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미의 세상 이야기

아이들 방학도 하고 신정 연휴라서 근교에 바람쏘이러 갔습니다. 원래는 주문진으로 바다보고 생선구이 먹으러갈 예정이었지만... 도로가 많이 막힐것 같아서 1시간 거리에 간단한 나들이를 계획 했습니다. 그래서... 양평 쪽에 있는 영평 민물고기 생태학습장에 가볍게 다녀오려고 출발 했는데요.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도착해서 보니... 양평 민물고기기 생태학습장이 내부 수리중으로 문을 닫았네요..ㅜ.ㅜ 그냥 돌아 올수 없어서 급히 검색을 해보니... 근처 용문산에 양평 친환경 농업박물관이라는 곳이 있었습니다. 아들아이 자유방학과제도 할겸 민물고기 생태학습장에서 30분 거리인 양평 친환경 농업박물관으로 갑니다. 융문산 관광단지 안에 위치한 양편 친환경 농업박물관입니다. 용문산 등산객과 용문산 관광단지로 나들이 ..

1차로 경기도 민물고기 생태 학습관에 가고. 2차로 흑천에서 얼음썰매와 눈놀이를 하고.. 돌아 가는길에 3차로 양평 곤충박물관에 들렸습니다. 겨울에는 실내 전시실만 공개되고. 날이 풀리면 실외 전시실도 공개 되는 것 같습니다. 입구에서 반겨주는 포토존 곤충들... ^^ 이곳은 입장료를 받습니다. 어른 둘, 초등1학년, 4살 아이 이렇게 8천원. 여러가지 곤충들과 간단한 체험시설이 있습니다. 애벌레 만져보기도 잇었지만.. 아이들이 징그럽다고 거부하네요 ^^; 곤충화석들도 소규모로 갖추어져 있습니다. 양평근처에 가신다면 아이들과 한번쯤 들려봐도 괜찮을듯 합니다. 아이들이 색칠한 곤충그림으로 배지도 만들어 줍니다. 돌아오는 길에 늦은 점심을 먹습니다. 첫째아이 4살때 왔던곳이니.. 5년만이네요. 그사이 많은 ..

요즘 날씨가 많이 더운데요. 지난 겨울 경기도 민물고기 생태 학습관에 갔다가.. 놀러온 강가가 생각나네요. 아이들과 이차로 간 강가에는 눈이 한가득 합니다. 온통 눈세상이라...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 얼음낚시하는 가족들도 잇었지만.... 한마리도 낚이지 않은듯 합니다.. ^^; 얼음낚시 구멍에 눈이 쌓이면... 발이 빠질수 있으니 주의 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썰매탈 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박스가 썰매가되고... 벌초때 쓰고 트렁크에 넣어둔 호미로 썰메를 끄네요..^^; 처음부터 썰매타기를 작정하고 온 가족들은.. 눈삽과 재설기로 눈을 치워서 얼음판 썰매를 탑니다. ^^ 눈이 수북히 쌓인 어름판에 누워서 스노우엔젤도 만들어 보네요 ^^ 어름썰매와 눈놀이를 끝내고... 우리는 양평 곤..

올해 봄 눈이 녹기전... 토요일.. 늦은 아침.. 근교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초등1학년 아이 방학숙제인 체험박물관 방문 겸 바람 쏘이고 왔어요. 경기도 민물고기 생태학습관 입니다. 입구 조형물에서 기념사진 한장...^^ 입장료는 무료 입니다. ^^ 규모가 크지 않은 무료 생태관인데.. 입구부터 대형어가 반겨주어서 놀랐습니다. 저수지에서 이런거 한마리 잡아 올리면 기분이 끝내줄듯 해요..^^; 1층 수족관에는 다양한 우리나라 민물고기들을 볼수 있습니다. 2층에는 간단한 체험 시설이 있습니다. 지자체 무료 생태체험관이라서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아이들과 가볍게 들려보기 좋을것 같습니다.

2013년 2월... 두물머리 겨울 나들이... 집에서 20분 거리인 두물머리에 일년에 한두번씩 바람을 쏘이러 갑니다. 주말 흐린 오후 찬바람이 부는 두물머리에 갔습니다. 아직 까지 겨울 정취가 물씬 남아 있습니다. 겨울이 끝나가지만 강안쪽은 아직도 꽝꽝 얼어 있네요. 두물머리 산책로는 눈이 녹기 시작해서 군데군데 외나무다리 건너기를 해야 하더군요. ^^; 일년만에 와본 두물머리에는 세미원과 연결되는 유료 배다리가 만들어져 있네요. 저녁시간이라 새미원에 입장 하지는 않았습니다. 세미원을 지나서 두물머리 쪽으로 좀더 이동하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산책로 초입부터 분위기가 이상하더니... 두물머리를 재개발 하려는지 작은 정원과 작은 연못을 모두 흙으로 매꾸어서 황량하게 만들어 두었더군요. 자주 사진 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