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 반칙 부정행위?

빅이벤트 핫이슈/축구 2016. 3. 1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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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에서 알파고는 바둑룰을 지키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알파고의 알고리즘은.... 구글 본사 서버에 연결된 슈퍼컴퓨터 1202개의 CPU와 176개의 GPU가 인간이 놓는 수에 대해서 각기 계산해서 가장 적합한 수를 제시해 주고 이중에서 가장 효과적인 돌의 위치를 지정해서 알파고가 돌을 놓게 한다고 하네요.
 

이세돌 VS 알파고이세돌 VS 알파고

 

인간이 내다볼수 있는 수는 아무리 많아도 100수이지만 알파고는 100수를 넘어서 끝까지 수를 볼수 있다고 합니다.

이세돌이 바둑돌 하나를 놓으면 알파고와 연결된 1202개의 CPU가 수천번의 게임을 실시간으로 시뮬레이션해서 끝내고 그중에서 가장 승률이 높은 수를 알파고가 놓게 한다고 합니다.

이세돌은 한게임을 하는 것이지만 알파고는 이세돌이 돌을 하나 놓을때마다 매순간 수천게임을 끝까지 시뮬레이션해서 이미 모든 경우의 수에 대한 결과값을 모두 알고서 다음수를 놓는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100수이상 앞을 내다 볼수 있는 1202명이 실시간 초고속으로 바둑을 미리 두어보고 결과를 본 후에 훈수를 두는 것이고. 과거 1000년간의 기보 데이터를 검색해서 제시해 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바둑 기본 룰에는 훈수 금지라고 되어있고 대국자가 화장실을 가면서 외부인과 접촉을 한다거나 어떤 통신수단으로 훈수를 두게 된다면 부정패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바둑룰에는 훈수금지 기보컨닝 금지라고 하는데.... 알파고는 1202명 이상의 훈수꾼과 1000년간의 바둑기보 컨닝페이퍼를 사용하는 것이죠.

그래서 일부에서는 알파고의 네트워크를 끊고 대국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지만... 알파고는 구글 슈퍼컴퓨터와 네트웍이 끊기면 바보가 되어 버릴 확률이 높아서 실제로 네트워크를 끊고 바둑을 두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이세돌 1 VS 알파고 1202이세돌 1 VS 알파고 1202

 

그리고 또 지적되는 부분은.. 알파고가 그동안 학습된 인공지능으로 바둑을 두는 것이 아니라, 네트워크로 연결된 슈퍼컴퓨터가 실시간으로 새롭게 확률계산과 순간적인 시뮬레이션 결과로 알파고가 이기는 위치에만 돌을 놓게 하기 때문에 엄밀히 말해서 인공지능이 아니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알파고는 바둑을 둘줄 아는 인공지능이 아니라 속도 빠른 확률계산기 일뿐이라는 지적이네요.

진정한 인공지능이라면 확률계산 해주는 슈퍼컴퓨터의 도움없이, 스스로 학습한 인공지능 만으로 바둑을 두어야 공정한것인데. 실시간으로 이세돌이 놓는 바둑돌의 위치를 슈퍼컴퓨터로 전송해서 1202개의 CPU와 176개의 GPU가 모든 경우의 수를 시뮬레이션하고 가장 좋은 결과값만 받아서 바둑돌을 놓는것은 단순한 초고속 데이터처리 기술일뿐이지 진정한의미로 인간의 두뇌를 흉내내어 스스로 생각하는 인공지능이 아니라는 말이 있습니다.

알파고는 바둑을 둘줄 모르고 단순히 최적의 위치만을 찾는 계산기라는 지적입니다.

알파고와 이세돌이 공정한 시합이 되려면... 실시간으로 이세돌이 놓는 수를 구글 본사 슈퍼컴퓨터로 전송되지 않게 오프라인 상태로 하던가, 실시간 훈수 없이 딱 시합 전까지만 학습되어있는 알파고가 인스톨 된 한대의 컴퓨터를 사용하던가. 아니면 최대 100수 까지만 시뮬레이션 할수 있게 세팅값을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고 합니다.

알파고는 Strong AI 이 아니고...  사실 Big Data Problem Solving 일뿐이고...
알파고는 진정한 의미의 AI가 아니라, 고도화된 Big Data Problem Solving 이기 때문에 이세돌이 절대 이길수 없다고 하네요.
차라리 알파고가 strong Ai 인공지능 이였다면 이세돌과의 경기는 공정했고 이세돌이 이길 확률이 있었을거라고 하네요.

아무튼... 이세돌이 바둑돌을 어떻게 놓던지 이미 알파고가 이길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이세돌이 남은 경기에서 기적같이 알파고를 한번만이라도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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