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 사망, 그는 누구인가? 또 한명의 전설이 사라지다

빅이벤트 핫이슈/문화 2016. 4. 2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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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 졌습니다.

 

70~80년대 팝스타나 유명스타의 소식이 포털 메인에 전해지거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떠오르게 되면 왠지 불안감이 엄습해 옵니다.

 

예전이라면 새로운 앨범을 내는가? 새로운 영화에 출연하나? 하고 생각했겠지만...

 

이제 70~80년대 스타드의 나이가 많기에... 마이클 잭슨이나 데이비드 보위처럼 전설이 사라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염려가 들더군요.

 

이번에도 염려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불리우던 프린스가 향년 57세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카버 카운티 자택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 되었다고 하는데요.

 

향년 57세로 많지 않은 나이에 사망해서 안타까운데요. 아직 사망 원인은 경찰이 조사 중이고 구체적으로 확인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프린스 죽음의 원인은 아직 불명이라고 하지만 프린스는 사망 몇일전 공연중 건강이상으로 병원진료를 받고 집에서 건강을 돌보면 휴양중이었다는 소식을 보면 사망 원인이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 이유나 지병 악화가 원인 일수도 있겠습니다.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불리우며 80년대 마이클 잭슨과 쌍벽을 이루며 엄청난 인기와 영향력을 과시하던 프린스의 사망은 참으로 마음 아픈 일입니다....

 

프린스의 이름은 많이 알려 졌지만 그의 업적과 세계적인 인기에 비해서 마이클잭슨이나 다른 팝스타등과는 다르게 우리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프린스 그는 누구 일까요? 어떤 사람인지 다시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미국 팝의 전설 프린스 사망미국 팝의 전설 프린스 사망

 

프린스는 재조명이라는 말이 어울리지도 않고 실례인 표현이 되겠지만... 프린스의 사망을 애도하고 기리는 의미로 프린스는 누구인가 다시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1978년 테뷰 이후 발표한 32장의 정규앨범중에 무려 13정도의 앨범이 플레티넘을 기록한 인기곡이 즐비한 인기 팝스타인 동시에 롤링스톤이 선정한 위대한 명반 2위에도 오르고 그래미상은 물론이고 공로상과 아카데미상까지 받은 예술성 높은 가수이자 작곡가인 아티스트 이기도 합니다.

 

프린스의 대표곡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프린스 주연의 동명 영화 OST 주제곡인 퍼플 레인(Purple Rain)이 있습니다. 이외에 크림(Cream), 키스(Kiss) 등 여러가지 대표곡들이 있는데요.

 

프린스는 음악적 업적과 인기 뿐 만아니라 중성적인 묘한 메이크업과 독특한 의상, 기행 그리고 선정적이고 충격적인 가사내용등으로도 유명한 인물 이었습니다.

 

그는 노래중에는 선정적인 성적 표현과 묘사가 노골적인 퇴폐적인 곡들도 많이 있는데요. 수위가 너무 높앗던 프린스의 곡 때문에 앨범 표지에 부모의 지도가 필요함 이라는 경고스티커가 탄생하기도 합니다.

 

작곡가이자 가수이며 기타리스트 이기도 한 그는 흑인음악인 리듬 앤드 블루스 알엔비(R&B)는 물론 백인들의 락과 팝, 재즈, 뉴웨이브, 디스코, 일렉트로닉, 포크송 까지 다영한 장르를 넘나들면서 예술혼을 불태웠습니다. 기타 연주는 샅나의 영향을 받았다고 까지 밝히는 그는 정말 여러모로 재능을 발휘한 전설적인 인물 입니다.

 

그런 프린스는 1991년 돌연 프린스라는 이름을 버리고 상징적인 기호를 그의 법적이고 공식적인 호칭 이미지로 사용합니다.

 

프린스의 기호, 과거 프린스라는 이름으로 불리워지던 사람프린스의 기호, 과거 프린스 라는 이름으로 불리워지던 사람

 

남성을 상징하는 기호와 여성을 상징하는 기호를 혼합한 형태의 이미지 기호를 자신의 이름으로 변경하여 사용하는데요.

 

텍스트로 표현하거나 발음으로 표현할수 없는 이 기호 때문에 사람들은 프린스를 '예전에 프린스로 알려졌던 사람' 이른 독특한 표현으로 그를 부르게 합니다.

 

프린스는 이름을 버리고 기호 이미지가 되었는데요.

 

프린스가 자신의 이름을 버리고 기호르 사용하는 것은 그의 취향이나 독특한 기행의 영향도 있겠지만 비슷한 시기에 불거져 나온 소속사 위너 브라더스 와의 마찰 문제 때문인 가능성도 매우 큽니다.

 

위너 브라더스와 결별하고 자유를 얻으면서 그를 묶어 두었던 프린스라는 이름을 버리고 법적으로도 자유로워지려 했던것이 아닐까요?

 

 

프린스는 80년대의 과거형 스타에만 머물지 않고 최근까지 새로운 앨범을 발표하면서 꾸준히 활동을 해오던 살아 있는 전설 이었는데요.

 

돌연 갑작스러운 프린스의 사망소식이 당황스럽기 까지 합니다.

 

80년대에 마이클 잭슨과 쌍벽을 이루면서 정말 강한 이미지와 높은 예술성을 고루 겸비한 세계적인 스타를 넘어 전설이 되어있는 프린스의 죽음을 애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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