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8일 멀티히트와 도루 추신수 3시간 우천대기 8시간 끝짱승부 코리안 메이저리거 소식

MLB 카툰 소식 2016. 6. 2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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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8일 MLB 카툰 소식


추신수가 속한 텍사스VS양키스 경기 9회 폭우로 4시간 경기지연 새벽 3시에 야구 속행 메이저리그 위엄?과시


강정호 무안타, 오승환 결장


김현수, 이대호, 박병호 휴식


MLB 카툰 소식 4시간 지연 새벽 3시 끝장 승부MLB 카툰 소식 4시간 지연 새벽 3시 끝장 승부




볼티모어 오리올스 경기 없는 날이라 김현수 휴식

현재 출루머신 김현수 출루율 0.424로 메이저리그 5위

(참고로 메이저리그 30개팀 주전 25인 로스터 선수는 총 750명. 40인 로스터 메이저리거는 총 1200명)

메이저리거 1200명중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니 대단하네요.

(물론 40인 로스터 명단 선수는 언제든지 메이저리그 콜업이 가능한 상태지만 완전한 메이저리거는 아닙니다.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왔다갔다 하는 반쪽 짜리 메이저리거로 마이너리거 포함인 애매한 선수들이죠.

1200명중에 5위라는 것은 제가 과장 되게 얘기한 것 입니다)

더 큰 활약으로 플래툰 해제되어 풀타임 출전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 없는 날이라 이대호 휴식

이제 플래툰에서 풀려났으니 홈런과 타점 순위 많이 올리면 좋겠네요.




미네소타 트윈스 경기 없는 날이라 박병호 휴식

지명타자 포지션이 박병호와 중복되는 사노가 부상으로 트리플a 마이너리그에서 재활중인데...

사노가 메이저리그에 복귀하면, 부진한 박병호 마이너리그로 내려간다는 소문이 돌고 있군요.

그런데 사노가 예정보다 늦게 메이저 복귀한다고 합니다.

미네소타 감독의 말에 의하면 사노가 트리플a에서 뛰는 모습을 3~4 경기는 더 지켜보겠다고 하는데요.

박병호에게는 다행인 소식으로 사노 복귀 하기전에 조금더 기회가 주어질 것 같네요.

박병호가 최근 극심한 슬러프로 매우 부진한 모습이지만

그래도 메이저리거 25인로스터 약 750명 중에서 홈런 순위 33위 라는건 무시하지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타율이 메이저리그 규정타석 선수중에서 꼴찌라는 것도 분명히 암울한 상황이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무리 투수가 된 오승환에게 좀처럼 첫번째 마무리 등판 기회가 주어지지 않습니다.

마무리 보직 변경 된 지난 첫 경기에서 팀이 막판 대량 득점하면서 몸만 풀다가 등판 안했고

오늘은 팀이 대량 실점하고 역전패 하면서 마무리 등판 기회가 없네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 선수가 두경기 연속 침묵합니다.

그래도 두번의 볼넷 멀티출루와 득점은 성공했네요.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선수는 오늘도 2안타 멀티 히트로 2타점 올리고 도루까지 성공하는 활약을 합니다.

5경기 연속 안타와 시즌 4호 도루 성공으로 팀의 1번타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비가 심하게 오는 상황에서도 멀티히트와 도루 활약하던 추신수가 만루 찬스에서 2타점 역전 적시타로 지고있던 팀을 4대3 역전 시킴

하지만 추신수의 역전타 이후 다시 재역전당한 텍사스가 양키스를 5대6 턱밑까지 추격

다시한번 추신수에게 9회 초 노아웃 1루 주자 찬스가 주어집니다.

볼카운트 3볼 1스트라이크 추신수에게 유리한 상황에서 갑자기 그동안 비가와도 가만히 있던 양키스 감독이

비가 심해서 경기를 할수 없다고 이의재기... 텍사스 감독이 경기중단 할수 없다고 항의하지만 심판은 양키스 이의 받아 들여 경기 중단

추신수의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경기 중단... 그렇게... 3시간 30분 이상 흘러갑니다...

3시간 이상 경기 중단후 새벽 2시가 넘어서 다시 경기 진행 됩니다.

다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이미 타격감 상실 2스트라이크 그냥 보내고 루킹 삼진 아웃.

하지만... 양키스 투수도 새벽 3시에 공던지려니 정신이 몽롱해졌는지 몸에 맞는 볼을 3개나 던집니다.

텍사스는 몸에 맞는 볼 3개와 적시타로 순싯간에 4득점

결국 양키스 감독의 꼼수는 통하지 않았고 텍사스가 9대6 역전승 합니다.

9회에 우천으로 경기 중단하고 비가 그칠때까지 4시간 가까이 기다렸다가 새벽 3시에 끝장 경기 하는 메이저리그의 위엄이 대단하네요.

왠만하면 경기 중단은 없다는 메이저리그는 관중이 대부분 돌아간 새벽까지 경기를 진행했고... 우리나라 아나운서와 해설등 중계진은 4시간을 멀뚱히 앉아 있다가 중계를 이어갑니다.. ^^;

새벽 3시에 대부분의 관중이 돌아간 상황에서도 경기장에 남아 있던 몇몇 야구팬들도 대단한 열정인듯 하네요.

총경기 시간 무려 8시간 이상...


9회 마지막 1회 남겨두고 폭우 속에 양키스 요청으로 우천 경기 중단

경기장에 방수포 덮고 비그칠때까지 4시간을 기다림


대부분의 관중이 돌아간 새벽 2시 이후


중계진은 무슨 죄로 4시간을 멀뚱히 앉아 있어야 하는지...

물론 잠시 카메라 화면 비추지 않을떄 간식 타임이 있었다고 말하네요... ^^;


1회 남겨두고 4시간 경기 지연.... 그리고 새벽 3시에 공던지고 공치는 선수들...;;;


새벽 3시까지 남아서 경기 보던 아이들은 응원하던 텍사스가 역전승 하자 아싸 좋구나

보람된 느낌으로 좋아하네요.


새벽까지 장시간 경기장에 남아서 기다리던 양키스 팬들은 

9회에 졸지에 역전패 당하고 상당히 우울 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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