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기 겸 사용기 HP stream7 (스트림7) 초저가 7인치 윈도우8.1 태블릿

개봉기 사용기 정보/스마트 기기 2014. 12. 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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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렛팩커드에서 발매된 초저가 윈도우8.1태블릿 스트림7을 구입했습니다.

개봉기 겸 간단한 사용기입니다.

 

아마존에서 직구로 구입했고, 배송기간은 대략 10일~15일 걸립니다.
박스크기는 아담하고 저가형 모델이라서 심플 합니다.

 

밀봉씰을 뜯고 이렇게 열게 되면 스트림7의 본체가 보이네요.

 


재미있는 것은 미국판매 모델인데... 포장에 분리배출이라는 한글 문구가 있다는 거예요.. ^^;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한글을 만나니 반갑네요.

 


구성품은 매우 단촐합니다.
스트림7 본체와 충전기, 충전 케이블, 영문으로된 간단한 메뉴얼.
충전기는 100볼트 단자이지만 돼지코만 꼽아주면 바로 220볼트 사용가능합니다.
하지만 그냥 집에 있는 휴대폰 충전기로 충전해도 됩니다.

 


밀봉 비닐에 쌓여 있는 본체인데요.
새제품인데도 눰가 살짝 지저분 합니다. ^^;

 


후면에는 뒷커버 여는법이 설명 되어 있습니다.
뒷커버 열고 마이크로sd 메모리카드를 넣을수 있네요.
32기가 모델인데, 추가로 sd메모리 장착하면 용량걱정은 없을것 같습니다.

 


액정 보호 필름을 구하기 어려워서... 집에 남아 있던 아티브탭용 액정보호 필름을 잘라서 붙였습니다.. ^^;
저가형 모델이라서 보호필름과 케이스 없이 사용하려 했지만...
액정유리가 약해 보여서 일단 임시로 아티브탭 액정보호필름을 잘라 붙였어요.

 


심플해 보이는 스트림7의 모습입니다.

 


뒷면도 심플해 보이는데요.
hp 로고가 살짝 투박하게 프린팅 되어 있고. 상단에는 후면 카메라가 위치해 있습니다.
저가형 모델이라서 그런지.. 아래쪽 인쇄 부분은 종이 스티커로 붙인것 입니다. ^^;

사이드 베벨부분은 금속이고 뒷판은 프라스틱인데요.
이프라스틱이 스크레치가 잘 납니다.
케이스 없이 사용하려면 스크레치 조심해야 할것 같아요.

 


넥서스7 2세대와 크기 비교입니다.
hp 스크림7이 크기가 크다고 해서 걱정 했는데... 비교해보니.. 오히려 넥서스7 2세대보다 크기가 작아서 놀랐습니다. ^^


뒷면을 보아도 스트림7의 크기가 더 작아서 휴대성이 좋을것 같은데요.
문제는 무게가 스트림7이 조금더 무겁다는 것입니다.
스트림7은 사이드 베젤이 금속이라사 그런건지 아무튼 넥서스7보다 크기는 작은데 무게는 조금 더 약간 무겁습니다.

  

스트림7의 두께가 너무 두껍다는 지적이 많은데요.
실제로 매우 슬림한 넥서스7 2세대와 비교해 보면 많이 두껍지 않고 비슷합니다.
아마도... 본체 디자인 때문에 두껍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넥서스7등은 본체 끝부분으로 갈수록 얇아지기 때문에 슬리맣고 얇다는 느낌을 받는데요.
스트림7은 본체 끝으로 갈수로 얇아지지 않고 두께가 일정하기 때문에 두껍다고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항간의 오해 와는 다르게 스트림7은 실제로 많이 두껍지 않습니다.

실제로 두꺼운건 아닌데... 그런데.. 이상하게 막상 손에 잡아보면 무척 두껍게 느껴져요.. ^^;
디장인때문에 많이 두꺼운 느낌이 드는것 같습니다.

 

실제로는 많이 두껍지 않지만 스트림7을 두껍게 느껴지게 만드는 이 독특한 디자인...
저는 이 디자인이 왠지 듬직해서 마음에 드는데요.
모서리가 얇아 지지 않고 사다리꼴로 올라오는 이 금속 베젤 디자인이 참 낮읶습니다.
어디서 많이 보던 디자인인데요.. 어디서 봤을까요?

 


바로 이것입니다. 일명 후덜이로 불리우던 HTC hd2 윈도우폰의 디자인이 스트림7의 디자인과 똑같습니다. ^^

 

 제가 hd2를 좋아했던게 이 모서리부분 사다리꼴 디자인인데... 똑같네요.

 


사이드 버튼 디자인까지 똑같습니다.

 


htc 윈도우폰 hd2를 디자인한 디자이너가 hp 스트림7 윈도우 태블릿을 디자인 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

 

다시 스트림7의 디자인을 살펴보면... 세로모드 액정 상단에 휴렛팩커트 제조사면이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이 프린팅이 은근히 세련미를 더해 줍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작은 텍스트가 마음에 들어요.^^
그리고 오른쪽에 전면 카메라가 있습니다.

 


상단에는 이어폰잭과 충전용 마리크로usb 단자가 있습니다.
일반 휴대폰 충전기와 호환 되고요. 젠더를 연결하면 일반 usb기기와 연결이 됩니다.

 

사이드에는 전원버튼과 볼륨키가 있습니다.

 


하단에 위치한 윈도우버튼입니다.
물리 버튼은 아니고 터치 버튼입니다.
안드로이드 홈버튼과 같은 역할이예요.

 

하단에 보이는 구멍이 sd카드 소켓인줄 알았는데... 스피커 구멍이라고 합니다.

 


휴대폰 처럼 이렇게 뒷커버가 열립니다.
뒷커버 열고 마이크로sd카드를 장착 할수 있어요.

32기가 용량의 압박을 벚어 날수 있겠습니다.
배터리도 노출이 되어있기 때문에... 시간이 흘러서 배터리 수명이 다하면 교체가 수월할것 같습니다.
그런데 배터리에는 절대 분리하지 마시오 라는 경고 문구가 있네요. ^^;

 


os는 윈도우8.1 버젼입니다.
자이로 센서가 있어서 세로로 세우면 이렇게 세로모드가 됩니다.
그런데 윈도우 세로모드가 살짝 어색하네요 ^^;

 


익숙한 가로 모드 입니다. ^^

 


데스크탑 모드에 들어가면 우리에게 너무도 읶숙한 일반 pc화면이 나타 납니다. ^^
그냥 들고다니는 7인치 휴대용 pc인거죠.. ^^;

 


저가형이지만 isp패널이라서 액정 화질이 좋고, 색감도 좋습니다.
1280x800 해상도라서 쨍한 느낌이고 답답한 느낌은 없습니다.
그래도 액정이 7인치로 작으니까 시원한 느낌은 없지요. ^^;

 


해상도가 낮은편이 아니라서 표시 영역이 넓어서 좋지만 세로모드에서는 글씨가 너무 작습니다.
가로모드로 해야 글씨가 확대되서 눈이 편해 져요.

 


액정 자체는 선명하게 화질이 좋고 색감도 마음에 들지만.. 저가형이라서 어쩔수 없는지 빛샘현상이 발생 합니다. ;;;


그리고 전면 카메라가 위쪽으로 기울어져 있어서. 전면카메라 사용하려면 본체를 액정이 바닦을 향하게 해야 하는 애로상항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제가 구입한 기기만 있는 조립불량인것 같아요.

 


실외 자연광에서 찍은 후면 카메라 사진입니다.

 


실외 자연광에서는 어느정도 그냥 쓸만한 수준인것 같습니다.

 


실외 자연광에서 찍은 전면카메라 사진입니다.... 그냥 웹용으로 사용하기에도 무리가 잇어 보입니다..;;;;;

 


실내 형광등 아래서 촬영한 후면카메라 사진입니다.
퀄티가 확 떨어져서 사용하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실내 형광등 불빛 아래에서 촬영한 전면카메라 사진입니다.
전면 카메라는그냥 장식으로 달려 있는것 같아요.. ^^;;;;;;
전면카메라는 화상통신용으로도 사용 못할 수준입니다...;;;


웹브라우저를 실행해 봤습니다.

웹브라우져 반응은 빠른편이고 쾌적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게임도 돌려 보았는데요.
윈도우 스토어에도 아스팔트8 에어본이 있네요.

예전 아톰 크로버트레일에서는 아스팔트8이 버벅이면서 돌아 갔는데요.
아톰 베이트레일에서는 아주 원활히 잘 돌아 가네요.
아톰이 많이 발전 한듯 합니다.

 

 

 

제어판에서 시스템 정보를 보면..
윈도우8.1 with Bing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기능은 똑같지만 마이크로 소프트가 안드로이드와 경쟁하려고 저가형 시장 공략을 위해서 15달러에 판매 하는 윈도우라고 합니다.
그런데 조건이 있다고 합니다.
win8.1 with bing은 9인치미만 크기의 태블릿, 또는 400달러 미만의 가격인 노트북과 데스크탑에만 설치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아마존에서 구입한 제품이라서 기본적으로 영문 윈도우가 설치 되어 있습니다.

한글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한국어 언어팩을 설치해 주면 한글윈도우8.1이 됩니다.

CPU는 아톰 베이트레일 Z3735G 1.33GHz 쿼드코어
램은 1GB 입니다.


hp 스트림7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

10점 만점이라면...
디자인 8점 (앞면과 측면 9점, 후면 4점)
성능 7점 (간단한 단일 적업은 8점, 무거운 멀티작업은 2점)
휴대성 6점 (크기가 작아서 한손에 착 감기지만, 사이드가 두꺼워서 파지하기 살짝 불편하고 다른 7인치 태블릿보다 살짝 무겁습니다.)
화질 8점 (선명하게 화질 좋고 색감도 좋습니다. 해상도도 높아서 좋은데.. 문제는 빛샘이 조금 심한듯 하네요.)
배터리 타임 7점 (드문드문사용하면 하루는 갈듯하고, 자주 사용하면 반나절은 갈듯 하네요)
확장성 5점 (sd카드 슬롯이 있고 젠더를 사용하면 usb기기와 연결 되는건 좋은데. 풀사이즈usb가 없고 hdmi가 안되서 아쉽네요)

 

hd 스트림7 장점 :
저렴한 가격에 높은 가성비. 12만원 정도 투자해서 윈도우8.1 태블릿이 생깁니다.
가벼운작업과 단일작업할때 생각보다 원활히 돌아 갑니다.
엑티브엑스등 윈도우태블릿이라서 우리나라 은행 뱅킹과 쇼핑몰과 인터넷 강의등 모두 사용가능합니다.
수많은 윈도우 호환 제품 사용 가능합니다.
저사양의 수많은 윈도우 프로그램 사용 가능합니다.
자이로센서, 블루투스와 미라캐스트 무산영상 송신기능등을 지원 합니다.

 

hp스트림7 단점:
저가형이라서 그론지 빛샘현상과 화이트 노이즈가 심합니다. 이어폰 꼽고 음악감상 하는건 포기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멀티작업이나 무거운 프로그램 돌리기 어려워요.
전면 카메라는 그냥 없다고 생각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고. 음악은 유선이어폰 이용하지 말고 블루투스 이어폰 이용해야 할듯 합니다.
내장 스피커는 들어줄만 합니다.
광센서가 없어서 밝은곳과 어두운곳에서 사용할때 수동으로 밝기 조절해 주어야 합니다.
gps가 없어서 네비로 사용 불가입니다.

 

총평:
램이 1기가이고 아톰의 한계 때문인지... 아톰이 아무리 좋아 졌다지만  가벼운 작업 하나 할때는 원활한데요. 조금 무겁거나 여러작업 동시에 하면 상당히 느려지고 버벅입니다.
그래도 원만한 안드로이드 태블릿보다는 빠릿빠릿하고 좋네요. 그리고 윈도우스토어에 그동안 쓸만한 엡들이 많이 늘어 났군요.
딱 가격만큼 그이상도 그하도 아닌듯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10만원 투자해서 15만원짜리 기기 사용하다는 느낌으로 부담없이 가성비 좋은 윈도우태블릿 사용해 볼수 있는 기회제공에 의미를 두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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