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펠레의 저주.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징크스 시작...?
빅이벤트 핫이슈 2014. 6. 19. 10:47
세계 축구 역사에 중요한 한 획을 그으면서
전설적인 축구스타이자 브라질의 축구영웅 펠레.
그는 또 펠레의 저주로 유명한데요.
그가 우승후보로 지목하는 팀은 탈락하고. 그가 혹평하는 팀이 우승한다는 징크스 가 있습니다.
1966년 영국 월드컵
펠레 : 우리는 우승을 위해 왔으며, 우승컵은 우리의 영광을 지켜줄 것
펠레의 저주 시작....
펠레를 선봉장으로 내세운 1962년월드컵 우승팀 브라질은 펠레의 호언 장담과는 다르게... 조별리그 1승 2패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
1974년 독일 월드컵
펠레 : 전력이 수직 상승한 아르헨티나가 결승에 진출 할것이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8강 조별리그에서 네델란드에게 0:4로 패하는등 1무2패로 탈락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
펠레 : 독일과 페루중에 한팀이 우승 할것.
하지만 페루는 아르헨티나에게 0:6으로 대패하는등 두팀 모두 8강 조별리그에서 탈락
1982년 스페인 월드컵
펠레 : 스페인, 브라질, 이탈리아가 우승후보라고 지목
하지만 스페인, 브라질 조별리그 탈락. 이탈리아가 우승하는 이변이 일어남. 사람들은 펠레가 드디어 펠레의 저주를 풀려고 우승후보를 복수로 지목 한다는 펠레의 꼼수를 지적.
1986년 멕시코 월드컵
펠레 : 프랑스, 잉글랜드, 이탈리아를 우승 후보로 지목.
펠레가 3개 이상 국가를 우승후보 지목해서 펠레의 저주라는 타이틀에서 벚어 나려는 꼼수 본격 가동 하지만...
프랑스, 잉글랜드, 이탈리아 모두 탈락 하여 펠레의 저주가 강력함을 다시 입증.. ^^;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펠레 : 우루과이와 이탈리아가 결승에서 우승을 다툴것이라고 예언
하지만... 우루과이와 이탈이아 모두 결승진출 좌절되고 16강과 4강에서 탈락
1994년 미국 월드컵
펠레 : 콜롬비아와 독일을 우승후보로 지목, 브라질은 우승 가능성 없는 형편없는 팀이라고 혹평
하지만... 콜롬비아는 조별리그에서 조기 탈락, 독일은 8강전에서 탈락, 오히려 형편없는 팀이라고 혹평한 브라질이 우승.
미국경기에서 자책골 넣은 콜롬비아 선수 안드레스 에스코바르가 자국에서 피살당하는 월드컵 역사상 가장 끔직한 사건중 하나 발생.
1998년 프랑스 월드컵
펠레 : 브라질과 스페인 우승후보로 지목, 아프리카팀들이 돌풍을 일으킬거라고 예상.
하지만 스페인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고 브라질은 결승에서 프랑스에게 0:3 완패. 아프리카 팀들은 나이지리아를 제외하고 모도 조별리그 예선탈락.
2002 한일 월드컵
펠레 : 프랑스가 우승 할것, 브라질은 조별리그 탈락, 중국이 16강 진출 할것이다. 한국은 4강을 넘어서 결승에 오를것이다.
지단은 세계 최고 선수. 황선홍은 월드컵 종료후에 몸값이 치솟아 올라 유럽 진출할것.
유난히 많은 예언을 하고 아시아 월드컵에서 아시아팀들에 대한 멘트도 많이 날림......
하지만... 지난 대회 우승팀인 프랑스는 무득점 1무2패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조별리그 탈락, 괜히 펠레 입에 오른 중국은 무득점으로 광속 탈락. 한국은 4강전에세 독일에게 1:0으로 패해 아쉽게 결승진출 좌절, 조별리그 탈락할거라던 브라질은 오히려 우승.
지단은 부상으로 월드컵 경기에 뛰지 못하고, 황선홍은 오히려 J리그 가시와 레이솔에서 방출 당하고 K리그 전남 드래곤즈로 이적하지만 부상으로 단 한경기도 뛰지 못하고 은퇴...;;;
2006년 독일 월드컵
펠레 : 대한민국 16강 진출, 아프리카 돌풍 예상. 브라질, 영국, 아르헨티나가 우승후부
하지만.... 한국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스위스에게 석패하고 아쉽게 조별리그 탈락. 아프리카는 가나 제외하고 모두 탈락.
브라질, 영국, 아르헨티나 모두 8강 문턱 못넘고 탈락.
2010년 남아공 월드컵
펠레 : 예선이 치루어지던 2008년 스페인을 우승 후보로 지목 하지만 월드컵이 시작되자 갑자기 스페인을 버리고 우승후보를 브라질, 아르헨티나, 독일로 우승후보를 바꿈.
하지만.... 아르헨티나, 브라질, 독일 모두 탈락..... 펠레가 버린 스페인이 우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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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 2014년 브라질 월드컵.
2014월드컵이 시작되면서... 사람들의 관심중의 하나는 펠레가 지목하는 우승후보가 조기 탈락하는 펠레의 저주 징크스가 또 생길것인가 입니다.
펠레 : 스페인, 독일, 브라질이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다. 아르헨티나는 팀이 엉망이고 아무도 메시를 도와주지 않아서 자멸할것이다.
하지만...... 지난 대회 우승팀 무적함대 초호화 스타군단 스페인은.... 네델란드에게 1:5, 칠레에게 0:2... 벌써 2패 라는 충격적인 성적으로 조별리그 조기탈락 확정이라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초호화군단으로 스타 공격수와 막강 미드필드와 철벽 수비수들이 즐비한 스페인이 1골 7실점. 1골도 패널트킥으로 넣었다는...;;
현재 한 두경기가 치루어진 각조 순위 결과를 보면... 이번 대회 우승후보 1순위 스페인이 가장 먼저 펠레의 저주 징크스로 탈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 이제 남은것은 독일과 브라질인데요,.
조별리그 예선 첫경기를 치른 브라질은 크로아티아를 3:1로 이기기는 했지만 홈팀 버프로 심판의 편파판정 덕을 보았다는 비난이 있을 정도로 불안 불안 합니다.
이어진 멕시코와 두번째 경기에서 0:0 무승부로 브라질의 조별리그 탈락 불안감은 더해지네요.
추가로..
오늘 카메룬 VS 크로아티아 경기가 있었는데요.
스페인. 독일과 함께 펠레의 저주를 받고 있는 브라질은 어제까지만 해도 혼전속의 A조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불안감에 휩쌓여 있었지만 오늘 알렉스 송이 상대선수를 가격하는 어이없는 반칙으로 퇴장당하고 수적 열세인 카메룬이 크로아티아에게 0:4 패배를 당했네요.
포상금 밀당과 상대선수에 대한 어이없는 반칙의 결과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카메룬의 정신상태로 보아서 아마도 마지막 경기인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카메룬은 1승이라도 챙기려는 생각보다는 그냥 자포자기하고 브라질에게 승리를 헌납할 가능성이 크네요.
혼전 속에 빠져있는 A조 브라질은 그나마 카메룬 알렉스 송 덕분에? 최소한 조별리그에서는 펠레의 저주 징크스를 피할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
독일은 첫경기에서 호날두가 이끄는 강호 포르투칼을 4:0으로 이기는 저력을 보여 주고 있네요.
아직까지 독일은 탄탄한 조직력과 실력으로 우승후보 다운 보여주고 있는데요.
과연... 이번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펠레의 저주 징크스가 깨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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