군요... ^^;

 

예고편 보고 살짝 기대만 불안감 반 이었는데요.

 

막상 영화를 보고 나니... 레이(데이지 리들리), 핀(보예가), 포 다메론(오스카 아이샥), 카일로 렌(아담 드라이버) 정말 기대 됩니다.

 

그리고 7편 깨어난 포스에서는 존재감이 미약했던 캡틴 파스마(그웬돌린 크리스티)가 다음편에서 어떤 활약을 할지 기대 됩니다.

 

루크 스카이워커(마크 해밀) -> 레이(데이지 리들러)

한 솔로(해리슨 포드) -> 핀(존 보예가) + 포 다메론(오스카 아이삭)

다스베이더(데이비드 프로우즈) -> 카일로 렌(아담 드라이버)

보바 펫(제레미 벌로취) -> 캡틴 파스마(그웬돌린 크리스터)

C3PO(안소니 다니엘스) + R2-D2(케니 베이커) -> BB-8

요다(프랭크 오즈) -> 술집 여주인

다스 시디어스 황제(이언 맥디어미드)->퍼스트 오더 슈프림 리더 스노크(앤디 서키스)

이렇게 바톤 터치 되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스토리 10점 만점에 9점 (줄거리상 새로운 3부작 의 1편이라서 아직 전개를 더 봐야 할것 같아요. 그리고 약간 뻔하다면 뻔한 내용이고, 특히 스타워즈 에피소드 3,4,5편 본사람에게는 정말 내용이 데쟈뷰 같을 거예요. 3,4,5,편 느낌이 물씬나고 내용도 비스무리해서 오히려 3,4,5편 펜들에게는 더 좋은 선물이 될지도 모릅니다. 정말 스타워즈 3,4,5,편에 1,2,3편 내용 섞어서 새로운 등장인물로 새로 구성한 느낌이예요. 그래도 재미있어요 ^^)

 

흥미도 10점 만점에 9점 (약간 뻔한 스토리이고 사전에 각 인물 관계를 알고 있어서 흥미도가 살짝 떨어지고. 다스베이더가 등장 하지 않고. 다스베이더 대신 등장하는 악당 카리스마가 조금 부족하지만... 새로운 악당이 다음 편에서는 대박 카리스마로 변신 할것 같습니다.)

 

액션 10점만점에 10점 (스타워즈 클래식의 액션이 새로운 CG로 되살아 났습니다. JJ에이브람스 감독이 개인적으로 스타워즈 펜이라서 그런지 애피소드 3,4,5의 액션을 잘 살려내서 기존 스타워즈팬에게는 향수어린 감동을, 새로운 관객에게는 손에 땀을 쥐는 액션을 선사 할 것 같아요. 하지만.... 그래도 7편에서 스타워즈 클래식 3,4,5 에서 보고 느꼈던 감동을 느끼기에는 부족합니다. 어쩔수 없지요.. 오리지널의 감동은 오리지널에서만 느낄수 있으니 ^^;)

 

그래픽 효과 10점만점에 10점 (스타워즈 같은 SF영화에서 빼놓을수 없는게 특수 효과지요. 정말 섬세하게 잘 표현이되어있습니다. ^^)

 

재미 10점 만점에 9점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언제 영화끝나나 라는 지루함이 아니라. 영화 끝나면 안되는데 라는 마음으로 봤어요. 아마 스타워즈 팬이라서 그럴지도...^^;)

 

시리즈 다음편 기대도 10점만점에 10점 (빨리 에피소드 8편 보고 싶습니다 ^^)

 

아.. 정말 2D로 봤는데.. 2D로 다시보던지.. 꼭 3D로 또 한번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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