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겅정호 선수가 오랜 부진 속에 시즌 12호 홈런을 쳤습니다. 최근 성폭행 사건에 연류되면서 찾아온 슬럼프속에 타격 부진에 빠지면서 현지 언론은 이제 강정호는 평균이하의 선수가 되었다고 혹평하기도 했는데요 팀이 3대8로 뒤진 8회 시원한 비거리 116미터 좌월 솔로포를 터트렸습니다. 오늘 강정호는 2안타와 2볼넷 1사구로 5타석 전타석 모두 100% 출루하고 홈런 까지 때려내는 맹활약을 합니다. 하지만 포구와 송구에서 각각 한번씩 두번의 수비 실책도 있었습니다. 강정호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팀은 8대4 패배 했는데요. 강정호 홈런볼을 주운 어른이 이아이게 공을 주고. 그공을 LA다저스 팬인 다른 어른이 다시 운동장 안으로 던져 넣는 모습에서 미국 야구 문화의 일면이 보이는 듯 합니다.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