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란도, 트랙스, 말리부, 코란도C, 코란도스포츠 자동차 개인적인 느낌.

일상다반사 2013. 6. 1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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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자동차 알아본다고... 쌍용대리점과 쉐보레 대리점 왔다갔다 하면서 차 구경 했는데요.

시승은 못해보고.. 그냥 외관과 실내만 봤습니다.

올란도 시승차 준비 되었다고 연락 달라고하는데.. 언제 해볼지는 아직 모르겠어요..



가장 관심이 가던 올란도..


승용과 승합차의 절묘한 조화로 개인적으로 외관이 무척 마음에 듭니다. 사이드미러 디자인만 빼고요

센터패시아와 앞좌석 실내는 외부에 비해서 약간 조금 실망스럽습니다.

외형은 세련된 느낌인데.. 실내는 약간 아쉬움이 있더군요.

대시보드는 괜찮은데요. 운전석 팔걸이 부분이나..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 공간, 센터페시아 부분이 좀더 세련되었으면 좋았을거라는 아쉬운이 남더군요.

하지만... 2열 3열의 극장식 단차 시트 배치와 간편한 폴딩시스템. 그리고 완전 평면이되는 공간 활용성은 환상적이었습니다.





트랙스는..



실제로 보니. 외형이 그렇게 작은 느낌은 없었습니다.

휠하우스와 전면 그릴부분의 근육질을 연상시키는 볼륨감 때문인지.. 아베오 베이스 인데도 차체가 작아보이지 않더군요.

하지만.. 실내는 좁은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휠하우스를 부풀려서 차체가 커보이는 시각효과는 좋은데요. 실제 내부 공간은 아베오 에서 천정이 살짝 높아진듯한 느낌으로 넓은 느낌보다는 좁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운전석 팔걸이 부분도 아쉬웠고.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의 간격도 아쉽더군요.

뒷좌석도 준중형에서 소형차 정도의 크기로 레그룸도 넓지 않았습니다. 뒷좌석 폴딩하지 않으면 트렁크 공간도 좁고요.

뒷좌석 폴딩한 2인용레져 차량으로 좋고, 3인 가족 구성에 맞는 레져차량 또는 도심형 출퇴근 차량으로 좋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대시보드와 센터페시아 부분도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아베오와 상당히 유사하고. 대시보드 계기판이 바이크 스타일인 부분이 젊은층에는 어필이 될지도 모르지만 30대 후분에게는 약간 가벼운 느낌을 줄듯해요.

트랙스도 외형에 비해서 실내가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올란도와 말리부와 크루즈와 코란도C등에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은 납득이 되지 않는 부분 이었습니다.





말리부...



정말 외형이 멋지더군요... 실내도 멋집니다.

외형도 멋지지만 특히 실내부분이 중형자의 느낌도 잘 살리면서 세련되면서 무게 있는 모습을 보여 주더군요.

정말 한번보고 반하게 만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에 페이스리프트 되는 2014년식 말리부 실내 보다는.. 2013년식 말리부 실내가 마음에 듭니다.

말리부는 아쉬운 구석이 없었습니다.

트렁크도 널찍하고요.

한가지.. 뒷좌석이 다른 경쟁사 중형차보다.. 살작 좁은 느낌이 듭니다.

다 좋아 보이는데 뒷좌석 공간이 살짝 아쉽더군요.

쉬보레 차들의 특징인지... 쉐보레 차들은 대부분 공통적으로 엄청나게 널찍하고 시원한 트렁크를 가진대신 뒷좌석 공간이 약간 좁다는 느낌이 들어요.

뒷좌석 공간 조금 늘리고 트렁크 공간 살짝 줄여도 좋을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운전자와 동승자만 너무 배려하고.. 뒷좌석 승객은 배려하지 않은듯한 느낌...





쌍용매장에 가서 코란도도 봣습니다.

코란도C는... 



외형도 어느정도 마음에 들고 실내도 어느정도 마음에 들더군요. 어찌보면 코란도c의 대시보드와센터페시아는 너무 담백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올란도나 트랙스의 센터페시아보다는 코란도c의 센터페시아가 마음에 들더군요.

그리고 코란도c의 쥣좌석도 마음에 들더군요.

대부분의 차들이 뒷좌석 바닥 가운대가 불룩 튀어 나와 있는데요. 코란도c의 뒷좌석 레그룸 바닥은 평평합니다. 이게 아주 매리트 있더군요.
그리고 뒷좌석 등받이가 각도 조절이 됩니다. 뒤로 살짝 눕혀서 편히 앉을수가 있어서 좋더군요.

그런데.. 적제공간이 살짝 아쉽습니다. 일반적인 SUV의 적제 공간과 비슷하지만 그래도 올란도와 코란도스포츠에 비해서는 아쉽더군요. 뒷좌석 폴딩도 올란도 폴딩을 보고나서는 약간 아쉽더군요.

물론 오란도, 코란도스포츠와 코란도C는 용도와 목적이 다른 차라서 직접비교는 안되지만.. 그래도 같이 놓고 보니까 살짝 아쉽더군요.


그옆에 전시된 코란도스포츠도 봤는데요..


코란도스포츠는...



외형은 코란도 스포츠가 멋지더군요.. 코란도스포츠보고 코란도C보면 코란도C의 외형이 갑자기 아쉬워 집니다 ^^;

코란도스포츠는 외형이 약간 기아스러우면서도 각지고 멋집니다만 실내가 약간 아쉽더군요.

픽업트럭의 느낌을 잘살린 딱딱한 느낌의 대시보드와 센터패시아는 좋지만.. 기어봉의 원형판은 너무 개성이 튀어서 이질감이들고 적응이 안되엇습니다.

그리고 뒷좌서이 좁더군요. 레그룸이 좁은데 등받이도 각도 조잘이 안되게 약간 수직으로 서있는 데요 .. 장시간 뒷좌석이 타기는 조금 힘들듯 했습니다.

물론 코란도스포츠는 승용차가 아니라 국산 유일의 픽업트럭이기 때문에 그렇겠지만요.



아무튼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제가 캠핑을 다니기 때문에... 대시보드와 센터페이시아. 운전석 팔걸이, 사이드미러등의 아쉬움은 있지만 올란도가 1순위.

코란도C가 2순위.. 더군요.

세단을 구입한다면 살짝 부담되더라도 말리부가 국산 중형차중에서는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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