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닫는 지브리. 지브리 신작이자 지브리 마지막 작품 '추억의 마니' 예고편...

 

이웃의 토토로,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천공의 성 라퓨타, 마녀 배달부 키키, 추억은 방울방울, 바다가 들린다, 귀를 기울이면, 모노노케 히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수많은 명작 애니메이션을 만들엇던 지브리가 공식적으로 이제 더이상 애니메이션 제작은 하지 않고 저작권 관리 만 하겠다고 발표 했네요.

 

미야쟈키 하야오가 바람이 분다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했기 때문인듯 합니다.

년간 100억엔 (1013억원)의 운영비가 있어야지 운영이 된다는 지브리...

미야쟈키의 작품들은 마지막 작품인 바람이 분다 까지 흥행 성적 100억엔을 손쉽게 넘기면서 지브리를 운영해 왔는데요.

총망받던 지브리의 인제로 귀를 기울이면이라는 작품으로 주목 받으며 처음 후계자로 지목 받은 콘도 요시후미의 젊은 나이에 사망.

지브리에서 고양이의 보은으로 주목 받은 두번째 후계자 모리타 히로유키는 지브리를 퇴사해서 떠나고...

세번째로 후계자로 지목 되었던 미야쟈키 하야오의 아들 미여쟈키 고로, 하지만 첫 작품 게드전기의 실패... 두번째 재기작 코쿠리코 언덕에서 연이은 참패를 맞보게 됩니다.

네번째 후계자는 마루밑 아리에띠로 주목 받은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하지만 요네바야시 히로마사가 연출하고 올해에 개봉한 추억의 마니 역시 참패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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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후계자가 떠난 시점 까지만 해도... 나이는 많았지만 그래도 미야쟈키가 일선에 남아 있었고..

미야쟈키가 연출한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전세계적인 히트를 치면서 지브리의 명성은 계속되는데요.

이후 세번째 후계자 미야쟈키 고로가 게드전기로 지브리를 위기로 몰아 넣었고. 이후 미야쟈키 하야오가 벼랑위의 포뇨로 다시 지브리를 살려 냅니다. 네번째 후계자 물방에 오른 요네바야시 히로마사가 마루 밑 아리에티로 지원 사격을 하면서 지브리는 다시 정상 괘도에 오르는 듯 싶었지만.

하지만 다음해 또 미야쟈키 고로가 코쿠리코 언덕에서 라는 작품으로 지브리를 수렁 속에 몰아 넣고... 고령인 미야쟈키 하야오가 다시하번 자신의 은퇴작이라면서 바람이 분다를 만들고 일본 역대급 흥행 성적으로 다시 지브리를 살려 놓습니다.

미야쟈키 하야오가 바람이 분다를 끝으로 은퇴한 후에... 지브리에서 미야쟈키와 쌍벽을 이루던 감독 다카하타 이사오의 어깨가 무거워 지는데요. 역시 고령인 다카하타 이사오가 바람이 분다 다음으로 만든 지브리의 카구야 공주 이야기 마져 제작비 회수도 못하고 실패 합니다.

다카하타 이사오 작품 마져 실패하고 휘청거리는 지브리.. 하지만 이제 은퇴한 미야쟈키는 더이상 지브리를 구원할수 없었네요.

그리고 마지막 비장의 카드... 네번째 후계자 요네바야시 히로마사가 만든 추억의 마니 역시 흥행 참패를 하면서 지브리는 문을 닫게 됩니다.

미야쟈키 하여오 없이는 년간 1000억원이 넘는 지브리를 운영할수 없게 되는 심각한 경영난에 빠지게 되는데요.

마침내... 지브리는 추억의 마니를 마지막으로 더이상 애니메이션 제작은 하지 않겟다고 선언하고 지브리를 해체 하겠다고 하네요.

지브리 작품들을 좋아 하는 입장에서 아쉬운 일입니다.

 

- 추억의 마니 (마니가 있던 자리) HD 예고편 -

지브리 애니메이션 매니아인 입장에서... 마니의 추억 예고편을 보니..

지브리 느낌.. 특히 미야쟈키 하야오의 감성이 많이 느껴지지지 않네요.

작화도 약간 생소하지만 그래도 지브리 스탭이라서 작화와 애니에서 지브리 느낌이 나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연출 느낌이나 감성에서 미야쟈키 하야오의 마법같은 판타지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요네바야시 히로마사가 토토로와 라퓨타, 키키를 만든 미야쟈키 하야오의 후계자라는 느낌 보다는 미야쟈키와 비슷한 연배로 추억은 방울방울 등을 만들며 지브리 2인자 인 다카하타 이사오의 영향을 좀더 많이 받은 느낌이 들어서 아쉽네요.

추억의 마니 예고편을 보니... 사람들이 지브리 작품에서 기대하는 미야쟈키의 느낌이 없다는 점에서 흥행은 어려워 보이는 것 같고.. 실제로 흥행에서도 실패해서 지브리가 문을 닫게 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