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VS 그리스. 황금같은 기회 날리며 그리스와 비긴 일본의 암담함

빅이벤트 핫이슈 2014. 6. 2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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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조 3위인 일본이 16강을 위한 정말 중요한 경기인 그리스전을 치루 었습니다.

 

그리스를 이긴다면 16강의 희망이 보이는 일본 이었는데요.

 

전반에 그리스의 주장 카추라니스가 퇴장당하면서 일본에게 호아금 같은 찬스가 주어집니다.

 

10명이 싸우는 그리스와 11명이 싸은 일본.

 

한명이 더 많은 수적 우세속에서 일본의 1승이 다가 오는듯 했는데요.

 

하지만.... 일본은.... 수적 열세를 살리지 못하고, 빈번히 찾아오는 골찬스를 모두 무산 시킵니다.

 

골결정력에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낸 일본.

 

일본 VS 그리스 전 결과는 0:0 무승부 인데요,

 

상대팀이 한명 퇴장 당한 상태에서 꼭 이겨야 하고 이길수 있는 경기를 이기지 못한 일본은 그리스와 0:0으로 비깁니다.

 

 

일본 경기를 본 소감과 개인적인 평가를 해보자면...

 

월드컵 직전까지 강팀들을 상대로 승리를 하면서 돌풍을 예상하게 했던 일본은 월드컵 첫경기에서 드록바가 이끄는 코트디부아르에게 1:2로 연적패 당하고. 두번째 경기에서는 한명이 부족했던 그리스에게 0:0으로 비기고 맙니다.

 

줄곧 세트피스 상황에서 예리한 혼다의 프리킥도 없었고. 카가와의 활약도 없었던 일본은 이번시합에서도 무미건조한 운영으로 힘빠진 모습만 보이다가 황금 기회를 놓치고 마네요.

 

코트디부아르에게 역전당하고, 그리스에게 숫적 우세를 살리지 못하고 비기는 일본의 모습에서는 16강에 갈만한 투지와 열정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현재 일본이 속한 C조의 순위와 골득실 상황 

오늘 코트디브아르에게 승리한 콜롬비아는 2승으로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입니다.

일본을 이기고 콜롬비아에게 진 코트디부아르는 1승1패로 2위.

일본은 코티드부아르에게 지고 그리스와 비겨서 1무1패지만 골득실 우세로 3위.

그리스는 콜롬비아에게 지고 일본과 비겨서 1무1패지만 골득실에 밀려서 4위.

 

이제 남은 시합은 콜롬비아 VS 일본, 코트디부아르 VS 그리스 2경기인데요.

 

일본의 입장에서는 C조 최강의 전력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강호 콜롬비아와의 경기를 앞두고 잇어서 심리적 부담이 강하고, 개관적으로 일본이 콜롬비아를 이긴다는것은 매우 힘든 일로 보입니다.

 

현실적으로 일본이 콜롬비아를 이기고 16강에 가는건 어려지만... 한가지 희망적인 부분은 콜롬비아가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 했다는 것입니다.

 

16강 진출이 확정된 콜롬비아는 체력 안배와 반칙 카드 관리를 하기 위해서 열심히 뛰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데요.

 

일본의 입장에서는 콜롬비아가 설렁설렁 상대해 주길르 바랄 수 밖에 없을듯 하네요.

 

아무튼... 일본은 골 결정력 부족과 차의 적이지 못한 플레이. 투지와 열정의 부족으로 16강 가는게 쉽지 않을것 같아요.

 

일본은 조별리그 탈락하고 2라운드 진출 못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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