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틱 6인치 USB선풍기

 

더운 여름이 오네요...

사무실도 덥고.. 차안도 에어컨켜면 앞자리는 많이 시원한데 뒷좌석에는 에어벤트가 있어도 덜 시원합니다.

캠핑가서 탠트 안도 덥고요.

 

그래서 USB선풍기를 알아보다가 하나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차와 사무실, 캠핑 때 사용하려고 6인치 USB선풍기를 구입했습니다.

 

비가오는날 배송이 되어서 케이스가 젖었네요.

케이스도 빈티지스러운 디자인인데 적으니까 지저분해 보입니다 ^^;

 

엔틱 황동 USB선풍기라는 제품명인데요.

구성품은 선풍기와 본체와 고무발3개 입니다.

 

옵티머스LTE2와 크기 비교입니다.

 

DVD케이스와 크기 비교입니다.

USB선풍기가 생각보다 큽니다.

저는 미니선풍기라고 생각하고 구입했는데... 그러고보니 제품명에 mini라는 말이 없네요. ^^;

아무튼 사무실과 차량, 텐트 용이라서 크기가 살짝 커도 괜찮습니다.

6인치 선풍기는 생각보다 크기가 크다는걸 염두에 두어야 할듯 해요.

 

기본 각도입니다.

대부분 이각도에서 그냥 사용하면 될듯 해요.

 

이렇게 각도 조절이 됩니다.

 

뒤로 확 재껴지네요.

구조상 앞으로는 기울어지지 않으니까...

약간 아래로 바람을 향하게 하려면 뒤로 제껴서 돌려 놓는 방법을 취해야 할것 같아요.

 

뒷면입니다.

파워스위치와 USB케이블이 있어요.

예상데로 매드인 차이나 네요.

 

파워뱅크 보조배터리에 연결해 보았습니다.

보조배터리 USB포트에 연결이 가능하니까 캠핑갔을때나 야외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5V1A USB포트와 5V2.1A USB포트 이렇게 포트가 두개 인데요.

양쪽에 번갈아 꼽아보니... 암페어가 달라도 바람세기는 거의 비슷한것 같습니다.

기분상인지 미묘하게 2.1A 쪽에 꼽았을때 바람세기가 미세하게 강한것 같다는 느낌이 살짝 들기는 해요.. ^^;

 

차량에서 사용할수 있게 차량용USB시거잭도 구입을 했습니다.

 

날개가 프라스틱으로 되어 있을줄 알았는데... 날개도 얇은 금속판 이더군요.

안전망틈새가 촘촘해서 손가락 들어갈 염려는 없지만...

혹시 갓난아기가 있다면 아이가 손을 넣지 않게 주의해야 할것 같아요.

 

포장 박스에는 소음이 적다고 되어있지만...

소음이 조금 큰편입니다.

소음 때문에 사무실에서 사용할수 없을것 같아요.

 

아내는 이정도 소음은 괜찮다고 하는데... 제가 예민해서 그런지 저는 소음이 신경에 거슬리고 한10분 틀어 놓으니까 소음떄문에 두통이 오는것 같습니다.. ^^;

 

바람 세기는 괜찮은 편입니다.

바람은 예상보다 시원하게 잘 나오네요.

 

마감상태입니다.

마감이 부실합니다.

8,000원짜리 (배송료포함 10500원) 정도의 제품이니까 고급스러운 마감을 기대 하기는 어렵겠지요.

 

중간에 벚겨진 부분도 있습니다.

좋게 말해서 빈티지 스럼고.

냉정하게 말해서 마감이 너무 부실합니다. 대충 만든 느낌....

 

보조배터리 파워뱅크에 연결하고 작동한 영상입니다.

아래 첨부된 영상을 보시면 작동모습과 소음이 어느정도 짐작 가능하실 겁니다.

 

 

장점 :

생각보다 작지 않은 사이즈에 시원한 느낌이 들정도로 바람이 잘 나옵니다.

작은크기에 걸맞지 않게 일반 선풍기의 미풍단계~미풍단계보다 살짝 더 강한 바람이 나옵니다.

강한 바람에 비해서 전력소모가 적은것 같습니다. 저용량 파워뱅크 보조배터리에 연결해도 오랜시간 사용이 가능할듯 해요.

가격이 비싼 편이 아닙니다.

USB전원이라서 PC와 연결가능하고, 스마트폰 충전기나 보조배터리, 차량등에 연결이 가능해서 활용도가 높습니다.

엔틱한 디자인이 예쁘고. 장식용으로도 좋습니다.

금속재질이라서 튼튼해 보입니다.

 

단점 :

장점이자 단점인데요. 6인치 USB 선풍기는 생각보다 크기가 큽니다.

소음이 큰편입니다. 팬을 고속으로 돌려서 그런지 모터에서 소음이 납니다.

저가형이라서 그런지 마감이 부실합니다.

 

저는 소음떄문에 반품하려고 했는데... 아내가 그냥 사용하자고 하네요.

자기는 소음이 아주 크게 느껴지지 않고.. 아짜피 차안에서는 평소기본 소음때문에 괜찮을거라고 하는군요.

소음은 의식하면 무척크게 들리고 10분정도 듣고 있으면 두통이 생겨서 머리가 아플지경인데.. 또 다른일에 집중하다보면 의식이 안되기도 하네요. 아무튼 제가 느끼기에는 바람이 무척 시원하고 세게 잘 나오는 것에 비례해서 소음이 큰편인것 같습니다.

 

소음에 민감하시거나 도서관이나 독서실, 사무실등 조용한 곳에서 사용하시려는 분들은 주의가 필요할듯 해요.

 

크기가 커서 소음이 심할지도...
6인치 말고 조금작은 4인치나... 철제로 된것 말고 플라스틱으로 된 미니선풍기는 소음없이 조용할지도 모르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