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MTB 자전거 하운드 600 V2 개봉 조립

개봉기 사용기 정보/자전거 2013. 6. 2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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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구입하고 오늘 배송받은 삼천리 MTB 자전거 하운드 600V2입니다.

V2가 무슨의미인가 했더니... V는 브이브레이크 모델, D는 디스크브레이크 모델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V1은 2011년 모델이고 V2는 2012년 모델이라고 하네요.

가격은 24만원인데.. 프레임 16인치는 7천원 추가. 배송비 6천원 추가 등으로 25만원 살짝 넘는 가격입니다.

10만원짜리 막타는 자전거 생각하다가.. 25만원까지 올라 갔네요. 3개월할부로 질럿는데.. 3개월간 열심히 타서 일단 뽕을 뽑아야 겠습니다.

프레임 17.5인치보다 작은 프레임 16인치가 더 비싸다는게 약간 의아한 부분 이었습니다.
 

 

우려처럼 포장 박스가 손상되어서 배송되었습니다...;;

 

 

조립되지 않은 자전거를 꺼내 봅니다.

 

 

박스에 큰구멍이 뚫린쪽은 뒷바퀴기어와 드레일러부분입니다.

드레일러 보호용 프라스틱이 아작나 있군요..;;

일단 드레일러 상태는 크게 이상은 없어 보이나.. 조립후 보니.. 기어 변속될때 1단에서 2단 건너뛰고 바로 3단으로 갑니다. 그리고 8단 변속하면 드래일러가 바퀴살 안쪽으로 파고들어가서 바퀴와 충돌을 하네요.

이부분은 배송시 문제가 아니라 조절이 아직 안되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박스에 뜷린 작은 구멍쪽에는 앞쇼버 샥 부분입니다.

심하게 까져 있네요.

판매처에 연락을 했더니.. 1:1 교환이나. 사은품 둘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더군요.

아내와 상의후 사은품으로 받기로 하고. 까진 부분은 검정색 슈구를 바르기로 했습니다.

랭글러리퍼 자전거로 고생하고.. 또 다시 교환받는다고 하자없는 제품이 온다는 보장이 없없습니다.

더이상 자전거로 마음고생하고 싶지 않은 결정이네요.

앞으로 자전거 구입할떄는 온라인구입은 하지 않고. 근처 샵에서 가서 실물을 확인하고 오프라인 구매를 해야 겠어요.

 


이부분은 배송과는 상관없는 부분으로... 삼천리 자체의 문제 같습니다.

하운드 600 이상 기종의 차체는 알루미늄 하이드로포밍 공법을 적용했다고 자랑을 하는데요.. 이렇게 표면 얼룩과 표면 끓음 증상이 조금씩 있습니다.

마치 오래된 차량 철판 내부에 녹이 슬어서 겉 페이트 속에서 끓는듯한 느낌인데요.

손으로 만져서 기포부분을 문지르면 저렇게 아주 얇게 표피가 벚겨지듯이 됩니다.

차체 도색을 할때 기포와 먼지 문제를 잘 해결 못하는것 같습니다.

 

판매업체에서 교환해 준느게 귀찮아서 그런지. 삼천리 자전거는 전부 차체에 이런 흠집이 있다고 교환해도 다 똑같다고 말합니다.

 

 

조립을 시작합니다.

 

 

새제품이라서, 지난번 랭글러 리퍼와는 다르게 기어와 체인 사용 흔적이 없습니다.

 

 

당연하지만... 드레일러 톱니도 사용흔적이 전혀 없습니다.

단순 반품 새제품 리퍼라고 구입했던 자전거의 상태가 너무 안좋았던 경험의 후유증 때문에 너무도 당연한 부분도 새롭게 다가옵니다.

 

 

알루미늄 휠이라서 그런지.. 두꺼운 타이어인데 무게가 1.5키로 정도로 가벼운? 것 같습니다.

 

 

여차저차 30분 간의 조립을 끝냅니다.

차체 사이즈가 작은 16인치프레임으로 구입했는데요. 16인치프레임이 생각보다 크더군요.

아내도 가끔 운동용으로 타겠다고 해서 일부러 하이브리드가 아닌 MTB로 구입했는데.. 프레임16인치, 타이어26인치 자전거도 160 전후의 여성이 타기에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하운드 600의 탑튜브 수평 프레임이 높게 나와서 그런지 아무튼.. 아내가 타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이네요.

하운드 600은 프레임16인치도 신장 170전후가 되어야 편하게 탈수 있을듯 합니다.

MTB를 타시려는 신장 170 이하 여성분들은 하운드 600보다 탑튜브가 더 낮은 모델을 고르셔야 할것 같아요.

제품설명에는 13.5kg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들어올려보니.. 생각보다 무겁지는 않더군요

 

 

차대 번호 입니다.

 

 

헨들은 일자바 스타일 입니다.

 

 

 

헨들과 헨들스템은 MAGIX 라는 메이커 제품인데.. 저가형인지 정보를 찾을수 없는 메이커 더군요.

 

 
시마노 원터치 변속레버입니다.

브레이크 레버와 일체형이네요.

스위치를 한번 누를때마다 기어가 부드럽게 바뀝니다.

원터치 변속기가 편하고 신뢰성을 주는듯 합니다.

 

 

크랭크 앞 기어 드레일러가 시마노 입니다.
 

 

뒷쪽 기어도 시마노이고.. 그나마 시마노 저가형이 아니라 약간이나마 등급이 높은? 아세라 변속기 입니다.

드레일러 변속기뿐 아니라, 기어톱니도 시마노 제품이네요.

 

 

뒷바퀴 휠허브도 시마노제품입니다.
 


앞마퀴가 바퀴교체나 펑크 수리할때 바퀴 탈착이 쉬운 QR허브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앞바퀴 휠은 시마노가 아니라 조이텍이라는 업체의 제품입니다.

왜 앞바퀴와 뒷바퀴가 다른 메이커인지 모르겠네요.
 

 

2012년 모델에 적용이 된다는 알로이 모노코크 바디의 선투어 XCT-V4 쇼버 샥입니다.

 

 

선투어에서 만들어지는 샥 제품들은 전통적으로 두꺼운 볼륨감을 가지고 있어서 MTB에게 조금더 묵직한 맛을 살려준다고 합니다.

자전거가 부츠를 신고 잇는 느낌을 주는듯 하더군요.

그리고 썬투어 XCT-V4는 고가형의 고급 쇼버 샥은 아니지만 중저가 제품 치고는 매우 부드러운 완충력을 가지고 있어서 평이 좋다고 합니다.

중저가 형 샥에서 많이 쓰이는 코일 스프링 방식인데요 뚝뚝 끊어지는 느낌이 아니라 스무스 한 느낌으로 작동 한다고 합니다.

 

 

썬투어 XCT-V4샥은 고급형 더스트캡으로 되어잇는 부분도 장점이라고 하네요.

 

 

쇼버 샥 홀드 기능은 없지만. 그래도 감도 조절 기능은 있다고 합니다.

 

타이어는 켄다 제품입니다.

같은 켄다 MTB타이어 인데.. 타이어 깍두기모양이나 여러머러 타이어만은 유일하게 랭글러에 들어간 켄다 타이어가 더 좋은 등급인것 같습니다.

림은 알루미늄 이중림으로 두툼합니다.


페달은 알루미늄 페달인지.. 프라스틱에 도금한것지 살짝 헷갈립니다.

그다지 고품질의 패달은 아닌듯 하네요.

페달 크랭크는 알루미늄인것 같습니다.

 

자전거 지지대는 완전 저가형은 아닌듯 해요.

뒷바퀴도 탈착이 쉬운 QR허브이고. 뒷바퀴 쪽 차체프레임에는 디스크 브레이크를 설치할수 있는 구멍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V디스크 모델은 차체프레임에 디스크 브레이크 설치 구멍이 없어서 드스크 브레이크 설치가 불가능하다고 하는데요.

하운드600v는 v브레이크지만, 디스크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하운드 700D와 같은 차체여서 디스크브레이크 설치용 구멍이 있는듯 합니다.

 


물통게이지나 여러가지 악세사리르 설치 할수 있는 차체 나사구멍입니다.

나사구멍에 육각나사가 제공되어있는 것은 마음에 들지만.. 수직 튜브에는 악세사리 장착 구멍이 없고. 대각선 튜브에만 한군데 뿐이라는게 살짝 아쉬운 부분입니다.

 

 

타이어는 켄다 제품입니다.

같은 켄다 MTB타이어 인데.. 타이어 깍두기모양이나 여러머러 타이어만은 유일하게 랭글러에 들어간 켄다 타이어가 더 좋은 등급인것 같습니다.

림은 알루미늄 이중림으로 두툼합니다.

 

 

기본적으로 체인스테이 가드가 붙어 잇네요.

얼마나 가드역할을 해줄지 아니면 단순히 체인스테이커버 역할만 할지 모르겠지만.

생각지도 못하게 이런부분까지 신경쓴게 마음에 드는부분입니다.

 

 

일반적인 알루미늄 V브레이크 입니다.

 

 

헨들 그립 끝부분인데요.

 

 

헨들그립 끝은 탈착식 커버라서.. 나중에 바엔드 등의 악세사리 장착이 쉬울것 같습니다.

 

 

삼천리 고급형 MTB안장이라고 하는데... 아직 타보지 않아서 승차감이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진짜 고급MTB안장인지.. 이름만 고급형인지 알수없네요 ^^;


의자 높낮이 조잘은 간편한 QR방식입니다.

 

 

타이어 공기 주입구는 특이하게 프레스타 방식입니다.

MTB는 보통 슈레더방식. 하이브리드와 로드가 주로 프레스타 방식이라고 하는데... 하운드600은 MTB인데 프레스타 방식입니다.

하운드 600에 대해서 궁금해 하실분이 계신지 모르겟지만.. 도움이 되시면 좋겠네요.

요즘 자전거 가격이 많이 비싸서.. 25만원대 자전거는 입문용으로도 부족하다고 하는데..

일단 저는 제 용도에는 이정도면 중저가형 자전거 치고는 만족스러운 자전거 같습니다.


이제 자전거를 새로 구입했으니... 이제 다시 자전거 운동 시작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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