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자, 대동여지도 영화 후기 관람평

엣세이/영화 후기 2016. 9. 1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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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에 고산자 대동여지도를 보고 왔습니다.


저는 부모님, 동생, 5학년 아들아이와 대동여지도를 보고 아내는 초등 1학년 딸아이와 애니메이션을 봤네요.


대동여지도는 부모님과 함께보는 효도영화가 되었습니다.


영화 대동여지도는 효도영화라고 표현하기에 걸멎게 부모님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 였습니다.


저학년은 조금 무리지만 5학년 이상 초등생중에서는 우리 아들처럼 재미있어 하는 아이도 있을것 같습니다.


고산자 대동여지도 후기고산자 대동여지도 후기


솔직히 저는 개인적으로 별로 보고싶은 영화는 아니었는데... 가족과 함께 보기 적당한 영화 찾다가


마침 상영시간도 원하던 시간과 맞는 영화라서 보게 되었네요.


일단 영화를 본 느낌은 생각보다 괘찮았다 입니다.


전혀 기대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대보다는 괘찮았던 것 같네요.


아주 재미있지는 않았고 기대하고 봤다면 실망 하겠지만... 그냥 가볍게 가족들과 보기에는 괜찮았습니다.


내용은 고산자 김정호가 대동여지도를 완성하기 모든것을 희생하고 헌신하고 고민, 갈등하는 모습을 바탕으로 정치를 하는 실권자들의 권력암투를 다루고, 가족 사랑을 다루는 진지하면서도 가끔 코믹을 가미한 스토리로 진행되는 영화입니다. 한국영화 흥행공식 답게 진지함 + 코믹하게 진행 되다가 막판에 눈물짜내는 부분으로 마무리 합니다.


주연인 차승원이 원래 모델 출신으로 연기파 배우가 아니라 개성파? 배우 인것 같은데요.


솔직히 연기 잘하는줄은 모르겠지만 그래도 조금 망가지면서 능청스런 연기는 괜찮은것 같습니다.


조연들의 코믹한 연기가 양념처럼 어느정도 작용을 했고요.


전체적으로 무난한 영화 였습니다.


전체적으로 괘찮았지만.. 부분적으로 조금 어색하고 걸리는 부분이 있었는데요.


독도에 대한 부분을 영화상에 넣으면서 독도 이슈 국민정서에 살짝 묻어 가려는 부분이 가슬렸고요.


시대배경이 흥선대원군 시대라서 천주교를 박해하는 장면에서 약간 어거지 감동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독도 강치는 CG같은데 티가 조금 많이 나서 어색하더군요.


천주교 교인분들에게는 공감대가 느껴질듯하고. 일반인들에게는 조금 어색할수 있고, 찬주교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거북할수 있을것 같아요.


아주 재미있거나 훌륭한 영화는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가족들과 함께보기 괜찮고, 특히 60~70대 부모님들과 함께보기 괜찮은 영화입니다.


개인 평점 (10점 만점)


스토리 : 6

연출 : 6

연기 : 7점

영상미 : 6점

재미 : 7점

감동 : 6점

만족도 : 혼자 본다면 3점, 가족과 본다면 7점, 부모님과 본다면 8점


고산자 대동여지도 영화 총평 : 가족들. 특히 부모님 모시고 보면 괘찮은 무난한 영화. 사람에 따라서 중간에 살짝 어색하게 느낄 장면이 있음. 스토리 무난하고. 연출 무난하고, 연기 무난하고... 무난하기에 가족이나 부모님과 보기 딱 좋지만 무난하기에 이렇다할 특색이나 개성은 찾아보기 어려운 그냥 무난하게 고산자 김정호를 기반으로 가족애?를 다룬 명절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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