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 선수가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시즌 10호 우중간 비거리 128미터(433피트) 홈런을 때려 냅니다. 팀이 5대1로 앞선 상황에서 나온 솔로홈런입니다. 2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만들어낸 강정호 시즌 10호 홈런에 대한 미국 현지 피츠버그 팬 반응입니다. 평일 저녁이라서 그런지 피츠버그가 홈런 3방이나 때려낸 상황인데 반응이 많지는 않습니다. '강정호 호 호 호 그리고 럼주 한병!!!!!'(역자주 : 팀 이름 파이어리츠는 해적들이라는 의미이고, 럼주는 해적들이 즐겨마시는 술입니다. ㅎㅎ) 'Kang!!' '날 아주 죽여주는구나!!!!!' 'KANG HO FOR KANG' '긴머리의 사마자는 마치 긴머리 크리스찬 베일 같네'(역자주 : 상대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사마자가 강정호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