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비비올레 시식 후기

푸드/인스턴트 라면 2014. 6. 19. 01:52
반응형

 

삼양 토마토비비올레 라는 인스턴트 라면?을 발견 했습니다.

 

매콤새콤 토마토 비비올레 라고 되어 있네요.

토마토 그림이 잔득 그려져 있는걸 보면... 토마토소스 스파게티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먹기위해 구입했습니다.

 

삼양 면요리왕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라면이라고 하네요.

 

흰색 면이 아니라 뭔가 양념이 되어 있는듯한 색상의 면입니다.

 

첨가스프는... 액상스프와 파슬리후레이크 스프 입니다.

 

팔팔 끓은 물에 면을 삶아줍니다.

 

삶은 면을 찬물에 헹구어 줍니다.

왠지 비빔면 만드는 느낌이예요.. ^^;

 

삶아서 찬물에 행군 면발에 액상 스프를 넣고 비벼줍니다.

그런데 애상 스프 색상이 약간 불안 합니다.

상콤한 토마토 소스라고 하기에는 색상이 너무 진하고 걸쭉해 보입니다.

마치 고추장 같이 보여요.. ^^;

 

액상스프와 면을 잘 비벼주고... 위에 파슬리후레이크를 뿌려 줍니다.

비쥬얼은 그럴듯 한데... 스파게티 느낌이 별러 안나요.

 

파슬리도 잘 버무려주고... 시식을 해봅니다.

 

그런데....

 

이건....

 

스파게티 맛이 아니에요..;;;

 

이건.... 매운 비빔면 맛입니다...;;;

 

포장만 보고 제가 오해 했어요.

 

토마토 비비올레는 스파게티류가 아니라.. 비빔면류입니다.

 

그것도 무진장 아주 매운 비빔면이예요 ^^;

 

비비올레가 무슨 프랑스 스파게티의 한종류 이름인줄 알았는데, 비비다 + 올레 라는 프랑스, 스페인 감탄사의 조합으로 삼양이 만들어낸 신조어 비빔라면 이름 같습니다.

 

아이들이 먹는다는 건 꿈도 못꿀만큼 매워요. 어른이 제가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맵습니다.

 

매콤상큼 토마토 비비올레가 라면 이름인데요.. 라면 이름이 잘못된것 같아요.

 

아주 매운 비빔면이 맞는 이름인것 같아요.

 

살짝 새콤한 토마토맛이 미세하게 나기는 하지만... 매우맛이 너무 강해서 다른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아요.

매운 청향고추장에 식초 몇방울 넣은것 같아요.

 

토마토소스 스파게티 인물 알았는데 속았어요. ^^;

 

개인적으로.. 청향고추 입에 물고 있는듯 매우 통증만 느껴지는 비빔라면입니다.

 

집에 사두 4팩 모두 먹고 나면.. 다시는 사먹지 않을것 같아요.

 

매운맛을 좋아 하는 분에게는 매운맛 때문에 괘찮을지 모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비비올레는 비추 하겠습니다.

 

차라리 적당히 매콤하면서 감칠맛 나는 비빔면을 사먹는게 좋겠어요.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