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초저가 빅텐 레인저 침낭 개봉기

개봉기 사용기 정보/캠핑용품 2015. 4. 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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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초저가 빅텐 9,900원 캠핑용품 시리즈 레인저 침낭 개봉기 입니다.

 

요즘 이마트에서 빅텐 캠핑장비들을 팔고 있는데요.

 

대부분 저가형이지만 가성비가 나쁘지 않을것 같아서.. 이마트 갈때마다 하나 둘씩 장만해서 들고 오게 되네요.. ^^;

 

지난 주말에도 몇개 구입해 왔는데.. 그중에서 빅텐 레인져 침낭입니다.

 

 

색상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3가지 색상으로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하나에 9,900원으로 침낭치고는 무척이나 저렴한 가격이예요.

싼게 비지떡이고.. 비싼것은 이유가 없어도 싼건 이유가 있다는 말에... 과연 쓸만 할지 어떨지 고민고민하다가 구입해 왔습니다.

 

 

침낭과 파우치로 구성이 되어있는데요... 실제 색생은 괜찮은데.. 사진이 조금 후지게 나왔네요.. ^^;

 

 

머미형 침낭은 아니고 그냥 일반 사각 침낭입니다.

사진은 우글쭈글하게 나왓는데.. 실제로 보면 상태는 괜찮습니다.

충전제도 오리털 침낭이 아니고... 하다못해 솜이나 면 칭낭도 아니고 폴리에스터 함성 섬유 칭낭입니다.

그런데 오리털 침낭은 관리도 어렵고 한겨울에는 거의 캠핑 안가고 늦봄과 여름, 초가을에만 캠핑을 가니까 이런 침낭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지퍼를 열고 이렇게 펼치면.. 침낭형태에서 이불 형태로 변신 합니다.

안에 들어 있는 충전제가 생각보다 많이 얇더군요.

충전제가 들뜨거나 어긋나서 돌아다니다가 한쪽에 몰리지 않게 나름 중간에 S자 박음질도 되어있습니다.

여름이불 정도 두께 정도 입니다. 추운겨울에는 얼어죽기 딱 알맞을듯 하네요.. ^^;

그래도 여름이나 많이 춥지 않은날에는 얇은 이불 대용으로 좋겠습니다.

 

 

뒤집어 보면 안쪽은 색상이 다릅니다. 투톤 색상인데.. 안감이 면으로 된건 아니고.. 안쪽도 바깥쪽과 동일한 폴리에스터 제질 같아요.

 

 

지퍼는 사용이 편리하게 양방향 더블 지퍼 입니다.

방향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지퍼를 열고 닫을수 있겠어요.

그리고 지퍼 손잡이가 안쪽에도 있어서 안에들어간 상태에서 안쪽에서 지퍼를 열수 있을것 같네요.

 

 

잠잘때 뒤척이면서 실수로 지퍼가 열리지 않도록 찍찍이 커버가 있습니다.

초저가형 이지만 나름 침낭으로써 배려를 하고 있네요.

 

 

안쪽에는 귀중품?을 넣어서 잠자는 사이에 도난을 당히지 않게 작은 주머니도 있습니다.

 

 

하단에 두개의 고리가 있는데.. 이건 무슨 용도 인지 모르겠어요. ^^;

(빨래줄이나 로프에 걸어서 침낭 널어서 말리는 용도라고 어느분이 알려 주셨습니다. ^^)

 

 

침낭을 다시 접고 말아서 파우치에 넣었는데.. 뭐가 덜렁 거리네요... ^^;

 

 

뭔가 고민을 하다가 밀어 넣엇더니... 파우치 커버 였습니다.

저가형 치고는 신경 쓴 부분들이 꽤 있네요.

 

 

하단에는 손잡이겸 걸이 고리가 있어서 휴대와 보관에 도움을 줍니다.

 

 

 한가지 미스테리 한것은.... 침낭 라벨에는... 겉감 100% 폴리에스터. 안감 100% 폴리에스터. 충전제 100% 폴리에스터 라고 되어있어서... 코튼 솜이라고는 1%도 안들어간 정말 초저가형이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데...

 

 

파우치 하단에 인쇄된 것에는...

겉감 폴리에스터 100%, 안감 폴리에스터 100%, 충전제 폴리에스터80%+크튼 솜20% 라고... 무려 솜이 20%?나...^^;... 들어 있다고 펴시 되어 있네요.

 

표기가 달라서 애매 한데... 아마도... 이마트가 수입하면서 부착한 라벨지에 표시 된데로.. 겉감, 안감, 충전제 모두 100% 폴리에스터가 맞을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9,900원 침낭에 코튼 솜 20% 를 바라는 것은 무리 겠지요....

 

 

이마트 빅텐 레이져 침낭의 장점 중의 하나는... 침낭들이 서로 연결이 된다는 것입니다.

1인용 침낭 두개를 연결 하면 2인용 침낭이 되고.. 여러개 연결 하면 길죾한 이불이 되겠네요.. ^^;

침낭에 연결 가능한 기능이 있는건 가족용으로 사용하기에 좋은 장점 같아요.

 

 

처음에.. 3개 연결하면.. 어른2명, 아이2명 4인 우리가족이 사용하기 충분 할것 같았는데..

막생 개봉해보니..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한개 더 구입해서.. 1인당 한개씩 했습니다.. ^^;

 

장점 : 저렴한 가격

 

단점 : 오리털 0%, 솜 0%, 100% 폴리에스터...

약간 부실해 보이는 마감.

무척 얇은 두께의 충전제.

간혹 균일하지 못한 충전제 분포.

 

좋은 침낭은 아니지만... 딱 가격대에 맞는 저가형으로 괜찮은 침낭 같습니다.

항상 캠핑 다니면서서 커다란 이불가방 가지고 다니는 것이 부담 스러워서 침낭 구입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여름에 몇번 사용하자고 몇십만원짜리 오리털 침낭은 낭비라고 생각이 되어서 망설이고 있었는데.. 마침 여름에 잠간잠간 사용하기 좋은 저가형을 괜찮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히말라야에서 캠핑 할것도 아니고, 영하의 날씨에 사용할것도 아니라서 저렴하게 사용하기 적당할 것 같습니다.

폴리에스터라서 관리도 쉬울것 같고... 몇 년 사용하다가 버리게 되어도 큰 부담은 없을것 같아요.

이제 커다란 이불 가방 대신 간단히 가지고 다닐수 잇어서 괜찮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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