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매재 자연휴양림 오토 캠핑장

캠핑기 2013. 5. 2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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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신반의를 하면서 캠핑을 시작한지도 이제 어느정도 지나고, 캠핑의 재미에 빠져서 장비도 하나둘씩 추가되고 있습니다.

가장 만족스러운 캠핑장비는 타프와 구이바다 그리고 해먹, 릴랙스 체어 입니다.

특히나 해먹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 하는 아이템이 되었어요.

아이들은 캠핑만 가면 해먹에 올라타는 해먹 삼매경에 빠져 듭니다. ㅎㅎ

그리고 5월17일 휴일을 맞이하여 양평쪽에 캠핑을 다녀 왔습니다.

길이너무 막혀서... 50km거리를 6시간 걸려서 갔네요..ㅜ.ㅜ


캠핑장에 도착하니... 벌써 일몰이 찾아 오고있습니다..;;

 

 

 

달님을 벚삼아... 텐트를 치고... 허기진 배를 급히 삼겹살로 달랩니다..^^;

 

 

 

깊어가는 밤.. 아내는 소박하지만 특별한 김치전을 준비 합니다.

저와 아내의 오붓한 맥주한잔을 위한 안주입니다.

 

 

 아이들은 주변에서 주워온 나뭇가지로 모닥불 놀이에 빠져 있습니다.

아직 밤에는 조금 쌀쌀하기 때문에.. 담요를 치마로 두른 패션 이예요..^^;

 

 

 저녁먹고 맥주한잔에.. 모닥불 놀이도 끝나가면서.. 그렇게 밤이 깊어 갑니다...

 

 

 깊어가는 밤... 비좁은 텐트에 서로 어깨를 맞대고 잠자리에 들어요...

 

 

 그리고 다시 숲속의 아침이 밝아 옵니다.

 

 

  이미 해는 많이 떠있네요. 김치찌개를 끓여서 간단한 아침 식사를 합니다.

 

 

 간단한 아침식사를 하고 해먹과 릴랙스 체어를 가지고 숲속수련장으로 갑니다.

 

 

 숲속 아무 나무에나 해먹을 설치하면 안되기 때문에... 수련장에 시설물 설치를 위해서 조성된 나무에 해먹을 칩니다.

 


 

 해먹은 정말 아이들이 좋아 하는 캠핑 아이템 같아요.

 

 

해먹은 아이들 뿐 아니라 아내도 좋아 합니다. 모두 신이나서 몇시간이고 해먹에서 놉니다. ^^

저는 그사이 사진도 찍고 릴랙스체어아서 쉬기도 합니다.

 

 

하지만... 릴랙스 체어도 금새 딸아이 차지가 되어 버리네요.

저는 다시 사진사겸 짐꾼 + 해먹그네 밀어주는 사람이 되고 마는군요..;;

 

 

해먹놀이도 슬슬 마무리하고 아이들은 숲속 샘물을 찾아 갑니다.

 

 

휴양림위로 비행기가 지나갑니다.

항공기 루트가 있나보네요.

 

 

그리고 오늘 점심은 어제밤 만들어둔 삼겹살 바베큐...

 

식어버린 삼겹바베큐를 구이바다 팬에 구워 먹으니 맛나더군요.. ^^

구이바다는 정말 다용도 조리기구로 캠핑 필수 아이템인것 같습니다.

 

 

후식은 방울 도마토 몇알...

 

 

흔한 방울토마토지만.. 캠핑와서 먹는 맛은 또 다른것 같습니다.

 

 

갑자기 딸아이의 돌발행동... 타프줄을 허리에 걸고 좋아라하더니.. 망치를 가지고 노네요.. ;

 

 

제 딸이지만.. 취향이 참 특이 한것 같아요 ^^;

 

 

그런데 갑자기 하늘이 심상치 않습니다... 철수 준비를 서둘러야 할것 같아요.

가는길이 너무 막혀서 많이 고생스러웠지만.. 캠핑장에 도착해서는 잘 쉬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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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가지...

아이들이 점점 크다보니.. 작은 와우패밀리 텐트의 한계가 오는것 같아요.

좀더 큰 텐트로 바꾸어야 할 시기가 온것 같은데... 자금의 압박도 잇고 주로가는 휴양림 데크 사이즈도 고려해서.. 휴하우스3를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휴하우스3 후속으로 아웃백솔리드가 나오고, 휴하우스3는 단종시키는것 같은데요.

아웃백솔리드가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하지 않게 나와서.. 휴하우스3 쪽으로 많이 생각하게 되네요.

휴하우스3도 큰 텐트는 아니지만.. 지금 텐트보다는 만족감을 줄것 같아서.. 텐트 욕심이 생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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