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버 고애니웨어 훈제 계란굽기 마늘굽기.

 

 

고애니웨어로 고기만 구워먹을수는 없습니다...

다른것도 구워 먹어야죠...ㅋ

요즘은 그릴로 뭘 구울까 궁리중이라는....


주말마다 비가오는 바람에 캠핑도 못가고.. 이번주말에도 집에서 그릴가지고 놀앗습니다.. ^^; 

 

 

 

돼지고기 통삼겹 바베큐를 했는데... 오늘의 주인공은 이녀석이 아닙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마늘과 계란 입니다.

바베큐 굽고 남은 불에... 계란과 마늘을 올렸어요.

그렇게 몇시간을 그냥 내버려 둡니다.

삼겹 바베큐로 저녁먹고, 런닝맨 보고, 1박2일보고. 아이숙제 봐주고... 그렇게 그릴에서 신경끄고 하염없이 저녁시간이 흘러가게 둡니다..^^;

그냥 시간을 잊어야 해요.....^^;

 

 

몇시간이 흘렀을까요... 한참만에 배꺼지고 입이 굼금해지면 그릴에서 마늘구이와 계란구이를 꺼냅니다.

 

 

마늘이 몰캉몰캉 하게 매운맛 없이 잘 읶었네요.

 

 

계란을 톡치자. 계란 껍질이 퍽하고 깨집니다. 계란이 약간 쪼그라 들었는지 위쪽에 공간이 많이 생겼네요.

 

 

계란도 잘 읶고, 마늘도 잘 읶었네요. ^^

 

마치 맥반석 계란구이 같은 느낌도 납니다. ^^;

 

계란 노른자 색이 약간 좀 그렇습니다....^^;

 

 

그래도 속 색은 괜찮네요.

 

 

암튼.... 고기구워먹고 남은 불에 계란과 마늘 구워먹어도 괜찮네요.

솔직히 마늘 좋아하지 않아서 마늘은 많이 못먹겠던데.. 아버님은 좋아 하시네요...

계란은 130도 이하에서 해야 되요. 150도이상 고온(?)에서 하면 계란이 터질수도 있다는 말이 있네요..

 

 

 

 

 

 

확실히.. 킹스포드보다 히트비드가 화력이 좋네요.

킹스포드만 넣었을떄 고기가 읶기전에 추가로 넣어야 하는데.

오늘 킹스포드 25알에 히트비드 5알 섞어 넣었더니. 고기가 75도로 다읶을때까지 온도가 처음부터 끝까지 170도 유지 되었네요.

히트비드의 화력 덕분에 1시간20분만에 삼겹바베큐가 완료 되었습니다.

 

 

배고파 죽겠는데.. 도데체 언제 다 되는거야?! 라는 가족들의 핀잔을 더이상 듣지 않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