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아포칼립스 솔릭한 관람 후기

엣세이/영화 후기 2016. 5. 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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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아포칼립스를 보고 왔습니다.

 

엑스맨 오리지널 시리즈가 끝나고... 다시 리브트 되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를 정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는 어린 엑스맨 맴버들의 새로 바뀐 배역들이 매력 적이었고, 예전 복고풍 슈트 들이 클래식한 맛까지 느껴지게 정말 여러모로 매력적인 모습이 많이 담겨 있었고 내용도 재미가 있었습니다.

어벤져스등 마블코믹스 영화는 화려한 볼거리는 많지만 드라마가 살짝 부실햇는데요.

 

리부트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는  액션과 함께 드라마도 적절히 배한 되어서 다른 느낌의 마블 슈퍼 히어로를 만난다는것이 더 재미와 기대를 더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엑스맨 리부트 시리즈를 무척 기대하게 됩니다.

 

이후로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재미는 있었지만 살짝 뭔가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이후로 다시 기대하던 리부트 엑스맨 3편 아포칼립스를 보게 되었네요.

 

리부트 된 엑스맨은 프리퀼로 엑스맨이 탄생하게 된 이전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면 3부작으로 기획되어 이번 아포칼립스가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리부트 엑스맨 프리퀼 삼부작 마지막 작품 입니다.

(리부트 엑스맨 삼부작은 브라이언 싱어 제작이지만. 1편 퍼스트 클래스는 매튜 본 감독. 2편과 3편만 브라리언 싱어 감독)

 

리부트 엑스맨 프리퀼 삼부작 마지막 3편 아포칼립스의 솔직한 감상평 영화 후기 소감을 적어 보겠습니다.

 

엑스맨 아포칼립스 솔직한 관람 후기엑스맨 아포칼립스 솔직한 관람 후기

 

영화관에서 본 엑스맨 아포칼립스에 대한 솔직한 후기 소감은 기대보다는 살짝 실망 스럽다는 느낌입니다.

 

감독과 캐릭터들은 리부트 시리즈 그대로 인데... 왠지 뭔가 리부트 엑스맨 1편에서 느껴지던 그런 매력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영화가 액션에만 치중하지 않고 드라마의 비중을 높인것은 마음에 들고, 등장인물의 예전이야기로 돌아간 리부트 시리즈 답게 매그니토가 왜 점점 그렇게 폭력적인 방법을 추구하게 되었는가를 보여주는 방식 자체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너무 드라마적으로 보여주려고 해서 그런지 드라마 비중이 지나치게 많다보니 자칫 지루한 느낌이 들더군요.

 

마블 시네마틱 어벤져스 시리즈가 너무 액션에만 치중한 느낌이고, dc 코믹스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이 너무 진지하고 어두운 모습에만 치중했다면,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어벤져스와 슈퍼맨대배트맨 중간 정도 인듯 하면서 살짝 지루한 감이 느껴지는 느낍입니다.

 

특히 제가 엑스맨 만화 게임 캐릭터 중에서 좋아하던 매력만점 사일록이 등장 한다고 해서 무척 기대 했고. 예고편에서 무척 매력적인 모습으로 나와서 정말 더 기대 했는데.... 영화에서는 별다른 활약하지 않고 예고편의 모습이 다 이더군요... ^^;

 

(제가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사일록. 특히 캡콤 게임에서 춘리를 능가 할정도로 매력적인 느낌이었습니다.)

 

(영화에서는 올리비아 문이 사일록을 연기 하네요.)

 

그런데 사일록이 다음편에서 조금 더 비중있게 등장하려는지 살짝 떡밥 뿌리는 듯이 사라집니다.

 

그런데 리부트 엑스맨 프리퀼은 3부작이라서 이번에 완결 되는 걸텐데 리부트 엑스맨 4편 말고 어디에 사일록이 등장 할까요?

 

쿠키 영상으로 엑스맨 울버린 살짝 보여주는데 엑스맨 울버린 후속작에 등장하면 좋겠습니다.

 

사일록의 본격적인 매력적인 모습은 다른 영화에서 기대 해야 겠어요.

 

아무튼 기대보다는 살짝 아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요즘 본 슈퍼히어로 영화들과 비교한다면..

 

평점 10점 만점에 갭틴 아메리카 시빌워는 8점정도, 배트맨 대 슈퍼맨은 4점 정도,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6점 정도 줄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화 런닝 타임이 2시간 조금 넘는데.. 3시감 넘는 영화 본 느낌이더군요.

 

전체적으로 지루한 가운데 퀵실버의 활약 장면은 인상 적이었습니다.

 

(영화에서 거의 유일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퀵 실버-피에트로 맥시모프)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에 대한 개인적인 평점 10점 만점 기준

스토리 내용 : 7점

액션 : 6점

cg 컴퓨터 그래픽 : 7점

캐릭터 매력 : 8점

재미 : 5점

흥미 : 4점

다음편 후속작 기대감 : 3점 (어짜피 3부작으로 끝났습니다)

 

 

소감 요약 정리

 

1. 런닝타임 2시간 영화가 3시간 영화 느낌으로 살짝 지루함.

2. 리부트 엑스맨 시르즈 1편의 매력을 살리지 못했음. 1편이 9점짜리 영화라면 3편은 6점짜리 영화.

3. 사일록을 조금더 많이보여주었으면 하는 아쉬움.

4. 음속을 돌파하고 주변시간이 느려지게 하는등 시공간 압축 능력이 잇는 퀵실버 장면은 정말 볼만함. 퀼실버 장면이 엑기스 같고 유일한 볼거리 같아요.

5. 자비에 교수 프로패서 x가 왜 비폭력적이고 대머리가 되었는지 알수 있는 영화. 에릭 렌셔 매그니토가 왜 폭력적이 되었는지 알수 있는 영화.

6. 울버린 휴 잭맨 참 늙었다는 느낌. 싱싱한 리부트 히어로와 늙은 울버린이 너무 비교되어 대비되어 보이더군요. 휴잭맨이 더이상 울버린 역할을 안하겠다는 이유를 알것 같아요.

7. 중반 부터 왠진 화면이 어색하고 cg컴퓨터 그래픽이 튀는 느낌이 되는데요. 자세히 보니 배경 cg 블러 처리가 안되어서 어색한 느낌이 듭니다. 마치 tv영화 느낌의 묘한 어색한 화면 느낌이 나던데요. 이게 의도 된건지 하니면 편집할때 후반작어 필터넣을때 실수 한건지 모르겠어요.

8. 리부트 캐릭터로 새로 등장하는 어린 사이클롭스(스콧 섬머스) 참 매력적입니다.

9. 언제나 그렇지만 마블코믹스 회장이자 스탠리는 까메오 출연 합니다. 특히 엑스맨 원작 만화의 아버지 격이니 안나오는게 이상하겠죠.

10. 리부트로 새로 배역 맡은 엑스맨 캐릭터들 모두 매력적이고 소재도 참 좋은데. 1편 만큼 재미있게 만들지 못하는 감독이 이제 교체 되어야 할 것 같은 느낌... 어짜피 리부트 엑스팬 프리퀼 3부작은 끝이 났지만요.

11. 1편 감독한 매투 본이 2편과 3편 감독까지 했으면 참 좋았을것 같아요.

12. 이 영화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가 아니가 따로 독립된 엑스맨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이지만 쿠키 영상이 등장 합니다. 길고 긴 스탭롤이 모두 지나간 후에 쿠키 영상이 등장하는데요.. 솔직히 기다리면서 볼만한 가치는 그다지 없는 듯 해요. 쿠키 영상은 엑스맨 울버린을 예고하는 떡밥 같은데 그다지 기다렸다가 볼만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 아마도 여성울버리 X23 등장을 예고 하는 것 같아요.

 

리부트 엑스맨 프리퀼 1편 퍼스트 클래스 너무 재미있고 좋았음. (브라이언 싱어 제작, 매튜 본 감독)

리부트 엑스맨 프리퀼 2편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살짝 실망이지만 볼만 했어요. (브라이언 싱어 제작, 브라이언 싱어 감독)

리부트 엑스맨 프리퀼 3편 아포칼립스 기대보다 실망이 크고 살짝 지루 했어요. (브라이언 싱어 제작, 브라이언 싱어 감독)

 

이렇게 엑스맨 리부트 이자 프리퀼인 3부작이 모두 완결 마무리 되었습니다.

 

1편이 너무 재있어서 기대 했는데 뒤로 갈수록 실망을 안겨주어 아쉽네요.

 

리부트 엑스맨 프리퀼에 등장한 어린 엑스맨 캐릭터들은 너무 매력적이니까 이캐릭터 들로 프리퀼 이후의 엑스맨 시리즈 이어가면 좋겠습니다.

 

한줄 요약

'리부트 엑스맨 퍼스트클래스를 너무 재미있게 보고 기대 만땅 하다가 조금 실망하고 약간 지루함을 느꼈어요'

 

추가 요약

'좋은 원작, 좋은 배우, 많은 제작비 들여서 별로인 영화 만드는 감독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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