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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6호골 일본 반응

가라미 2016. 3. 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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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선수가 유로파리그 16강전에서 시즌 6호골을 터트렸는데요.

 

2개월 만에 오랜 침묵을 깨는 골이었습니다.

 

비록 토트넘은 도르트문트에게 1:2로 패해서 유로파리그 8강 진출에는 실패 했지만, 원톱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했던 손흥민은 다시한번 골감각을 되살리는 계기가 되었을것 같네요.

 

 

수비수의 백패스를 재빨리 가로채서 골키퍼도 재치고 6호 골을 성공 시킨 손흥민 선수에 대해서 일본 네티즌도 여러가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손흥민 6호 골 일본 반응

 

이번 손흥민의 6호골에 일본 네티즌이나 일본 축구팬들이 반응 하는것은.. 경기 상대가 바로 카가와 신지가 뛰고 있는 독인 분데스리가 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였기 때문이지요.

 

도르트문트의 박주호 선수는 결장을 해서 코리안 더비는 성사 되지 않았지만. 일본 카가와 신지는 후반 20분 경 교체 맴버로 출전을 했습니다.

 

카가와가 교체로 들어오자마자 손흥민이 만회 골을 넣어서 특히나 더 일본 반응이 뜨거운(?)것 같네요 ㅎㅎ

 

일본 실황 반응을 보면....

 

토트넘 0 : 도르트문트 2 전반 상황

"손흥민은 선발, 까타와는 벤치.. 짜증난다"

"박주호는 벤치에도 없다. 완전히 전력 제외인가?"

"카가와 27세 생일축하한다, 하지만 벤치네 젠장"

"손흥민이 원톱인가? 진짜야!?"

"제발 후반에는 카가와를 넣어줘라"

"손흥민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뛸 레벨이 아니야. 이런게 무슨 한국 에이스냐"

"프리미어 리그는 거칠기만 하고 허접하다"
"토트넘 허접하다 이런팀이 프리미어리그 2위라니"

"카가와 생일 맞이 출전이다"

"카가와 드디어 나왔다, 앞으로 20분 잘 뛰어라"

"손흥민 허접하다"

 

도르트문트 수비수 네벤 수보티치가 어설픈 백패스 하는것을 손흥민이 재빠르게 빼앗아서 골키퍼 재끼고 6호 만회 골을 성공 시킨 상황

"저런 병신 같은 실수를 하다니"

"수보티치 방출해라"

"손흥민이 주워먹은 골"

"카가와 들어가자마자 골이네. 카가와 탓인가"

"손흥민 왔다. 카가와 빠돌이들 꼴 좋다"

"아무튼 손흥민은 대단하다"

"미니 한일전 승리자는 손흥민, 범인은 카가와"

"어시스트 찔러 넣어주는 수보티치"

"열이 오른 도르트문트에 찬물을 촤악~"

"카가와 나오면 실점. 카가와 때문이다"

 

카가와 슛팅 아깝게 골은 실패, 유로파 16강 경기 결과는

영국프리미어리그 토트넘 1:2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먼트. 토트넘 패배로 종료.

"카가와 아깝다"

"그래 그거야 카가와"

"오랫만에 볼만한 장면을 만들었다"

"슛은 좋았다"

"카가와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

"프리미어는 허접하다"

"이런 개허접팀이 프리미어에서 우승을 다투고 있다니"

"이겼다, 실려차이는 어중간 했다"

"카가와, 손흥민 유니폼 교환해라"

"손흥민이 걸을 결정 지었지만, 리그에서는 선발로 나오지 못하는 이유를 알겠다"

"아무튼 손흥민은 대단해"

 

요즘 죽을 쓰고 있는 카가와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는데요.

그나마 카가와가 슛을 할때는 일본 팬들이 호응하네요.

 

그동안 손흥민을 인정하던 일본 반응이었는데, 요즘 손흥민이 골침묵하고 선발 출전이 뜸해지자 일본이 손흥민을 살짝 무시하는 느낌이네요.

 

그래고 골을 결정하는 손흥민의 존재에 대해서 일본이 부러워 하는 반응을 자주 접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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