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시범경기 첫 홈런 투런

메이져리그 LA 에인절스의 최지만(26세) 선수가 드디어 시범경기 첫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3:3 동점 6회 2사 3루 주자 상태에서 상대 조시 콜멘토를 상대로 2볼 2스트라이크 후 5구째를 받아쳐 좌중간 투런 홈런을 만들어 냈습니다.

 

최지만 시범경기 첫 홈런

 

약간 생소한 이름인 최지만 그는 누구일까요?

 

고교야구 유망주 였던 최지만 선수는 MLB꿈을 안고 2010년 시애틀 마리너스에 입단했고, 2016년에 룰5 드래프트로 LA 에인절스에 지명되어 이적된 선수 입니다.

 

최지만

국내 한국 리그에서 일본리그를 거쳐서 메이져리그로 진출하던 일반적인 루트를 깨고 한국 프로리그에서 바로 메이져리그로 가는 루트가 요즘 열렸지만. 최지만은 한국 프로리그를 거치지 않고 바로 메이져리그 루키리그부터 트리플A까지 차근차근 현지에서 올라간 케이스로 추신수와 같은 코스로 메이져리거가 된 케이스라고 하겠습니다.

 

박병호, 이대호, 최지만등 올해 처음으로 메이져리그에 진출한 한국 루키 신인들이 연일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정신없이 쏘아 올리고 있어서 기분이 좋네요 ㅎㅎ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