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 선수가 드디어 메이저리그 데뷔 첫 1호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팀이 4:4로 팽팽한 접전을 펼치던 7회추 2사 후에 상대투수 제프 맨쉽을 다섯번째 투심 패스트볼을 때려 우측 담장을 넘깁니다. 김현수의 1호 홈런이 경기 결승타가 되어 김현수는 MVP 히어로 인터뷰까지 합니다.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부진으로 마이너리그로 내려가서 연습 하라는 팀의 제안을 거부권 행사 옵션으로 거부하고 메이저리그에 남아 올시즌을 시작한 김현수는 시즌 초반 제한된 출전 기회에도 엄청난 타율과 높은 출루율을 보였고. 잠시 슬럼프는 있었지만 팀이 전체적으로 침체에 빠진 상황에서 5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라는 기회를 잡고, 기회가 왔을때 연속 안타와 연속 출루를 선보이면서 4할대의 타율과 5할대의 출루율을 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