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두물머리 겨울 나들이... 집에서 20분 거리인 두물머리에 일년에 한두번씩 바람을 쏘이러 갑니다. 주말 흐린 오후 찬바람이 부는 두물머리에 갔습니다. 아직 까지 겨울 정취가 물씬 남아 있습니다. 겨울이 끝나가지만 강안쪽은 아직도 꽝꽝 얼어 있네요. 두물머리 산책로는 눈이 녹기 시작해서 군데군데 외나무다리 건너기를 해야 하더군요. ^^; 일년만에 와본 두물머리에는 세미원과 연결되는 유료 배다리가 만들어져 있네요. 저녁시간이라 새미원에 입장 하지는 않았습니다. 세미원을 지나서 두물머리 쪽으로 좀더 이동하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산책로 초입부터 분위기가 이상하더니... 두물머리를 재개발 하려는지 작은 정원과 작은 연못을 모두 흙으로 매꾸어서 황량하게 만들어 두었더군요. 자주 사진 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