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프라 엑스포 2017 관람 체험 후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는 건프라 엑스포가 올해도 열려서

아이들과 함께 건프라 엑스포 2017 전시 관람도 하고 건프라 만들기 체험도 했습니다.

간단히 한정판 건프라도 구입했고요.

건프라 엑스포 2017 korea

지난 건프라 엑스포 2015, 2016도 관람했고 올해 건프라 엑스포 2017까지 벌써 3번째 관람입니다.

매년 건프라 엑스포 관람 하면서 느끼는 것은.. 해가 갈수록 규모가 축소 된다는 느낌입니다.

지난 건프라 엑스포에서는 반다이 건프라 생산 기계 시연과 한정판 건담 뿔 경품 행사. 건프라 스탬프 챌리지 경품 행사등, 이벤트와 경품 행사가 푸짐했는데요.

올해는 이렇다할 이벤트도 없고, 경품 행사도 없었습니다.

전시회 규모도 살짝 작아진것 같고요.

규모는 해가 갈수록 작아지고 잇지만

건프라 엑스포 입구에서 관람객을 맞이하는 건담 RX-78 대형 모형은 듬직하네요.

RX-78 뿐 아니라 역대 건담 주역 주인공 기체들이 입그에서 관람객을 맞이하면서 분위기를 띄웁니다.

건담 엑스포 2017이 아니라 건프라 엑스포 2017 타이틀 제목이 말해 주듯이, 주로 일본 반다이에서 출시 된 건프라 제품 전시가 주를 이룹니다.

최근 뛰어난 가성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철혈의 오펀스 건담 건프라 시리즈들...

HG등급으로 만원 초반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색분할이 비교적 잘되어잇고. 헤드 머리 표현 디테일이 우수하고, 내부 프레임까지 재현되어 놀라운을 안겨준 라인업입니다.

MG 시난주 스타인 Ver.Ka의 모습이 신선하고 멋집니다.

지난 해에도 매우 반응이 좋았던 건프라 무료 조립 체험 행사는 올해도 유지되었습니다.

건프라 조립 행사 아이들이 무척 좋아해서. 올해도 체험을 했는데요.

사람들이 많이사 줄을 서서 예약 번호표 받고 참여 했습니다.

올해는 특이하게 A코스 B코스로 나뉘어 있었는데... 알지 못하고 A코스를 체험했습니다.

A코스는 그야말로 극초보 저연령대를 대상으로 하는 가조립 체험.

B코스는 먹선과 간단한 도장을 하는 초증급 체험입니다.

A B 모두 초간단 건프라 조립이지만 도색, 먹선 넣기 체험 유무의 차이가 있네요.

A코스, B코스 동일하게 제공 되는 건프라 체험 키트 입니다.

간단한 조립 키트인데 초등 6학년 아들이 집중해서 재미있게 조립 체험을 즐깁니다.

초등 2학년 딸아이가 더 집중해서 뻐져드는 듯 해요.

초간단 키트이지만. 나름 디테일과 프로포션은 괜찮고 데칼도 들어있습니다.

관절은 움직이지 않고 골다공으로 퀄리티는 낮은 초간단 체험키트라서 조립하는데 15분도 안걸립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대만족 즐거워 하는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건프라 엑스포 2017 한정판 건담 건프라 구입하려고 줄을 섰는데요.

인기 있는 건프라는 이미 행사 시작 오픈 당일인 어제 대부분 매진 품절 입니다.

땃히 탐나는것이 없는 한정판들이라서 아쉬움은 크지 않았습니다.

건프라 엑스포 2017 관람 기념으로 아이들에게 건프라 사주려고 30분 이상 줄을 서서 드디어 구입 행사장에 입장합니다.

건프라 구입 행사장 입구에서 줄을 서고. 한정판 구입 티켓 한장을 받습니다.

1인 이 한정판 종류당 1개씩만 구입 제한이라서 이렇게 구매권으로 제한을 걸더군요.

딸아이는 한정판 뿌띠가이를 골랐지만 바로 앞에서 품절...ㅜ.ㅜ 결국 아들아이만 한정판 컬러 클리어 RX-78건담을 사주고. 딸아이는 한정판이 아닌 철혈의 오펀스 아스타로트를 구입해 주었습니다.

반다이에서 출시된 건담 이외에 다른 초합금 혼 시리즈 라던지 여러가지 피규어들이 전시 되어있습니다.

아저씨들의 로만 마징가, 그래이트 마징거, 마징카이저? 시리즈도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그리고 반다니에서 출시 된 스타워즈 시리즈... 밀레니엄 팰콘 가지고 싶네요.

반다이 표 엑스윙도 멋지게 잘 나왔습니다.

던바인 시리즈도 보이네요.

건프라 엑스포 2017 메인 이벤트 행사중 하나인 건프라 빌드 월드컵 2017 출품작이 전시되어있습니다.

다양한 연령대와 부문에 출품된 여러가지 재미있고 퀄리티 높은 작품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건담 마크2 도 많이 보이네요.

확실히 높은 연령대의 본격적인 경쟁부문 출품작들의 퀄리티가 높은 편이었습니다.

전시장 규모가 예년에 비해서 조금 작아지고. 이벤트 행사 축소, 경품 행사가 없다 보니...

관람과 건프러 조립 체험까지 모두 하는데 3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전체 관람 시간을 길지 않았지만 나름 알차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딸아이에게 선물한 철혈의 오펀스 아스타로트 건프라

아들아이에게 선물한 기동전사 건담 RX-78-2 클리어 컬러 버전 한정판 건프라

아이들이 집에 오자마자 건프라 만들기 삼매경에 빠져듭니다.

이렇게 건프라 소비자는 대를 이어서 이어지는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