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 이세돌 결과는 불계승. 인공지능 실수?

대한민국 이세돌 9단과 구글 딥마인드가 만든 인공지능 알파고(5단 추정)가 세기의 바둑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3월9일부터 3월15일까지 총 5번의 대국을 펼쳐서 우승을 겨루게 되는데요.

 

현재 프로바둑기사 최강자 중 한명이라고 손꼽히는 이세돌 9단이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 알파고를 손쉽게 이길거라 예측하는 사람도 있고, 반복 학습 알고리즘을 통해서 수많은 기보를 학습하고 대국을 할때마다 성장하는 알파고가 이세돌을 꺽을수 있을거라 전망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세돌은 자신이 알파고에게 승리 할것이고 5:0이나 4:1로 승리할 자신이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번 이세돌과 알파고 세기의 바둑대결을 관람하기 위해서 대한민국을 찾아온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이번 바둑 경기에서 누가 이기든 인류가 승리하는 것이라 말을 하고 있습니다.

 

과연 누가 이길지 과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첫번째 제1국 경기 대국 결과는 알파고가 이세돌에게 불계승을 거두면서 알파고가 1승을 했습니다.

 

실시간 중계를 지켜본 결과 알파고는 처음에 좋은 모습을 보엿지만 중간에 큰실수를 두번 하면서 이세돌의 승리가 예측 되었으나... 이세돌도 실수를 범하면서 결국 이세돌이 돌을 던지고 패배를 인정하는 결과를 가져 왔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부분은... 과연 알파고가 아마추어 기사도 하지 않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두번 저지른것이 알파고의 진짜 실수 일까요?. 인공지능은 데이터에 의해서 자신이 가장 유리한 계산결과로 바둑 수를 둡니다.

자신에게 불리한 수를 두지 않는 인공지능의 알고리즘상 두번의 실수는 실제로 알파고의 실수가 아니라 의도된 행동이고 의도된 실수처럼 보이는 수였을지도 모릅니다. 알파고가 이세돌을 자신이 원하는 수로 끌어들이려는 고도의 계산된 결과가 아니었을까요?

이공지능이 인간의 실수를 유도하고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 함정을 팔수 있을 정도라면 정말 기술발전의 놀아움을 실감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알파고가 의도적으로 이세돌의 실수를 끌어내려 하거나 함정을 판것이 아니더라도, 인공지능은 자신에게 유리한 계산결과에 의해서 움직이기 때문에 인공지능에게는 실수라는 개념이 없고 모든것은 계산된 수 였을것 같네요.

 

사람은 실수를 하지만 인공지능은 실수하지 않는다는 것에서 알파고의 실수처럼 보이는 두번의 수는 사람이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의 수까지 미리 계산하고 예측한 알파고 알고리즘이 선책한 가장 최상의 수 였을것 같습니다.

다음 대국에서는 이세돌의 알파고의 알고리즘 패턴에 익숙하게 대처해서 꼭 승리하면 좋겠네요.

 

대한민국 국민이자 인간으로써 이세돌의 승리를 응원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