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원 VS 테이크2 VS 베가

일상다반사 2013. 6. 14.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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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2세대 격으로 2011년도에 출시된 스마트폰 3종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2013년도에 왜 2011년도 스마트폰을 비교하는가 하겠지만..

 

아직도 충분히 현역으로 뛸만한 스마트폰들이지요.

 

벌써 넥서스4가 출시 된 것도 꽤 지난 시점인데요.

 

정말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스마트폰이 쏟아져 나오는데 격세지감을 느끼게 됩니다.

 

한시대를 풍미했던 보급형? 스마트폰 3종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액정 : 넥서스원 > 베가 > 테이크2

(참고적으로 넥서스원 초기에는 아몰레드 중기 이후에는 소니의 SuperLCD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제가 사용해본건 소니 액정인데요.액정이 정말 밝고 색감 좋아서 그당시 2011년 까지 제가 사용해 본 기기들중 최강 이었던것 같습니다.

 

넥서스원의 소니 액정은 아몰레드의 과장된 색감도 아니면서 밝기가 밝고 색감이 진득하고 좋네요.

 

또한 액정 크기에서 넥서스원은 다른 3.7인치와 실사비교해 보면 약간 큰 느낌입니다.

 

마치 3.8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이유는 화면 비율 때문인데요.

 

넥서스원은 가로로 넓은 비율이라서 3.8같은 3.7인치 느낌을 줍니다.

 

 

 

카메라 : 넥서스원>베가>테이크2

 

넥서스원 카메라 역시 제가 2011년도에 사용해본 기기중 가장 좋았던것 같습니다.

 

넥서스원보고 깜짝놀란 부분이 액정과 카메라 입니다. 테이크2는 사용해보지 않았지만 일단 3기기중에 화소수가 떨어지는것 같더군요. 물론 카메라 성능이 화소수가 전부는 아니지만요.

 

 

 

속도 : 넥서스원>베가>테이크2

 

넥서스원과 베가 모두 1기가CPU이지만 넥서스원은 레퍼런스폰으로 최적화가 잘되어있고 진져 업데이트가 된 상태라 베가보다 약간 빠를거라 짐작이 됩니다.

 

그리고 구글 레퍼런스폰이라서 통신사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잡다한 프로그램이 젼혀 깔려 있지 않기에 더 효율적인 인 속도를 자랑합니다.

 

테이크2는 CPU속도가 600이라서 약간 느릴것 같네요.

 

 

 

터치 : 베가>테이크>넥서스원

 

베가 실사용하신 분들 의 얘기로는 베가는 터치 오류 없이 부드러운 터치 였다고 하는데요.

 

반면 넥서스원은 많은분들이 터치 오류를 호소 합니다.

 

그런데 멀티터치시 오류나고, 튕기고, 꼬이는 증상은 넥서스원 뿐 아니라.. 모토로이 모토글램 HD2 옵티머스큐등 당시에 핀치줌을 사용하던 기기들에서 많이 나오던 증상 이었지요.

 

지금은 멀티터치시 꼬이거나 오류가 나는 폰은 찾기가 힘이 듭니다.

 

당시에는 5점터치 이상 인식하는 고급 터치패널 들어간 스마트 폰은 아이폰과 갤럭시 상위기종 몇개 뿐이었는데요.

 

요즘은 웬만한 스마트 폰은 5점 터치를 넘어서 10점 터치 이상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당시 넥서스원이 문제시 되던것은 멀티 터치 뿐 아니라 1점 터치도 문제가 되었지요.

 

1점 터치에서 넥서스원 오류가 많다는것은. 넥서스원 베젤이 얇아서 폰을 쥐고있는 손가락이 터치에 간섭을 하거나 아니면 하드웨어 자체 결함 같기도 합니다.

 

 

 

내부메모리 : 넥서스원>베가=테이크2

 

안드로이드에 어플을 설치하려면 내부메모리에 해야 합니다. 넥서스원의 내부 메모리가 512인데 어플 이것저것 설치하다보면 금방 메모리가 가득차서 어플을 많이 설치할수가 없습니다. 베가와 테이크는 500이라 비슷한 입장이구요.

 

정말 그당시 스마트폰의 내부 메모리 용량은 극악하게 부족했었습니다.

 

하지만 넥서스원은 당시에 가장 먼저 진져브레드까지 업데이트가 되어서 내부메모리에 깔리 어플중 일부를 외부 메모리로 이동 시킬수 있어서 그나마 나은상황 이었죠.

 

내부 메모리는 3기종 모두 협소했지만 그나마 넥서스원은 진져브레드를 사용하니까 조금은 나은 형편이었습니다.

 

 

운영체제 : 넥서스원>베가>테이크2

 

넥서스원은 안드로이드운영체제를 만든 구글의 레퍼런스 표준규격폰이었기 때문에 당시에 안드로이드 진져2.3 까지 가장 먼저 업데이트가 되었구요.

 

베가는 안드로이드 프로요2.2, 테이크2는 안드로이드 2.1 이었습니다.

 

운영체제는 넥서스원이 태생적으로 레퍼런스폰이니 다른기기가 따라가기는 힘들 었을듯 하네요.

 

이것은 지금도 7인치 태블릿 넥서스7이나 그동안 나왔던 넥서스폰 시리즈에도 모두 적용되던 레퍼런스만의 장점이었습니다.

 

 

 

부가기능 : 베가>테이크2>넥서스원.

 

넥서스원은 레퍼런스폰이고 외산기기이기 때문에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추가 어플과 DMB가 없이, 기본어플과 라디오기능 뿐이었습니다.

 

베가나 테이크는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여러 부가 어플이 내장되어 있고, 무었보다 DMB내장 되어 있었지요.

 

지금도 외산폰들은 대부분 DMB를 내장하고 있지 않아 아쉬움을 줍니다.

 

통신사 어플은 편할수도 있고 그것때문에 스마트폰의 시스템이 무거워져서 불편할수도 있는 양날의 검이지만, DMB가 있다는 것은 큰 매력이었던것 같습니다.

 

 

 

단점 정리

 

넥서스원 : 스트레스를 많이 주던 1점 터치 오류. 내부메모리 부족

 

베가 : 내부메모리 부족

 

테이크2 : 느린CPU속도. 내부메모리 부족

 

 

 

장점 정리

 

넥서스원 : 빠른 성능. 최신운영체제 탑재한 구글 레퍼런스폰

 

베가 : 무난한 성능에 DMB

 

테이크2 : DMB

 

 

추억을 더듬어 보면서.. 2011년 나름 경쟁 상대엿던 3종의 스마트 폰을 비교 정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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