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두가지 실수, 스스로 경쟁력을 갈아먹는 한국...
일상다반사 2014. 10. 1. 10:21
일제 식민지, 6.25.. 등의 큰시련을 연이어서 격고 거지꼴이 되었던 대한민국.
하지만 여러움을 극복하는 일어서는 불굴의 민족성과, 정부의 엘리트주의가 맞물려서 빠른 경제성장을 이룹니다.
잿더미 속에서 모두가 다 잘살고 고르게 발전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엘리트주의? 를 바탕으로
몇몇 대기업 집중육성 시스템이 시작됩니다.
전국민이 똘똘뭉쳐서 몇개의 대기업을 세계속에 우뚝설수 있도록 희생해서 밑거름이 되고 뒷바라지 해주죠.
이 전략은 성공해서 삼성, 현대, 대우, 엘지, 등.... 대기업이 생겨나고.
비록 국제 경제력이 떨어지는 몇몇 대기업은 분해되는 모습도 보이지만... 80~90년대까지는 대기업 성공신화가 쓰여지는 듯 했습니다.
아무튼.. 우리나라는 삼성, 현대 라는 두개의 기업이 우뚝서게 되는데요.
단기간 국가 발전에는 많은 도움이 되엇지만. 이제 시대가 변하여 그 약발이 떨어질때가 된것 같습니다.
국민들의 희생으로 대기업이 지금 이자리까지 오게 된것을 망각하고, 국민을 호구로 여기는 대기업의 못된 자만심은 뒤로하더라도.
중소기업은 몰락하고 대기업만 살아남은 상황은... 국가 내부의 경쟁력이 심하게 무너져 버린 결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암울하게 만드는것 같아요
대기업에 세금 몰아주기와 대기업 편의 위주의 법률제정과 운용.
대기업에게는 참 좋은나라가 되었지만. 중소기업들이 대기업에게 밝혀서 고사해 버린 상황이 되었는데요.
삼성이라는 포도나무와 현대라는 배나무가 과수원의 모든 양분을 빨아 먹고 거대해 졌만. 주변의 다른 과일 나무는 영양 결핍으로 죽기 직전의 상황과 다름이 없고. 이제 남은 먹거리는 삼성 포도와 현대 배 뿐인데.. 포도 가격과 배 가격은 독과점으로 계속 올라가고, 맛은 오히려 떨어지는 이상한 상황이 되어 갑니다.
삼성, 현대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내수시장 독과점으로 경쟁력을 어느정도 유지하지만. 다른 중소기업의 경쟁률은 형편없는 상황이 되어간다는 것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주목해야 할것이 중국입니다.
짝퉁의 왕국, 저렴한 가격에 후진 품질로 대표 된던 중국.
하지만 중국에서는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비록 카피를 통해서지면 피터지게 싸우고 기술력을 축적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한국에서 3D프린터의 경우.... 중소기업이 손을 대고 있거나 대학 연구팀이 손을 대고 있지만.. 여러모로 많이 부족한 상황이고. 삼성, 현대가 손을 대지 않는다면 3D프린터의 대중화는 힘이 드는 지경에 이르러 있습니다. 물론 다른 제품들도 다르지 않은 상황인데요.
3D프리터 뿐 아니라.. 대부분의 가전제품도 삼성이 손을 대지 않으면 개발과 유통이 힘든 상황처럼 되어 가는데요.
중국의 경우 벌써 우리나라 중소기업 기술력을 뛰어넘는 다수의 3D 프린터 중소 업체들이 여러가지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시장을 장악 하고 있습니다.
경제계와 기술계의 많은 주요인사들이 공통으로 3D프린터의 높은 가능성을 언급합니다. 앞으로 3D프리터가 혁명이 될것이라는 예측 속에... 벌써 중국 중소 업체들은 다양한 모델의 3D프린터를 상용화하고 60만원대부터 300만원대까지 다양한 2세대 3세대 제품을 출시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변변한 1세대 3D프린터 제품도 출시가 어려운 상황이지요. 삼성이 개발해 주기만을 기다리는 어이없는 상황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삼성과 현대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속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지만. 다른 중소기업이 신기술이나 신제품 개발 여력이 제로에 가까운 상황에서. 국가전체 경쟁력은 매우 취약해진 상황인데요.
이상태로 계속 정부가 삼성 현대에만 목을 맨다면... 수십년 안에 대한민국은 중국앞에서 힘을 쓰지 못하게 될것 같아요.
엘리트주의로 몇몇 대기업 키워주기는 90년대까지 끝을내고. 자생 가능한 대기업에게는 더이상 정부가 특혜를 주지 말고 중소기업 집중 육성을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대기업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구시대적 발상으로 삼성과 현대 끌어안기에 만 여념이 없네요.
지금 같은 상황이 계속되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더욱 어두워 질것 같습니다.
변화에 둔감하고 신속히 대응하지 못하는 거대공룡 삼성과 현대만 가지고는 지금 불어오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응하기 힘들것 같아요.
오히려 여러 중소기업이 난립하면서 신기술을 빠르게 상품화 하고, 비록 카피를 통해서라도 신기술에 적응하면서 인해전술로 발전하는 중국에게 이기기 힌들듯 합니다.
대한민국 한개의 대기업이 하나의 모델을 개발하는 것보다. 중국 5000개의 중소기업이 5000개의 모델을 개발하여 경쟁할수 있는 환경이 좀더 경쟁력 있는 환경인것 같아요.
하나의 대기업에 의존하는 대한민국은, 수만개의 중소기업이 경쟁하는 중국에게 이기기 힘들어 질지도 모릅니다.
정부가 정신 차리고 대기업 의존도를 조금씩 줄이고. 많은 중소기업에서 다양한 새로운 기술이 쏱아져 나올수 있도록 중소기업을 많이 육성 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3D프린터 알아보다가.. 국내에는 변변한 3D프린터 하나 없고. 오히려 중국에는 쓸만한 3D프린터가 비싸지 않은 가격에 다양한 모델로 많이 출시 되어 있다는것을 발견하고.. 답답한 마음에 두서 없이 글 올렸어요.
꼭 3D프린터가 아니라... 모든 제품과 모든 기술에도 적용되는 내용일것 같습니다.
우리 정부는 지금도 대기업 하나에만 의존해야 한다는 매우 구시대적이 발상으로, 스스로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갈아먹고 있는것 같아요.
우리나라 역사상 두가지 큰 실수가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첫째는 조선시대의 쇄국정책.
둘째는 현재의 대기업의존 정책.
이 두개의 정책이 우리나라를 망하게 하고, 망하게 할것 같습니다.
두개의 공통점은 잠시 효과는 있지만 결국은 스스로 경쟁력 갉아먹고 암울한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 같아요.
지금이 80년대 90년대도 아니고,... 어서 정부가 정신 차리고 중소기업죽이고 대기업에만 올인해서 국가경쟁력 깍아먹는 정시나간 짓을 그만 두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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