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애니웨어 통 삽겹살 바베큐

푸드 2013. 6. 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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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바베큐에 도전해 봅니다..;;

두번째 도전 이네요..^^;

 

 

어제 재워둔 고기를 오늘은 1시간 굽고 50분 훈연 했습니다.

어제는 총 3시간을 구웠는데... 어제는 너무 오래 구웠던것 같아요.

오늘을 색깔이 딱 좋네요.

어제는 약간 퍽퍽한 느낌이 있었는데 온늘은 부드럽고 맛있네요.

어제는 600그람이었는데 너무 부족해서.. 오늘은 200그람씩 여섯덩어리 총 1200그람... 만원어치... 만원의 행복을 느껴보려고 합니다..ㅋ

오늘은 시즈닝과 월계수잎 한장씩 머리에 얹어서 재웠어요.

 

 

 

잘 구워진 고기를 레스팅 하려고 은박지에 포장 합니다.

 

 

은박지에 싸아두니 고기 내부의 열떄문에 뜨끈뜨끈합니다.

이렇게 30분간 은박지에 싸서 레스팅하면. 

 

은박지 내부 온도로 계속 고기가 읶어들어가고. 가운데 모였던 기름이 사방으로 골고루 퍼져서 맛있어진다고 하네요.

 

 

30분 후 레스팅이 끝나고 썰어 봅니다.

미트 온도계가 없어서 내부 온도를 재보지 못했지만. 알맞게 잘 읶었네요. ^^

 

 

집사람이 만든 오이, 양파 피클... 아버지가 공터 텃밭에서 가꾼 상추, 아삭하니 시원함 김치와 함께 합니다.

 

 

훈연을 해서 그런지 약간 햄 맛도 납니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 하네요.

고기 한점을 입에 넣었을떄 입안에 퍼지는 바베큐 훈연 향이 아주 일품 입니다..^^

 

 

한가지 아쉬운것은 훈연제 사과나무를 너무 조금 넣어서 훈연 20분정도 지나서 연기가 끝나 버렸어요.

훈연이 되면서 고기가 핑크빛으로 변하는것 같은데요.

20분은 너무 짧았는지 핑크빛 훈연이 깊이 까지 베어 들지는 않았네요.

다음에는 훈연을 40분정도 좀더 오래해서 핑크빛이 고기 내부까지 좀더 깊숙히 연기향이 스며들게 해야 겠어요.

여섯 덩어리로 총 두근을 했는데... 네식구가 네덩어리 800그람 먹고 배불러서 모두 기권 했습니다. ^^;

 

 

남은 불씨에 디저트용 감자가 읶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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