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 선수가 마무리 보직으로 변경 된 후 첫 마무리 등판을 했습니다. 기존 마무리 로젠탈의 제구력 난조 부진으로 마무리에서 밀려나고, 불펜투수 중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하던 오승환이 마무리로 올라가게 되었는데요. 오승환 마무리 확정 후 두경기 모두 큰점수차로 세이브 요건이 성립되지 않아 오승환 마무리 첫 등판이 미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오늘도 세인트루이스가 캔자스시티 전에서 8대4로 4점 리드하는 상황이라 세이브 조건은 아니었지만, 오늘은 오승환이 메이저 첫번째 마무리 등판 마무리 데뷔전을 치루었습니다. 첫 마무리 등판에서 오승환 투수가 부담감을 많이 느낀듯 한데요. 중간계투를 할때는 완벽투구를 하던 오승환이 오늘은 볼넷과 피안타 2개를 허용하면서 만루 위기상황에 몰립니다. 오승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