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G2 개봉기와 사용기

개봉기 사용기 정보/스마트 기기 2014. 6. 24. 15:48
반응형

 

옵티머스 G3가 나왔지만. 아직 가격이 비싸서 조금 저렴한 옵티머스 G2를 구입 했습니다.

 

포장은 일반적인 형태입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위칸에 G2본체가 있고, 아래칸에 악세사리가 있는 구조 입니다.

 

옵G2의 구성품.

G2 본체 + 배터리 2개 + 이어셋 1개 + 이어섹 이어캡 + 충전 크래들 + 충전기 + USB케이블 + 메뉴얼

 

이번 G2는 새로 시작된 G시리즈 답게 그동안 옵티머스 시리즈의 사각 디자인에서 많이 달라 졌습니다.

옵티머스G에서 부터 네귀퉁이 라운드가 생기더니 옵G2에서는 라운드 곡선이 더 커졌네요.

프라다부터 시작된 LG 옵티머스 시리즈는 사각 디자인 이었는데요.

엘지 G 부터 시작되는 G시리즈는 변화를 준듯 합니다.

그동안 옵티머스 시리즈가 각진 남성적 디자인 이었다면, 옵G 시리즈 부터는 조금식 굴곡진 여성적 디자인이 되어 가네요.

 

엘지 폰을 구입하면 좋은것이... 기본적으로 액정보호 필름을 제공 한다는 것입니다.
G2도 액정 보호 필름이 처음부터 부착 되어 있습니다.
액정보호 필름이 필수가 된 상황에서 정말 좋은 사용자 배려 인것 같아요.

 

모서리 뿐 아니라 뒷면도 그동안 각진 형태에서 벚어나서 둥굴린 굴곡 형태 입니다.

개인적으로 그동안 옵티머스 시리즈의 각진 디자인을 좋아 했는데요. 옵G시리즈의 굴곡 디자인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옵티머스의 상징이었던 측면 그물요철 문양도 G시리즈 에서는 사라 졌네요.

 

옵티머스 G2 디자인 중 또하나의 특징은 정면과 측면에 버튼이 없다는 것입니다.

 

정면의 홈버튼과 뒤로가기, 메뉴버튼이 없는것은 물론... 측면의 전원버튼과 볼륨 버튼도 없습니다.

버튼이 없어서 매우 깔끔하고 심플하며 세련된 디자인 인데요.

그런데... 버튼이 없으면 스마트폰은 어떻게 켜나요?

 

뒤집어 보면 해답이 나옵니다.

옵티머스 G2의 모든 버튼은 후면에 위치 합니다.

참 특이한 발상인데요.

옵G2 카메라 아래에 볼륨버튼과 파워버튼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화면 켜는 버튼이 없어서 당황 했는데요.

버튼이 후면에 있는것은 디자인적 완성도 뿐 아니라 사용 편의 성도 있습니다.

 

옵G2의 디자인적 특징중 하나는 하단 스테레오 스피커 부분 입니다.

시각적으로도 뭔가 스피커부분이 강조되어 보이는데요.

디자인적 포인트로써 시각적 임팩트를 주는 것 뿐 아니라, 실제 사운드도 좋은 편 입니다.

 

개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후면 버튼이 편리 했습니다.

또한 노크온 이라는 기능도 편리 했습니다.

버튼을 누르지 않고 액정을 두번 톡톡 노크하듯 건드리면 화면이 켜지고. 또 두번 톡톡 치면 화면이 꺼지는 기능이 편리 하더군요.

 

G2의 노크온 기능에 버릇들면 다른폰도 노크하는 부작용이...^^;

 

 

 

크기 비교입니다.

왼쪽 부터 4.7인치 옵티머스LTE2, 5.2인치 옵티머스G2, 5인치 4:3비율 옵티머스 뷰2.

 

두께는 오히려 가장 최근에 나온 옵티머스G2가 미묘하게 얇네요.

 

옵티머스G2는 정말 가볍고 두께가 얇습니다.

베젤도 얇은 편이라서 외형적으로 무척 세련되어 보이고 5.2인치 폰 중에서 몸체크기 사이즈가 가장 작게 나온 폰 인것 같아요.

 

5.2인치의 큰 액정이지만 여성이 사용하기에도 좋을 정도로 슬림하고 가볍네요.

 

풀HD-IPS 패널이라서 그런지 HD-IPS패널을 사용한 스마트폰 보다 색감이나 선명도가 더 좋아 보입니다.

 

같은 풀HD-IPS인 5.5인치 옵티머스 G프로와 크기 비교 입니다.

옵G2는 소프트웨어 버튼이고 옵G프로는 별도의 하드웨어 버튼 입니다.

 

정말 깔끔하고 깨끗한 화면을 보여 주는데요,

한가지 아쉬운점은 홈버튼과 메뉴버튼, 뒤로가기 버튼이 하드웨어키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키라서...

메뉴버튼이 화면을 차지 하네요.

버튼 기본 구성은 구글에서 제시하는 표준 구성으로, 왼쪽에 뒤로가기, 가운데 홈버튼, 오른쪽에 메뉴 버튼 입니다.

 

사용자 편의를 위해서 소프트웨어 버튼 구성을 바꿀수 있는 것은 장점 이네요.

 

멀티미디어로 사용방법을 설명해 주는 페이지도 장점 인것 같습니다.

 

풀HD동영상을 플레이 해보니 감동이 밀려 오네요.

 

풀HD영상 화질이 정말 뛰어 나군요.

  

그동안 몰랐던 기능인데요.

옵티머스G2와 노트북을 블루투스로 연결하고, 옵G2에서 음악을 플레이 하면 노트북 스피커로 음악소리가 흘러 나옵니다.

옵G2와 블루투스로 연결된 노트북이 리시버 역할을 해서 노트북 스피커가 블루투스 스피커 역할을 하네요.

 

요즘 옵티머스 시리즈에 들어있는 Q리모트 기능이 편리 하더군요.

집안의 가전제품을 등록하면 옵G2가 리모콘이 됩니다.

 

충전 크래들도 재미있는 형태입니다.

비디오데크나 CD데크처럼 배터리를 홈에 밀어 넣어서 충전하고. 배터리를 살짝 밀었다 놓으면 튀어 나오네요.

 

충전 크래들은 G2거치대 역할도 겸합니다.

 

옵티머스 G2의 번들 이어섹은 쿼드비트2 입니다.

그동안 엘지 프래그쉽 고급 스마트폰에는 쿼드비트1이 제공 되었는데요.

옵G2부터 LG 쿼드비트2를 제공 하는 것 같습니다.

 

왼쪽이 그동안 엘지 주력 플래그 쉽 스마트 폰에 제공되던 쿼드비트1 이고 오른쪽이 새로 제공되는 쿼드비트2 입니다.

쿼드비트1도 완성도가 좋았는데 쿼드비트2도 완성도가 좋아 보이네요.

 

디자인이 확 달라 졌습니다.

쿼드비트1은 직선 위주의 조금 남성적인 디장인 이었는데.

쿼드비트2는 곡선 위주의 조금 여성적으로 변한것 같네요.

 

인체공학적으로 귀에 꼭맞는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볼륨 부분도 많이 달라 졌네요.

기본 형태는 가로바를 유지 하지만, 볼륨과 메뉴키 아이콘을 튀어나오게 양각 처리해서

그냥 손으로 만져 보는 것 만으로 버튼의 역할 구분이 가능 하게 했습니다.

 

다음은 카메라 성능을 테스트 해봤습니다.

 

옵티머스G2의 카메라 중에 눈에 뜨이는 것은 다중 초점 영역입니다.

보시다시피 9개의 초점 영역이 있네요.

 

그동안 옵티머스의 카메라는 많은 비난을 받았습니가.

화질이 안좋은 부분과 색감이 탁한 부분, 그리고 초점이 부정확 한 부분이 단점 이었는데요.

옵티머스 G2는 9개의 초점 영역으로 정확한 초점을 잡아 줍니다.

 

기본 카메라 어플에서 다양한 모드를 지원 합니다.

화면을 움직이는 데로 360도에 가까운 가상 입체 화면을 보여주는 VR파노라마와

지나간 장면을 되돌려서 찍는 타임머신 카메라 기능이 재미있습니다.

 

기본 카메라 어플 옵션 입니다.

   

샘플 사진입니다.

흐린날 광량이 부족한 실내.

그동안 사용하던 옵티머스 LTE2와는 확실히 다르게 좋은 카메라 성능을 보여 주네요.

광량이 부족한데 이정도 나와주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원본 크롭입니다.

광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노이즈와 뭉개짐이 보이네요.

하지만 리사이즈하고 후보정 조금하면 웹용으로 쓸만할것 같습니다.

 

광량이 조금 부족한 흐린 날 배란다에서 찍은 꽃사진.

그동안 사용하던 옵티이이에 비한다면 훌륭한 사진 품질입니다.

물론 카메라 성능이 뛰어나다는 아이폰이나 갤럭시와 비교해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옵티머스 G2도 좋은 카메라 성능을 보여 주는 것 같아요.

 

 

꽃사진 원본 크롭입니다.

선예도와 디테일이 잘 살아 있네요.

저가형 똑딱이 디지털 카메라와 동급이거나 더 뛰어난 부분도 있네요.

이정도면 옵티머스G2 카메라 쓸만 한 것 같습니다.

 

 

다음은 별도로 구입한 퀵윈도우 케이스. 

정품 케이스는 아니고... 저렴한 사제 호환 케이스 입니다.

케이스 뚜껑을 덮고 윈도우창을 두번 살짝 두드리는 노크온 하면 아날로그 시계 화면이 뜹니다.

상하로 드래그 하면 시계 스킨이 바뀐다고 합니다.

 

퀵윈도우 창을 드래그 하면 디지털 시계와 날씨 화면이 나오고.

 

한번더 드래그 하면 재생중인 음악 플레이어 화면이 나옵니다.

 

전화 알림기능...

 

알람이나 타이머 알림 기능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것 같습니다.

플립 케이스 안쪽의 센서가 퀵윈도우 센서 역할을 하는것 같습니다.

퀵윈도우가 참 유용한 기능이네요.

 

* 옵티머스 G이후로 엘지가 옵티머스라는 브래드 네임을 버리고 G라는 모델명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옵티머스G. 옵티머스 G 프로, G2, G3...

 

버릇이 된 편의상 옵티머스 G2 라고 부르지만.. G2 부터는 옵티머스가 아니라 그냥 G2, G3 라고 합니다.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