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요펌프 GM-821 휴대용 자전거 펌프 추천

제 자전거에 바람이 부족한것 같아서 동네 자전거 샵에 가서 바람을 넣으려고 했습니다.

제자전거가 MTB라서 타이어 공기주입구가 슈레더 방식입니다.

그런데 자전거 샵 아저씨가... 타이어 주입구에 맞는 공기 주입기가 없다면서 바람을 넣어줄수 없다고 하네요...

그렇게 큰 대형 자저거샵에 슈레더 공기 주입기가 없다니..

분명히 진열된 자저거에 수레터타입 타이어를 사용하는 MTB가 있는데 말입니다.

슈레터 타입이 자동차에도 사용된다고 해서.. 할수 없이 단골 카센터에 가서 바람을 넣었습니다.

자전거 샵에서 바람 넣지 왜 여기로 왔냐고 카센터 사장님이 묻더군요.

공기주입구 호환이 안되어서 못넣는다고 했다하니..

거짓말 이예요. 거기서 안사면 바람도 안넣어줍니다. 라고 하네요.

아무튼.. 바쁜 카센터에 가서 자전거 바람 넣어 달라고 한는것도 좀 그렇고..

제자전거와 아이 자전거 바람빠졌을때나.. 펑크났을떄나 두루두루 쓰일것 같아서 펌프 구입을 했습니다.

 

3가지 조건에 맞는 자전거 펌프를 구입 했습니다.

첫째 조건 : 장거리 라이딩시 휴대가 가능한 사이즈.

두번째 조건 : 타이어 공기압 측정이 가능할것.

세번쨰 조건 : 가격이 저렴할것.

 

 

지요 GM-821 자전거 펌프를 구입 하였습니다.

국민펌프라는 지요 GM-71이 인기가 있지만.

저는 최근에 나온 GM-821을 구입했어요.

GM-71도 멋지고 좋은 펌프지만 GM-821의 손잡이가 더 편하게 생긴것 같아서 GM-821을 구입했어요.

저는 심플한걸 좋아해서 GM-821의 단순한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데요.

화려한것을 좋아 하신다면 GM-71의 디자인이 더 좋을수도 잇을듯 합니다.

GM-71과 GM-821은 거의 비슷한 설계를 가진 펌프인데요.

GM-821이 약간 조금더 길기 때문에 한번 펌프질에 들어가는 공기양이 약간 많을듯 합니다.

가격은 최저가 검색과 할인 쿠폰으로 배송비 별도 12,000원 정도에 구입했습니다.

기본 구성품은... 본체와 자전거 거치대, 거치대 고정나사, 고정용 찍찍이가 들어 있습니다.

자전거에 물통게이지가 있다면 물통게이지에 거치대를 나사로 고정하고 펌프를 장착하고 찍찍이로 묶어 주면 됩니다.

물통게이지가 없으면 그냥 찍찍이로 뿍어 주면 됩니다.

찍찍이로 묶는 것이 불안하면 가방에 넣어 다니면 될듯 해요.

본체는 알루미늄으로 되어있어서 무척 가볍습니다.

휴대폰과 크기 비교입니다.

무척이나 작고 가느다란 휴대용 펌프입니다.

작아서 휴대성도 좋고.. 작으면서 성능도 좋더군요.

자전거에 거치하지 않을때에는 이렇게 거치대를 분리해서 휴대하면 됩니다.

손잡이 부분에 클립처럼 물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클립에 체결이 되면 휴대시에 펌프가 벌어질 염려가 없어요.

사용할때는 클립에서 분리하면 됩니다.

클립분리후에 손잡이를 이렇게 세우면 됩니다.

사용하지 않을때에는 손잡이가 꺽여서 부피가 줄어드니까 휴대성이 많이 좋아 집니다.

벨브손잡이는 이정도까지 뽑힙니다.

1회 펌프시에 저만큼의 공기가 들어갈듯 하네요.

1회 펌프시 주입 공기령은 많지 않지만, 크기에 비해서 공기 주입이 수월한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거치대를 분리한 상태에서 펌프를 사용하게 될것 같네요.

펌프 하단에는 사용시에 발로 지탱할수 잇는 발판이 있습니다.

크기가 작기 때문에 약간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할듯 해요.

펌프와 주입파이프 연결부위는 상화 좌우로 자유롭게 회전하기 때문에 공기 주입시 편한 위치를 쉽게 잡을수 있습니다.

펌프 하단에는 미끄럼 방지 처리도 되어 있습니다.

공기 주입 파이프에는 이렇게 연장이 가능합니다.

연장되는 부분은 연질의 고무호스 이기 때문에 공기 주입위치 선정을 자유롭게 할수 았습니다.

 

연장 호스 고정 슬라이더 입니다.

수납시에 연장호스를 슬라이더에 체결하면 쉽게 이탈하지 않아서 휴대에 큰 도움이 됩니다.

제품을 살펴보면 참 많은 부분을 세심히 신경쓴 흔적이 보입니다.

지요 GM 시리즈 펌프의 장점이 압력 게이지 입니다.

자전거 바퀴의 공기 압력을 측정하면서 공기를 주입할수 잇어서 매우 유용합니다.

적정 공기압 관리하기 좋네요.

처음에는 잘 작동 안하는 경우가 있기 떄문에 구입 초기에 공기가 나오는 공기 주입구를 손으로 꽉막고 펌프질을 해서 압력게이지를 한번 작동시켜주면, 이후에는 게이지가 잘 작동합니다.

포장박스 뒷면을 보면.. 140psi의 비교적 약간의 고압 공기 주입도 가능합니다.

설명처럼 슈레더타입과 프레스타 타입 벨브에 주입이 가능합니다.

던롭방식의 타이어에 주입하려면 별도의 던롭 어댑터 집게를 구입하여야 합니다.

 

MTB는 슈레더 방식을 많이 사용하고.

타이어 공기압이 높은 하이브리드나 로드는 프레스타.

일반적인 다용도 자전거는 던롭을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GM-821은 기본적으로 슈레더와 프레스타와 호환이되고.

던롭에 공기를 주입하려면 던롭 집게 어댑터를 별도로 구입해야 합니다.

슈레더 타입과 프레스타 타입을 선택하려면 일단 공기 주입구 끝부분의 돌려서 엽니다.

공기 주입구 끝부분 캡을 열고 안에서 두개의 부품을 꺼냅니다.

이 두 부품을 결합 시키는 방법에 따라서 슈레더 타입과 프레스타 타입을 선택할수 있습니다.

돌기 있는 부품의 가느다란 돌기를 링처럼 생긴 부품의 작은 구멍에 끼우면 슈레더 타입이 됩니다.

돌기 있는 부품의 굵은 돌기를 링처럼 생긴 부품의 넓은 구멍에 끼우면 프레스타 방식이 됩니다.

조립된 부품을 다시 주입구본체에 넣고 캡을 씌워서 조여주면 됩니다.

이렇게 벨브를 내리고 자전거 공기주입 벨브에 꽉 끼웁니다.

자전거 타이어 공기주입 벨브에 꽉끼우고, 이렇게 벨브를 위로 올린다음 공기를 주입하면 됩니다.

 

집에 슈레더 방식의 자전거와 던롭 방식의 잦너거가 있어서, 별도로 2000원에 구입한 던롭 어댑터 집게 입니다.

펌프를 슈데러방식으로 조립하고, 슈레더방식에 던롭 어뎁터를 연결한 후에 펌프 손잡이를 위로 올려서 고정합니다.

던롭 어댑터 집게를 타이어의 던롭 벨브에 고정하고 공기를 주입하면 됩니다.

타이어에 보면 ~bar 또는 ~psi 라는 숫자가 보입니다.

최소 수치와 취대 수치에 맞추어 공기를 주입하면 됩니다.

자전거 거치대를 자전거 물통게이지 연결부위에 설치하려면 육간 렌치가 필요합니다.

육각 렌치 H3 규격입니다.

 

장점 : 압력게이지가 있다. 심플한 디자인으로 디자인보다는 기능성이 좀더 강조된듯하다. 가볍고 작은크기로 휴대가 간편하다. 작은 크기에 비해 공기 주입이 원활한 편이다. 마감이 깔끔하고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쓴 흔적이 보인다.

단점 : 먼저 발매된 형제모델인 GM-71보다 디자인이 심플한것이 장점이자 단점. 사이즈가 작고 가벼워서 휴대성이 좋지만 1회 펌프시 공기 주입령이 작아서 큰펌프에 비해서 비교적 오래 여러번 넣어야 합니다. 가격이 GM-71보다 2천원정도 비싸다 (잘 찾아보면 GM-71과 같은 가격에 판매하는곳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