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11호 홈런 배트플립 영상. 일명 빠던

MLB 하이라이트와 영상 2016. 7. 2.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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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선수가 시즌 11호 홈런을 때리고, 홈런을 확인한 후에 양손으로 배트를 팀 덕아웃 벤치 쪽으로 던지고 베이스를 돌았습니다.


현지 중계진은 이대호의 행동을 배트플립이라고 중계하면서

'이대호의 배트플립을 보라. 리그 배트플립의 리더가 바로 이대호다' 

라고 코멘트를 하고 즐거워 했습니다.


원래 배트플립 일명 빠던(빠다 던지기의 줄임말로 국내 야구팬들이 사용하는 신조어)은 메이저리그에서 금기시 하는 민감한 행동입니다.


홈런을 치고 배트플립을 하면 상대팀을 자극해서 폭력사태가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간혹 홈런치고 거만한 배트플립을 한 선수를 다음 타석에서 상대방 투수가 일부러 몸에 맞는 볼을 던지거나, 수비수가 배트플립 선수에게 과격한 태클을 해서 신체에 부상 위협을 가하기도 합니다.


홈런을 치고 과도하게 잘난척 거만한 액션의 배트플립을 하게 되면 상대방 팀을 자극하게 되고, 상대방 팀이 모욕감을 느끼고 기만을 당했다고 느낄정도의 심한 배트플립은 폭력사태를 유발시키기도 하지만, 건방지지 않고 멋지거나 애교 있는 배트플립은 찬사를 받기도 합니다.


아니면 아주 성적이 뛰어난 선수라면 거만하다고 하면서도 배트플립을 인정해 주는 분위기가 되기도 하지요.


승부욕에불타고 흥분한 양팀 선수들은 배트플립에 민감하지만, 미국 현지 야구팬들은 오히려 배트플립을 원하는 분위기 입니다. 관중들이 생각하기에는 배트플립도 볼거리이고 경기의 일부라고 생각 하는듯 해요.



이대호 시즌 11호 호런 배트플립이대호 시즌 11호 호런 배트플립


이대호 선수 11호 홈런과 배트플립 영상 미국 현지 중계방송 코멘터리 한글 자막


이대호가 11호 홈런을 치고 한 행동은 배트플립이라고 하기 살짝 애매하지만

시애틀 매리너스 공식 페이스북에도 등록이 되면서 재미있는 행동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 공식 트위터의 영상을 보면 크게 문제 될 배트플립은 아닌것 같아요


건방져 보이지도 않고 상대를 자극하는 의도적 행동으로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상대팀도 문제를 삼지 않은 것이고 미국 현지 야구팬들도 재미있게 즐겼던 것이겠죠.


그 모습이 재미있어서 현지 미국 해설진들이 이대호를 배트플립의 리더라고 농담을 합니다.


이대호의 시즌 11호 자체도 화제이지만 이대호의 재미있는 배트플립?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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