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기 Part2. 첫째 날 가볼만한 코스. 도깨비도로(신비의 도로), 에코랜드

여행기 2013. 7. 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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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코스는

1 : 도깨비도로

2 : 에코랜드 입니다

 

 

오후2시 공항에 도착해서 전화통화로 일을 보고 3시쯤 렌트카를 찾아서 처음 달려온 곳은 도깨비 도로입니다.

 

 

원래 바로 에코랜드로 가려고 했으나.. 아들 아이가 도깨비도로 노래를 부르기에 40여분을 할애해서 도깨비도로를 경유해서 갑니다.

 

 

아들아이가 가고 싶어 하는 신비의도로(도깨비도로)에 먼저 달려갑니다.

처음에 무슨 생각이었는지. 도깨비도로 체험을 하려고 시동을 껐습니다.

시동을 끄면 핸들이 잠기고 브레이크가 작동 불능이 된다는 사실을 순간 깜박 잊고 말았던 것입니다.

시동을 끄고 도깨비도로 오르막길을 저절로 올라가는 체험 중에. 가속이 붙으면서 앞차와 거리가 너무 가까워지더군요.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브레이크가 무거워지면서 작동을 잘 하지 않더군요.

당황스러웠지만……. 바로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면서 풋 브레이크를 깊숙이 밟고 시동을 걸어서 위기를 모면 했습니다.

앞에 잇던 렌터카 바로 코앞에서 멈출 수 있었어요.

아무리 운전경력이 오래 되어도 렌트하면서 차가 바뀌고 운전환경이 바뀌면 사람이 이런 실수도 하게 되네요.

렌트카 주차장에서 사고를 목격하고도 이런 실수를 하다니…….

아무튼.

시동을 끄지 않은 상태에서 기어만 중립에 놓고 도깨비도로를 안전하게 다시 체험을 했습니다.

아들 녀석이 정말 신기해하면서 신나 하더군요.

도깨비도로에서 십년감수하면서 약 10여 분간의 체험을 끝냈습니다.

도깨비도로 체험 시에는 주의를 집중해서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도깨비도로에서 ㅅ신기한 체험을 잠시하고 다음 행선지 에코랜드로 이동합니다.

 

 

 

도깨비 도로 다음으로……. 에코랜드로 달렸습니다.

아내가 도착하는 밤 9시까지 아이들과 재미있게 놀아 주어야 할 과제가 있는 상황이지요.

워메프에서 에코랜드 할인권을 구매하면 저렴하게 입장이 가능한데요.

미리 구매를 하지 못하고 당일 구매를 하려 했더니……. 에코랜드는 하루 전에 구입을 해야 할인쿠폰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어쩔 수 없이 정가 그대로 입장합니다.

 

 

에코랜드 입장료

어른1인 : 11000원. 소아 2인 8000원X2

 

 

이국적인 모습의 매표소 입니다.

 

 

에코랜드는 여러 가지 테마 공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열차를 탑승하고 테마공원 역에 내려서 산책과 관광을 하고 다음 역에서 다음에 오는 열차를 탑승하며 전체코스를 관람하는 방식입니다.

여러 개의 관광 코스가 있는데…….

우리는 오후5시 늦은 시간에 입장을 했기 때문에. 막차만 이용가능해서 테마역마다 5분 남짓의 짧은 시간만 관광하고 바로 탑승해야 한다고 하네요.

 

 

메인 역에서 티켓을 구매하고 열차에 탑승합니다.

 

 

 

메인 역에서 꼬마 증기기관 열차를 탑승하게 됩니다.

 

 

첫 번째 정차 역은 에코브릿지 입니다.

 

 

호수 위 다리를 건너면서 풍경을 구경하게 됩니다.

아쉽게도. 3월의 수목들은 앙상하기만 하네요.

푸름은 없지만. 그래도 수면에 비치는 반영 그림자로 운치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5월 이후에 푸름이 우거질 때 오면 좀 더 경치가 아름다울 것 같네요.

 

 

에코브릿지가 끝나면 아기자기한 공원이 나옵니다.

 

 

공원 그네에 앉아서 기념 촬영.

 

 

예쁘게 꾸며 놓아서 사진 찍을 장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너무 늦은 시간에 입장을 해서……. 시간에 쫓겨서 빨리빨리 이동을 해야 합니다.

 

예쁘게 사진 찍을 장소가 많으니까 시간을 넉넉히 맞추어 가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윈드밀 스낵코너도 이미 문을 닫았습니다.

 

 

저기 보이는 역으로 기차를 타기위해 빨리 달려야 해요. ^^;

 

 

우리가 타고 온 기차는 이미 출발을 한 상태 이었습니다.

 

 

마지막 기차인 노란 증기 기관차가 옵니다.

 

 

또 다른 느낌의 노란색 꼬마기차를 타고 다음 테마공원을 향해 달립니다.

 

 

 

멀리 동산위에 아기자기한 마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번 정차 역은 키즈타운 이라고 합니다.

 

 

역에서 100미터 쯤 떨어진 곳에 옹기종기 작은 마을이 있네요.

 

 

13세 이하만 키즈타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안내문입니다.

 

 

키즈타운에는 어린이용 놀이시설 몇 가지가 있습니다.

 

 

작은 오두막들도 있어요.

 

 

 

작은 마을에는 여러 가지 건물들이 있고요.

 

 

포토판넬들도 있습니다.

 

 

역장님이 마지막 기차가 출발한다고 신호를 보내내요.

사람들이 달려갑니다.^^

 

 

다음은 어던곳이 나올까 기대를 해봅니다.

 

 

꼬마기차는 들판과 숲속을 달려서, 제주도의 허파라는 별명을 가진 곶자왈 숲을 향해 달려 갑니다.

 

 

제주도의 허파인 생태공원 곶자왈에 대해서 설명방송이 나오네요.

곶자왈 숲과 방목중인 동물들을 볼수가 있습니다.

곶자왈 숲을 지나 기차는 종착역에 도착합니다.

 

 

종착역에는 처음에 탑승한 빨간 기차가 서있네요.

 

 

종착역에서는 귀여운 팬더인형이 배웅을 해줍니다 ^^

 

 

아쉽지만 노을 지는 종착역에서 한 컷.

 

 

에코랜드 직원 분들도 퇴근을 하시고. 우리도 에코랜드를 떠납니다. ^^;

에코랜드에 가시려면. 꼭 3시 이전에 입장해서 느긋하게 즐기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에코랜드 패장 이후에. 에코랜드 밖에 주차된 증기기관차들을 좀 더 가까이서 볼 수 있고. 사진도 찍을 수 있네요.

 

 

갑자기 아이들이 독수리다! 라고 소리를 지르네요. ^^;

 

 

아이들이 검독수리라고 한 것은……. 까마귀네요 ^^

제주도 까마귀 엄청나게 크더군요…….

 

 

에코랜드를 뒤로하고 첫날 스케줄을 마무리 합니다.

 

 

일단 아내를 마중 나가기 전에 짐을 풀기 위해서 에코랜드에서 5분 거리인 교래자연휴양림 숙소로 이동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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