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 선수가 오랜 부진 끝에 시즌 12호 홈런 투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박병호는 팀이 1대0으로 앞선 4회말 2사 3루 찬스에서 뉴욕 양키스 선발투수 마이클 피네다의 추구 154km 패스트볼을 쳐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131m 투런 홈런을 칩니다. 계속 된 슬럼프 속에 무려 18타수 무안타 만에 안타를 치고 지난 경기 벤치 휴식 후에 다시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쏘아올린 시즌 12호 홈런입니다. 비록 팀은 막판에 역전을 허용하고 6대7 패배하고 5연패를 했지만 박병호는 경기후 인타뷰에서 "비록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치지는 못했지만 감이 나쁘지는 않았다" "자신감을 유지하려고 노력했고, 원했던 결과를 두 번째 타석에서 얻어서 기쁘다"는 말을 합니다. 슬럼프에 빠지는 경우 가장 무서운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