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 에어(롱바디) VS 티볼리 비교

티볼리 인기 속에서 쌍용이 다시 회생하는 분위기에 티볼리 에어가 출시 되었습니다.

티볼리 에어는 티볼리 롱바디 버전인데요.

 

동생이 아반떼와 티볼리, 트랙스, SM3중에서 신차 구입 고민하는 와중에...
제가 덩달아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의 차이점이 궁금해서 조금 비교해 보았습니다.

 

우선 제원을 살펴보면...티볼리 에어 롱바디 VS 티볼리 비교

티볼리는 1.6 가솔린과 1.6 디젤 모델이 있고 가솔린은 수동모델도 있습니다.

에어는 1,6 디젤 모델 만 있고 자동과 수동이 있는데 티볼리 디젤과 티볼리 에어 디젤은 같은 1.6 싱글 터보 디젤엔진이 사용되는 것 같아요.

 

티볼리 에어 롱바디   1.6디젤 배기량 1,597CC 연비 13.8km 자동 6단 5인승 전륜구동 최대출력 115hp 최대토크 30.6kg

티볼리   1.6가솔린 / 1.6디젤 배기량 1,597CC 연비 12.0km / 15.3km(디젤) 자동 6단 5인승 전륜구동 최대출력 126hp / 115hp(디젤) 최대토크 16.0kg / 30.6kg(디젤)

배기량은 동일하게 1,597cc이고 5인승이라서 세금차이는 거의 없겠네요.

동일 디젤 엔진을 탑재한 차량이라서 최대토크와 최대출력은 동일합니다.

가장 큰 차이는 역시 차량크기 이겠지요.

 

티볼리 에어 롱바디   전장 4,440mm 전폭 1,795mm 전고 1,635mm 축거 2,600mm 공차중량 1,410kg

티볼리   전장 4,195mm 전폭 1,795mm 전고 1,590mm 축거 2,600mm 공차중량 1,270kg / 1,395kg(디젤)

일단 전폭 차량 넓이는 동일하네요.

높이는 티볼리 에어가 4.5cm정도 높은데요. 이게 루프랙 차이인지 아니면 실제로 실내 높이 차인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만약 실내 높이 차이라면 4cm 정도 높은 것인데 이정도면 조금더 헤드룸 확보에 용이 하겠네요. 그런데 만약 루프렉 높이 차이라면 실내 높이는 동일 할 것 같고요.

축거는 동일하기 때문에 실내 탑승 공간 길이도 동일할 것 같습니다.

축거는 동일 하지만 전체 길이는 약 24.5cm차이가 있습니다. 축거가 동일한데 전장이 24.5cm 차이라면 본네트 앞쪽이 살짝 길어지고 짐을 넣을수 있는 뒤쪽 트렁크 수납공간이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티볼리 에어 차체 길이가 늘어나고 공차중량이 증가 하면서 어쩔수 없이 티볼리에 비해서 티볼리에어는 연비가 떨어지네요.

 

다음으로 외형을 살펴 보았습니다.

(사진은 모두 왼쪽이 티볼리에어, 오른쪽이 티볼리 입니다 ^^)

 

우선 앞모습을 비교해보면... 비슷한것 같지만 차이가 많아요.

차량의 인상을 좌우하는 하단 그릴쪽 범퍼 형태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에어는 바벨타입 프론트 범퍼 디자인을 도입했네요.

티볼리에어가 바벨타입 프로트 범퍼르르 채용하면서...

티볼리와 에어는 인상이 좀 많이 바뀐듯 합니다. 이부분은 개인의 호불호 취향차이가 있을 듯 합니다.

티볼리는 일단 세끈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장점으로 일단 좋은 인상을 기본적으로 먹고 들어가는데요.

개인 취향에 맞는 쪽을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실내 디자인은 완전히 동일 하다고 합니다.

 

 

다음은 측면을 보면... 기본적으로 도어 라인쪽 측면은 동일 하지만... 에어가 바벨타입 프론트범퍼 도입하고, 뒤쪽 트렁크 수납공간이 길어 지면서 앞쪽 끝단과 뒤쪽 끝단이 다르네요.

그리고 에어는 뒷쪽 수납 트렁크가 연장 되면서 C필러 뒷쪽에 창이 길게 추가 되었습니다.

또한 에어는 기존 티볼리와 다르게 뒤쪽 휠하우스와 이어지는 리어램프의 디자인도 달라졌습니다.

 

 

후면을 보면 후면 인상을 좌우하는 리어램프 디자인이 완전히 달라 지면서..후면 역시 티볼리와 에어의 느낌이 많이 달라 졌습니다.

티볼리의 아이덴티티 개성 포인트 인 후면 리어램프의 변화 역시 호불호가 나뉘어지는 개인 취향 차이가 되겠네요.

엠블램까지 바뀌어서 인상이 더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가격 비교 입니다.

티볼리의 경우 옵션을 보면... 기본적으로 기본형에도 2열 뒷좌석 접이식 시트, 전동접이식 사이드미러, 블루투스등 최소한 필요한 기본 옵션은 들어있어서 완전 깡통 차량은 아닙니다.

하지만 티볼리의 상징으로 맵시를 보여주는 리어스포일러와 실내옵션 중 가장 필요한 가죽시트커버는 일반형부터 들어 갑니다.

 

티볼리 1.6가솔린 모델 옵션별 트림 가격

TX m/t 수동 기본형 1,606만원

TX A/T오토 기본형 1,763만원

VX 일반형 1,954만원

LX 고급형 2,195만원

LX최고급형 2,305만원

 

티볼리 1.6디젤 모델 옵션별 트림 가격

TX 기본형 2,008만원

VX 일반형 2,244만원

LX 고급형 2,450만원

 

티볼리 에어 롱바디 1.6디젤 모델 옵션별 트림 가격

AX m/t 수동 기본형 1,949만원

AX A/T오토 기본형 2,106만원

IX 일반형 2,253만원

RX 고급형 2,449만원

 

가격을 보면 티볼리1.6디젤과 티볼리 에어 1.6디젤의 트림 등급 옵션 별가격에 미묘한 부분이 있습니다.

티볼리 에어 1.6디젤 RX고급형이 티볼리 1.6디젤 LX고급형보다 저렴합니다.

롱바디 에어가 더비싸야 정상인데 왜그럴까요?

옵션을 비교해 보면 롱바디 에어 RX는 열서시트등 이 빠져있어서 실제로는 티볼리 1.6디젤 VX와 LX를 교묘하게 섞어 놓은 옵션이 타볼리 에어 RX고급형 이기 때문에 가격만 보지 말고 옵션을 꼼꼼히 따져보아야 합니다.

 

제 개인적인 선택 결론은....

평소 짐을 많이 적제하지 않거나 연비를 생각하면서 주로 2인이 탑승하고 짐이 많을때는 2열시트 폴딩 적재하는 분들은 티볼리.

평소 짐을 많이 적재하거나 3인~4인 탑승이 많고 캠핑등 레져활동이 많은 패밀리 가족차로는 티볼리 에어가 좋을것 같기도 합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