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F소나타 사이드미러 유리가 깨졌습니다...ㅜ.ㅜ
3년 조금지난 쏘나타인데요.
주행중 살짝 어디 부딧히면서 유리 거울이 깨져 버렸어요...;;
일단 인터넷 검색해보니 백미러 거울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하더군요.
그래서 사이드미러 거울을 차종에 맞는 것으로 일단 주문을 했습니다.
7,000원~8,000원 사이이의 가격이있고 배송료는 2,500원이었어요.
YF소나타의 경우는 년식에 따라서 사이드미러 거울 사이즈 규격이 다르다고 합니다.
차대번호 알려 주니까 거기에 맞는 사이드미러 부품 제품넘버에 맞게 보내 주더군요.
YF쏘나타 뿐 아니라 다른 차량들도 년식에 따라서 페이스리프트 되면서 살짝 규격이 달라지는것 같으니.. 년식 확인이 중요한것 같아요.
거울만 구입해서 교체 하는것인줄 알았는데...
사이드미러 거울은 유리 거울뿐아니라 베젤과 연결 걸쇠, 열선이 하나의 모듈 블럭으로 통합되어 있더군요.
일단 사이드미러의 깨진 거울을 분리합니다.
헤라 또는 자 같은 것으로 사이드 미러 거울 사이 틈을 벌려 줍니다.
차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YF쏘나타는 바깥쪽을 벌려 주는게 수월하더군요.
어느정도 틈이 벌어지면 손으로 힘주어서 거울을 뽑아 냅니다.
이때 걸쇠가 부러지지 않게 힘조절을 잘해야 할것 같더군요.
원형으로 된 전동미러 각도 조절기에, 거울 뒷면에 둥그렇게 둘러져 튀어나와 있는 연결 걸쇠들이 맞물려져 있습니다.
형태를 감안하고 거울을 뽑아 내야 합니다.
뚜두둑~ 투둑~! 하는 느낌으로 하나씩 걸쇠 체결이 풀리게 뜯어 내듯이 하면 되더군요. ^^;
깨진 거울을 때어내고, 새거울을 연결하는데요.
사이드미러 열선이 들어간 모델이면 먼저 열선부터 연결해 주어야 합니다.
YF의 경우는 열선 극성이 없는것 같더군요.
아마도 대부분의 차량이 열선 극성이 없어서 아무렇게나 연결하면 될것 같아요.
아니면... 열선 전기 극성이 있는데 제가 유연히 열선 극성을 맞게 연결한 건지도... ^^;;;;
열선 연결후에 거울 분리하는것과 반대로.... 거울을 지긋이 꾹~ 누르면거 중앙에 원형으로 둘러진 걸쇠를 끼우면 됩니다.
따닥~! 따~닥~!... 소리가 나게 계속 끼워 나갑니다....
나중에 확인차 거울이 안깨질정도로 다시 힘주어서 중앙부위를 지긋이 눌러 주어서 잘 결속 되었는지 확인하고...
열선 넣어보고, 전동 사이드미러 각도 조절 수위치도 작동해서 정상 작동 확인하면 끝이네요.
사이드미러 거울 교체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작업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