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오븐 비어치킨

 

고애니웨어나 화로대에 불피우기 귀찮아서..

 

집에서 가스오븐 / 전기오븐으로 간편한 비어치킨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우유에 재우서 냄새를 제거하고, 시즈닝솔트에 재워서 풍미를 가미한 닭을 꺼내서

 

은박지와 쉬폰틀로 대충 맥주홀더 만들어 닭을 앉힙니다.

 

타기 쉬운 날개 끝이나 다리 끝, 목부부은 쿠킹호일로 감싸서 타지 않게 열차단을 합니다.

 

 

180도로 1시간 구웠습니다... 하지만 작은 닭이 아니라서 생각보다 잘 읶지 않네요..

 

 

다시 30분을 더 구워서 읶힌 비어치킨...

 

 

노릇노릇하게 아주 잘 읶었습니다.

 

중간 중간 버터를 발라주면 닭껍질이 바삭해지고 더 맛잇어 진다고 하네요.

 

버터가 없어서 생략 했습니다.

 

 

맥주인지 기름인지 흥건하게 흘러 내립니다...  구워지는 동안 맥주 수분이 공급되어서 닭고기 살이 퍼석하지 않고 부드럽게 잘 읶었습니다.

 

 

순싯간에 덤벼드는 가족들에 의해.. 눈 깜짝할 사이..뼈만 남기고 사라지네요...ㅋ

맥주가 계속 수분을 공급해 주는 역할과 함께 알콜이 증발하면서 냄새까지 재거해 준 덕분에... 닭냄새도 없이 촉촉하니 부드럽게 아주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