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마이너리그 트리플에이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 선수가 오늘 마이너리그로 내려 갔습니다.

최근 타격부진 슬럼프에 빠져서 타율이 하락하자,

타격폼을 조금 수정해 보는등 여러가지 노력을 했지만 좀처럼 슬럼프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부상으로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치료와 재활을 하던 사노가 메이저리그에 복귀하면

지명타자 포지션이 겹치기 떄문에 박병호가 마이너리그 갈거라는 소문이 돌았는데요.

소문처럼 사노가 복귀하자 박벼호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가게 되었습니다.

김현수 선수의 경우 메이저리그 계약 옵션에 마이너리그 거부권 조항을 넣어서 마이너리그로 가지 않았지만

박병호의 경우는 계약조건에 마이너리그 거부권이 없었습니다.

박병호 마이너리그 트리플A

얼마전 까지 미네소타 트윈스 depth chart(뎁스 챠트)에는 지명타자 주전에 박병호 이름이 올라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자 뎁스 챠트에는 박병호 대신 미구엘 사노의 이름과 사진이 지명타자 주전 자리에 올라와 있네요.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사노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 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미네소타 팀도 텍사스에게 2대3으로 패했네요.

아직 사노 복귀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서 일까요...

아무튼 박병호 선수가 경미한 손목 부상도 있다고 하니 마이너리그에서 부상 잘 회복하고, 타격감 회복과 자신감 충전하고 빠른 시일안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