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동 유통상가 다녀 왔습니다. 화곡동 저렴한 물품들 소개 겸 제품 구입기
개봉기 사용기 정보 2015. 2. 27. 14:16소문으로만 듣던 화곡동 유통상가에 갔습니다.
하남에서 정말 멀더군요. 중간에 길 막힌것 까지 감안하면 자동차로 1시간30분정도.. 왕복 3시간이라는 거리 였습니다.. ^^;
서울을 중심으로 동쪽 끝에서 서쪽 끝까지 간 느낌 이네요..;;
화곡도에 도착해보니 새로운 세상에 발을 들여 놓은 느낌이더군요 ^^
정말 다양한상품을 판매하는 많은 상점들... ^^
주의 할점은... 주차공간이 대부분 유료주차장입니다. 저는 운좋게 주차요금 없는 공간에 주차 할수 있었기 때문에 주차요금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많은 가게들이 입구에 소매 사절이라는 표지를 붙이고 있습니다.
소매 사절이라는 표지가 없는 가게에 한군데 들어가니.. 들어가자 마자, 소매 안해요 라는 사장님의 단호한 목소리.. ^^;
그래서 뻘쯤하게 구경도 못하고 그냥 나왔네요.
그래서... 결국... 인터넷으로 소문을 들은 두곳만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더 드림샵이라는 곳 과....
코샵이라는 곳을 방문 했습니다.
이곳은 소매도 하는 곳이지만 솔직히..
소매 사절입니다 라고 냉정히 말하던 다른 상점과는 달랐지만,
그래도 물건 한두개 사는 고객에게 약간은 퉁명스럽게 대하더군요.
한번에 수십개 수백개 사는 고객을 주로 상대하는 곳이니.. 소매로 사는 고객은 그리 환영받지 않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렇다고 박대 하는건 아니고.. 나름 바쁜와중에도 짜증안내고 응대를 해주더군요.
일단 더 드림샵과 코샵에 있는 상품중에서 제가 관심가는 상품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소개해 드리는 제품보다 더 많은 다양한 제품들이 있더군요.
상점 입구에는 거대한 인형들이 압도하듯 진열 되어있습니다.
사진은 작게 나왔는데 1미터 이상되는 것들 어떤거는 사람키만한 것도 있더군요.
그런데 가격이 1만원부터 5만원 사이로 인형 크기에 비해서는 가격이 저렴해서 놀랐습니다.
보통 이정도 크기의 인형은 몇십만원 하지 않나요?
아무튼 또 놀란것은 입구에 진열된 거대한 헬기와 쿼드콥터들... 크기만 보면 몇십만원할 것 같은데 6~7만원 선에서 10만원 초반대의 가격이더군요...;;;
일단 실내에 들어가니 정말 많은 상품이 있었습니다.
제가 관심있는 제품만 사진 찍어서 극히 일부 사진만 보여드릴수 있겠네요.
캠핑이나 일상에서 사용할수 있는 랜턴류들은 몇천원에서 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입니다.
전기면도기도 몇천원에서 만원대...
수공 공구는 천원~만원 이하 가격.. 하지만 수동공구 드라이버 같은 경우 열처리도 안되어 보이고 내구력은 약해 보이더군요.
전동 짝퉁 공구도 2만원 초반을 넘지 않는 가격입니다.
1~3만원대의 동영상 플레이어들...
천원대의 호환 배터리들...
모두 중국산 짝퉁 제품들인데요. 이런가격이 어떻게 가능한지.. 정말 중국은 대단한 나라같네요.
블루투스 스피커도 1만원~2만원 대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디자인만 보면 세렫뇐 메이커 제품과 같은것도 보이는데 물론 짝퉁이겠지요.
아무튼 블루투스 스피커 중에서 탐나는것이 많았습니다.
무전기는 수신감도 150미터짜리 3천원짜리 장난감 무전기 부터. 수천미터짜리 1~3만원짜리 생활 무전기도 있더군요.
헬기도 보통 3~7만원정도 팔리는 모델과 비슷한 짝퉁 헬기들이 1만원~3만원 정도 가격이고.
1미터가 넘는 초대형 헬기는 5~7만원 정도 였던것 같습니다.
자동차도 많이있었는데 헬기와 쿼드 사진만 찍어 왔네요.
자동차도 일반적인건 만원대이고 커다란 초대형 자동차는 3~6만원대 였던것 같습니다.
쿼드콥토도 크기별로 정말 다양하더군요.
일반 소형 쿼드는 1만~2만원대. 일반 대형 쿼드는 3만~5만원대.
카메라 달려있는 중소형 쿼드는 3만~6만원대.
카메라 달려있는 초대형 쿼드는 6~10만원대 였던것 같네요.
쿼드 중에서는 실시간 영상 전송으로 조종기에 달린 모니터로 보면서 1인칭 조종이 가능한 쿼드도 있었고..
헬기와 쿼드 이외에 무선조종 프로팰러 비행기와 무선조종 수상보트, 무선조종 오토바이 같은 제품들도 있었습니다.
무선조종 비행기도 소형부터 초대형까지 있더군요.
초등4학년 키 140cm가 조금 넘는 아동의 어깨보다 조금 작은 대형 헬기와 비행기는 7~9만원대의 놀랍도록 저렴한 가격이었습니다.
반가운 마우스가 보였는데요. 노트북 구입하면서 사은품으로 받은 마우스와 로고만 다르고 똑같은 마우스네요.
무려 노트북 사은품이라서 최소 1만원대 미만의 마우스라고 생각했는데.. 1,900원짜리 였군요..;;;;;
또 눈에 뜨인것은 짝퉁 고프로 같은 액션 캠입니다.
액션캠이 4만~6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이더군요.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과연 성능이 제대로 나와 줄까 의문입니다.
너무 저렴한 가격에 성능이 의심 스러워서 차마 구입하기가 꺼려 지더군요.. ^^;;
사고 싶은 것은 많았지만... 몇가지만 우선 구입해 보았습니다.
첫번째로 구입한것은 캠핑용 버너... 이런 버가 보통 3~4만원이 넘는데.. 중국산 짝퉁버너는 5,700원이라서... 그냥 1~2년 막 사용하다가 버려도 손해는 안볼것 같아서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충전식 캠핑 LED 램프 입니다.
충전식이고 다이얼로 밝기 조절이 됩니다. 파워뱅크 역할도 하네요.
충전이 되어있어서 밝기 조절을 해보니.. 최저 밝기부터 최도 밝기까지 다양한 밝기 조절이 됩니다.
그리고 최대 밝기를 해보니 상당히 밝은 빛을 내더군요.
1080mAh라고 용향 표기가 되어 있는데 과연 실 사용시간은 얼마나 도리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밝은 밝기가 만족스러워서 구입했는데... 배터리 조루에 실사용시간이 몇시간 안될까봐 살짝 걱정 되기도 합니다.
테스트해서 나중에 사용기 한번 올려 보겠습니다.
아무튼 이런 제품 5만원이상 가는 고가인데.. 12,500원에 저렴하게 파네요.
물론 브렌드 없고 어디서 만든지도 모르는 묻지만 중국산이라서 살짝 불안하기는 합니다.. ^^;
그리고 딸아이가 졸라서 구입한 원피스 쵸파 장시 완구...
흔들면 빤짝이 가루가 액체로 채워진 유리구슬 안을 돌아다니고. 전원을 켜면 유리구슬에 램프 불빛이 반짝 입니다.
쵸파 얼굴이 액간 찐따이고 퀄리티가 떨어지지만 가격이 저렴해서 사주었어요.
루피도 있었는데.. 루피는 더 찐따 같이 생겨서 도저히 봐줄수 없는 퀄리티 였습니다.
그나라 쵸파 퀄리티가 좋은 거더군요.
2,800원이라고 되어있는데.. 소매로 하나씩 구입하면 3,000원 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들녀석이 탐내는 카메라 달린 캠 쿼드콥터예요.
아마존에서 판매되는 시마나 협산등 나름 유명한? 쿼드콥터 가격과 비슷한 가격이지만 배송비가 없으니 상대적으로 저렴한 느낌이라서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알수 없는 브랜드에 전혀 정보가 없는 쿼드콥터라서 불안 합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들에 대해서 조만간에 사용기 올려 드릴게요.
그런데...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저렴한건 저렴한 이유가 있는것 같습니다.
특히 5만원이 넘어가는 비교적 가격대가 높은? 헬기나 쿼드콥터같은 제품은 가급적 시마나 협산처럼 알려진 중저가 브랜드에 부속품 구하기 쉬운것을 구입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솔직히 이러 쿼드콥터는 구입하는걸 추천드리기 힘듭니다. 아들아이가 하도 졸라서 구입은 했지만...
캠핌용 번와 캠피용 LED랜터는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데요. 쿼드 콥터는 만족도가 매우 떨어집니다.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시도록 다음에 간단한 개봉기와 사용기 다시 올려 드리겠습니다.
제품들은 저렴하게 샀는데.. 오아복 연료비가 많이 들었고.. 북부간선도로와 강변북로의 극심한 정체속에 시간을 많이 까먹은 것이 함정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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