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중앙시장 닭강정과 타래과자, 티각태각 부각 먹거리

푸드 2019. 3. 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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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 해수욕장, 낙산사, 물치항 회센터에 이어서 이번 당일치기 겨울 가족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속초 중앙시장입니다.

 

물치항에서 속초 중앙시장으로 이동을 했고, 오후 시간대에 도착을 했습니다.

 

몇킬로미터 떨어진 도로부터 차들이 밀리고 길이 막히기 시작하더군요.

 

그리고 속초 중앙시장 몇백미터 전부터 주차전쟁이 벌어 집니다.

 

속초 중앙시장 주변 도로에 가득히 꼼짝 못하는 차량들 사잉에서 주차 하기는 고역이었는데요.

 

운이 좋게 바로 앞 차량이 빠져나가고 자리가 비어서 주차가 가능했습니다.

 

운이 언좋았다면 1시간 이상 주차자리 찾느라 시간을 쓸뻔 했어요.

 

아내가 속초 중앙시장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만석 닭강정을사러 가자고 합니다.

 

 

속초 중앙시장 만석 닭강정이 유명한가 봅니다.

 

본점은 물론 지점까지 사람들 줄이 어마 무시하게 서있네요.

 

토요일 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대박 많습니다.

 

 

줄을 서기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대기 시간이 무지막지하게 길것 같더군요.

 

그래서 만석 닭강정은 포기하고, 만석 닭강정과 쌍벽을 이룬다는 중앙닭강정으로 이동을 합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속초 중앙시장은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시장 내부에 발디딜틈없이 사람으로 가득차 있어서, 그냥 가만히 서있어도 사람에 떠밀려서 이동이 됩니다.

 

아이들 손을 꼭잡고 길잃은 미아가 발생하지 않게 주의가 필요해요.

 

 

중앙닭강정에도 사람이 어마무시하게 많이 줄을 서서 대기 중입니다.

 

줄서있는 사람들 관리하는 사람의 말을 언듯 들으니 10분에 20마리인가 나온다고 하는데, 그래도 사람이 많아서 대기 하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요.

 

 

 

뼈없는 순살 닭강정은 대기 줄이 길어서 오래 기다려야 하지만,

 

뼈 있는 닭강정은 대기 줄이 짧아서 오래 안기다려도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냥 뼈있는 닭강정을 구입 하기로 합니다. 아내 친구도 한마리 부탁을 했다고 해서

 

뼈있는 중앙닭강정 두팩을 구입 합니다.

 

속초 중앙시장에는 만석 닭강정과 중앙 닭강정 이외에 다른 닭강정 가게도 많이 있습니다.

 

많은 다른 닭강정 가게 앞에는 손임이 많지 않더군요. 만석닭강정과 중앙닭강정 만 유명한가 봅니다.

 

닭강정 맛은 다 거기서 거기 비슷할것 같은데요. 홍보와 어떻게 소문을 타는가의 차이 인것 같아요.

 

 

 

경기도 하남에서 멀리 속초 중앙시장까지 온김에 아내가 좋아하는 부각도 사기로 합니다.

 

키각태각이라고 나름 유명한 튀각집 인가 봅니다. 여기도 손님이 많더군요.

 

그래도 만석 닭강정 만큼 손님이 많지는 않아요.

 

 

유명 TV프로그램에도 소개가 된 듯 합니다.

 

 

티각태각이라는 곳에는 다양한 부각들이 있었습니다.

 

시식을 해보았는데.. 솔직히 다른 곳에서 먹어본 부각과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역시 홍보와 입소문을 어떻게 타는가의 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이 먹고 싶다고 하는 아바이 타래과자 라는 것도 구입을 했습니다.

 

실타래 처럼 말려 있는 특이한 형태의 과자이네요.

 

물치항 회센터에서 식사 한지 오래 되지 않았기 때문에 속초 중앙시장에서 구입한 닭강정등은 집에 가서 먹기로 합니다.

 

주말이라 고속도로나 국도에 막히는 구간이 있어서 장시간의 운전끝에 집에 도착 합니다.

 

 

차 안에서는 줄고 잠이 들어있던 아이들이 집에 도착하자마자 배가고프다고 하네요.

 

약간 늦은시간이지만 속초 중앙시장에서 구입한 닭강정과 부각, 타래과자를 먹기로 합니다.

 

 

 

만석 닭강정을 전에 먹어 보았던 아내는 이전에 만석닭강정을 먹어보고는... 만석닭강정이나 중앙닭강정이나 맛의 차이가 별로 없다고 하네요.

 

고추가 들어가 살짝 매콤한 것 빼고는 제입맛에도 다른 닭강정과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다만 생각보다 가격대비 양이 적지 않은 편이고, 평균치 닭강정보단느 맛있는 닭강정 축에 속했습니다.

 

다른 맛있는 일반 닭강정들과 비교해서 아주 특별한 부분은 없지만, 그래도 후회는 없을 괜찮은 맛과 괜찮은 양이네요.

 

 

아바이 타래과자도 맛이 궁금 했습니다.

 

몇가지 맛이 있다고 해서 3가지 맛인가를 구입했는데... 두가지는 돌어오는 차안에서 아이들이 짬짬히 먹어치운듯 합니다.

 

아이들이 잠만 잔줄 알았는데... 그래고 과자는 계속 챙겨 먹었나 봐요.

 

 

 

아이들은 아바이 타래과자가 맛있다고 하는데... 솔직히 제 입맛에는 맛지 않았습니다.

 

너무 달착지근 하더군요. 식감도 생각과는 다르게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아내가 좋아 하는 부각을 이것저것 골랐고, 퍅에 밀봉 포장을 해주었습니다.

 

밀봉 포장이 되어있어서 눅룩해지지 않고 바삭함이 유지가 되네요.

 

 

아내는 참 맛나다고 하는데.... 이날 제 입맛이 없엇던 것인지 그렇게 맛나다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기름에 튀겨진 것이라 많이 먹게 되면 살짝 느끼하더군요.

 

 

종류별로 구입을 했는데 그나마 제 입맛에 맞았던것은 작은 게를 튀긴 게부각? 이었습니다.

 

우엉부각, 연근부각, 당근부각, 미역, 다시마... 정말 다양하더군요. 입맛에 맞는 것을 선택해도 되고 모듬으로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여름과 겨울에 한 두번씩 바닷바람을 쏘이러 가는데... 이제 중학교 2학녕이 된 아들아이는 슬슬 따라다니지 않으려 하더군요.

 

아이들이 어릴때 나름 추억이라 생각하는데 말입니다.

 

아무튼 유명하다는 맛집은 유명할 뿐, 꼭 내입맛에 맞는 것은 아니다 라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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