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파워뱅크 SDL E61 보조 배터리 용량의 미스테리...

개봉기 사용기 정보/스마트 기기 2014. 5. 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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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선불폰 사은품으로 받은 중국산 파워뱅크 E61용량이 살짝 이상 한듯 해요.
 

파워뱅크 패키지에는 5200mAh라고 표기 되어 있습니다.

 

파워뱅크 충전을 완료 하고....

휴대폰을 충전해 봅니다.

먼저 옵티머스LTE2 2100mAh를 충전 합니다.

 

11%에서 100%완충까지 3시간 정도 걸리네요.

89%충전 한것이니까.. 2100mAh의 89%는... 1869mAh 입니다.

다음은 제트폰을 충전해 봅니다.

 

제트폰 배터리 용량은 1600mAh 입니다.

 

44%에서 78%까지 충전하고 파워뱅크 배터리가 모두 방전 되었습니다.

1600mAh의 34%는 544mAh 입니다.


1869mAh + 544mAh = 2413mAh 네요....


패키지에는 SDL E61 파워뱅크 용량이 5200mAh라고 되어 있는데... 실제로 충전은 2413mAh만큼만 된것 입니다.. ^^;

5200mAh면 제가 사용하는 옵티머스 LTE2를 2번 충전하고도 남을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절반도 안되는 2413mAh 뿐이라니 당황 스럽네요.


실제 충전은 표시 용령의 절반도 되지 않는데요.
휴대폰을 켜두고 충전을 했기 때문에 자연방전되는 부분을 감안한다고 해도 표시 용량의 3분의 2정도뿐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테스트 목적이 아니라 그냥 충전하다가 이상해서 계산해 본것인데요.
다음에는 휴대폰을 꺼두고 휴대폰 시스템이 소모하는 자연방전을 없이 한번 테스트 해봐야 겠어요.

 

 

 

 

동일모델에서 용량 작은 버전도 최소한 4000mAh라고 되어있는데... 참 미스테리 합니다.

중국산 저가 파워뱅크의 용량은 허위로 속이는 경우가 있어서 믿을게 못되는 걸까요?

아니면 제가 받은 파워뱅크의 불량...?

아니면 시스템이 소모하는 자연방전 배터리 소모량이 엄청난 것인지... 아무튼 궁금한 부분이니까... 시간나면 휴대폰 끄고 한번 충전 테스트 해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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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가 해결 되었습니다.

 

파워뱅크 배터리 셀은 기본적으로 3.7V인데 외부전압 5V로 승압할때 승압손실 이라는 것이 발생 한다고 합니다. ^^;

 

승압손실은 보통 30~40%가 발생 한다고 하네요.

 

예를 들어 1000mAh 용량의 보조배터리를 사용한다면 승압손실을 고려해서 실제 사용용량은 600~700mAh 라고 하네요.

 

이건 파워뱅크 배터리셀 구조상 어쩔수 없어서 모든 파워뱅크가 동일하다고 합니다.

 

SDL E61의 경우고 승압손실과 충전중 휴대폰이 켜져 있어서 발생하는 소모량을 따지면 불량이 아니라 대략 적정 용량 효율 수준 인것 같네요.

 

앞으로 파워뱅크를 구입하거나 사용할때는 승압손실이라는 것을 고려해서 용량을 선택하고 사용해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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