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운드 600 v2 삼천리 유사 MTB 자전거 테스트 주행

개봉기 사용기 정보/자전거 2013. 6. 2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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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구입하고

 

어제 조립한 자전거 오늘 1시간정도 끙끙 대면서.. 변속기어 조정하고.. 간단히 테스트 주행 나갔다 왔습니다.

 

 

변속기의 조정 나사를 돌려가며 겨우 변속기 조정을 맞쳤습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괜찮게 조정이 되었네요.

조정을 끝내고 변속기 수평과 수직이 얼마나 잘 맞는지 보니.. 변속은 잘되지만 수평과 수직, 일직선은 잘 맞지 않더군요.

배송중 드레일러와 행어가 약간 휘어진듯 합니다.

자전거는 배송되면서 많이 상하는것같으니.. 가급적  온라인 구입하지말고 근처 오프라인 자전거 샵에서 구입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제 자전거 보다, 아들아이의 묻지마 이름없는 드레일러의 일직선 상태가 오히려 더 우수 합니다.

 


근처 중학교 운동장 트랙에서 주행해 보려 햇으나... 오늘 조기 축구회 시합이 있는지 축구시합중이라 자전거를 탈수 없어서.. 근처 한강 자전거 도로에 나왔습니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오후 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있었습니다.

 

 

일단 하운드 600V2가 MTB이지만. 고단 기어에서 왠만큼 스피드 있게 잘 달려줍니다.

26인치 타이어 크기와 두꺼운 차체프레임 무게, 광폭타이어의 두꺼운 두께 때문에 많이 느릴것 같았지만 생각보다 느리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로드 바이크나 하이브리드에 비해서 느리기는 합니다.

하운드 600도 잘 달렸지만.. 로드와 하이브리드가 더 잘 치고 나가더군요.

 


아들아이가 오늘 몸이 안좋아서 그랬는지.. 하운드 600 변속기를 고단으로 바꾸고 달리니까.. 아들아이가 따라오지를 못하네요.

자전거 바꾸기 전에 타던 철티비로는 아들아이 따라가는게 벅찼는데.. 새 자전거는 나름 밟는데로 어느정도 잘 달려 줍니다.

 


24단 아세라 변속기의 최대 장점은 오르막길에서 발휘가 되었습니다.

저단 기어로 바꾸니.. 큰 힘을 들이지 않고 가파른 오르막길을 수월하게 올라 갈수 있었습니다.

21단과 24단이 별차이 안날것 같았는데.. 기분탓인지 차이가 나더군요.

랭글러 21단으로 올라가던길이 10만큼의 힘이 들었다면, 하운드600V2 24단은 7정도의 힘이 든느것 같았습니다.

13.5kg이라는 무게도 생각보다 많이 무겁지는 않았습니다.

 

 

의자는 MTB안정이라서 그런지 딱딱하더군요.

30분정도 주행이라서 엉덩이가 아프지는 않았는데. 푹신한 느낌보다는 딱딱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딱딱한데 엉덩이가 아프지 않아서 신기 했는데... 다음에 한 2시간 주행 해봐야 확실히 알수 있을것 같아요.

 

 

뒷쪽은 쇼버샥이 없고 딱딱한 안장이라서 지면의 충격이 그데로 전해져 왔는데요.

앞쪽은 썬투어XCT-V4 쇼버 샥이 있어서 손에 전해지는 충격은 어느정도 줄어드는 느낌 이었습니다.

중저가형 코일스프링 방식인데도 작동시에 뚝뚝 끊기는 느낌이 없고 나름 스무스하고 부드러운 느낌이엇습니다.

 

 

하운드 600 MTB 프레임은 단면이 삼각형이라서 아래가 넓고 두꺼운 프레임인데요. 의외의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흙받이 없이 비가 온후에 주행을 햇는데... 두꺼운 프레임이 흙받이 역할을 해주더군요.

물론 직선주행으로 바퀴가 프레임과 일자일때만 효과가 있을것 같아요 ^^;

 

 

테스트 주행하다가 헨들 그립이 살짝 찍혀서 까졌습니다..ㅜ.ㅜ

 

 

저가형 페달이지만 페달도 살짝 찍혔네요.


첫주행에서 자전거가 살짝 상처 입기는 했지만.. 마음을 비우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비싸지 않은 중저가형 자전거이고..

집안에 고이 모셔둘것도 아니고.. 자주 타고 다니다보면.. 여기저기 상처가 계속 생길텐데 말입니다.

최대한 조심해서 타겠지만 어쩔수 없이 생기는 자전거 상처에는 민감하게 반응하지 말아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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