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G 프로 개봉기와 사용 후기, 카메라 테스트

 

옵티머스G프로가 도착 했습니다.

 

고스톱 게임과 DMB를 큰화면으로 보고 싶다는 어머니의 바램을 들어 드리기 위해서 번이 신청을 했는데...

 

'신분증이 흑백이라 접수 취소 되었어요' 라는 매정한 전화를 받고 실의에 빠져 있다가...

 

다시 재빠르게 어머니 신분증 컬러 스캔 떠서 신청 하고 어제 받았습니다. ^^

 

옵지프로 포장 박스 덩치가 크더군요.

눈 어지러운 점박이 무늬가 조금 특이한 박스 였습니다.

카바레 빤짝이옷이 연상 되더군요.. ^^;

 

요즘 많이 사용되는 2단 포장입니다.

위쪽 1단에는 스마트폰, 아래쪽 2단에는 악세사리가 들어 있어요.

 

기본 구성품 입니다.

스마트폰 + 배터리 2개 + 배터리 충전기겸 크래들 + USB케이블 + 충전어댑터 + 이어폰 + 설명서 + 쿠폰북 + usim

 

 

특이하게 쿠폰북이 들어 있더군요.

 

유심 디자인이 깔끔하고 예쁘네요.

cm자로 재활용 가능하게 한 아이디어는 좋은것 같습니다. 디자인과 실용성 두마리 토끼를 잡은 느낌이예요.

 

그런데 왜 듀얼유심 이라는 문구가 들어있는지 모르겠어요.

실제로 듀알유심으로 사용 가능한 뜻인지?. 아니면 어댑터를 통해서 일반usim과 마이크로usim 모두 사용 가능하다는 뜻인지?

 

옵G프로 메뉴얼은 특이하게 만화 방식 입니다.

 

사용설명을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엮어서 귀여운 만화로 설명 해주네요. ^^

옵티머스 G 프로 전면입니다.

5.5인치 액정이 정말 시원하고 거대하군요.

일반적인 스마트폰 처럼 위쪽에는 통화 스피커가 있고 아래쪽에 홈버튼이 있습니다.

전원을 키면 부팅이 되면서 아래 쪽 직사각 홈버튼이 여러가지 색으로 빛납니다.

 

홈버튼 좌우에는 뒤로가기 버튼과 메뉴 버튼이 있어요.

하드웨어 터치 버튼으로 화면을 차지하지 않아서 더 좋은것 같습니다.

 

옵티머스LTE2 도 그렇고 옵티머스G프로도 그렇고.. 일반적인 안드로이드폰 버튼과는 좌우 위치가 다르게 바뀌어 있네요.

처음에는 혼돈이 되지만 옵티머스LTE2를 써본 경험으로는 오히려 이렇게 뒤로가기 버튼이 왼쪽에 있는게 더 편했습니다.

 

모든 옵티머스 시리즈 버튼 위치가 이런식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상단에는 이어폰젝 구멍과 적외선센서, 동영상 녹음 마이크 가 있습니다.

 

기존 옵티머스 시리즈는 프라다폰 이후로 테두리 베젤에 타일무늬 음각이 촘촘히 세겨져 있었는데. 옵티머스G프로는 금속 띠를 두르고 있습니다.

 

오른쪽 면에는 전원스위치 겸 화면 ON/OFF 버튼이 있습니다.

 

왼쪽 면에는 볼륨 UP/DOWN 버튼과 Q메모 버트니 있습니다.

Q메모 버튼을 카메라 셔터버튼으로 바꿀수 있으면 좋을것 같네요. 

 

아랫쪽 면에는 충전과 데이터유선연결이 가능한 마이크로USB단자와 통화용 마이크 구멍이 있습니다.

오른쪽면 하단에는 뒷커버를 열수 있는 홈이 보입니다.

 

 

뒷쪽 커버는 보는 각도에 따라 반짝이는 사각 모자이크 무늬가 보였다가 안보였다가 하는 홀로그램 방식의 무늬가 들어가 있습니다.

 

뒷면 상단에는 카메라 렌즈와 외부 스피커, LED 스트로보 플래시가 위치해 있습니다.

카메라 렌즈가 돌출된 형태라서 쉽게 까질 추려가 있는게 아쉽네요.

  

옵티머스 G 프로와 옵티머스 LTE 2 크기 비교입니다.

5.5인치와 4.7인치 폰 크기차이가 많이 나네요.

 

옵티머스 G 프로와 옵티머스 LTE 2 크기 비교입니다.

두께는 거의 비슷하거나 옵티머스G프로가 미세하게 두껍습니다.

 

옵티머스G프로는 1920X1080 풀HD 해상도이고. 옵티이이는 1280X720 HD 해상도인데요.

홈 화면의 아이콘 갯수나 표시범위는 비슷합니다.

아마 호환성과 가독성 향상을 위해서 풀HD 옵G프로가 HD 규격으로 UI를 보여주는것 같아요.

표시범위가 비슷하면서 아이콘 크기가 큰것을 알수 있습니다.

 

웹페이지 화면 입니다.

역시 1920X1080 풀HD 해상도 옵G프로와. 1280X720 HD 해상도 옵티이이가 같은 범위의 웹화면을 보여 줍니다.

 

두 기기를 옆에 놓고 비교하니... 옵티이이가 붉인 빛이 감도는 느낌이네요.

옵G프로가 조금더 백색 표현이 잘된 느낌입니다.

옵G프로에 사용된 Full HD IPS 액정 패널 색재혁력이 좀더 우수 한것 같습니다.

 

키패드는 다르네요. 확실히 해상도가 높은 옵G프로가 숫자키를 따로 빼서 5단으로 보여 줍니다.

숫자키가 상단에 따로 나와 있어서 편할것 같아요.

 

슬라이드 기본 메뉴도 다르네요.

옵G프로에는 Q슬라이드엡 이라는 UI가 추가 되어서 좀더 편의 성이 좋을 듯 합니다.

 

 

 

어머니가 기존에 쓰시던 4.3인치 프라다폰3.0과 크기 비교 입니다.

차이가 정말 많이 나네요.

광활한 옵G프로 화면을 보시고 어머니가 너무나 좋아 하십니다.

 

웹페이지 비교입니다.

800X480해상도의 프라다3 와 1920X1080해상도 옵G프로 표시 범위 차이가 많이 납니다.

 

고스톱 게임도 큰화면에서 할수 있고, DMB도 시원시원한 화면에서 볼수 있으시다고 어머니 만족감이 대단하시네요.

입이 귀에 걸리셨어요 ^^

 

7인치 넥서스7 2세대와 크기 비교입니다.

아무리 5.5인치 옵G프로지만... 그래도 7인치가 많이 크군요... ^^;

 

그런데 넥7 2세대 해상도는 1920x1200이고, 풀HD 옵G프로 해상도가 더 높아서 넥7 2세대보다 옵G프로 웹표시 범위가 넓네요.

 

뒷커버를 열어 봅니다.

일반적인 스마트폰 모습이네요.

배터리 공간이 넓어서 깜짝 놀랐어요.

 

옵티이이 2100mAh 배터리와 옵G프로 3140mAh 배터리 크기 비교입니다.

용량차이 만큼, 크기 차이도 많이 납니다.

정말 거대한 배터리네요.

 

배터리가 크니까 배터리 충전크래들도 엄청나게 거대합니다.

옵티이이 보다 면적이 넓은것 같아요 ^^;

 

옵G프로 충전 크래들은 특이하게 마치 CD플레이어 데크방식과 비슷합니다.

 

크래들 구멍에 배터리를 완전히 밀어 넣고 충전을 하고.

 

충전이 끝나면.. 배터리를 살짝 밀었다가 놓으면 CD플에이어 CD이젝트 처럼 배터리가 튀어 나옵니다.

 

배터리 삽입구는 배터리크래들 뒤쪽이고... 충전 중일때는 크래들 앞쪽에 충전 표시등이 켜집니다.

  

충전 크래들은 옵G프로 본체 크래들 역할도 겸합니다.

옵G프로를 세로로 세워서 거치하거나 가로로 눕혀서 거치 할수 있습니다.

 

 

옵G프로 본체에 케이블을 연결하고 바로 충전 할 경우에는 홈버튼에 충전중 표시 램프가 붉은색으로 서서히 점멸하면서 느리게 깜박입니다.

 

옵티머스 G 프로의 번들 이어폰은 무려 쿼드비트 입니다.

 

쿼드비트 이어폰과 사이즈별 이어폰 캡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금속처럼 보이는 크롭부분은 프라스틱인데요.

그래도 프리미엄 이어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케이블은 일반적인 국수가락 같은 원통케이블이 아니라 칼국수가락 같은 두꺼운케이블 이네요.

 

통화, 볼륨 +,- 버튼 조작기가 달려 있습니다.

  

이어폰 단자는 사용이 편리한 ㄱ자 꺽임 단자네요.

 

충전세트도 엘지스마트폰 르리미엄급 대표 모델에 들어가는 고급형 충전기와 USB충전케이블 입니다.

 

 

제가 사진 찍는것을 좋아해서 카메라 테스트도 해보았습니다.

 

실내사진 리사이즈

다시 실내 사진 모델이 된 뿔 분실 건담 마크2....ㅜ.ㅜ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사용하던 옵티이이 카메라 성능이 별로 안좋았고 그동안 사용해본 LG폰들 화질.. 특히 옵티머스 시리즈 화질이 무척 않좋았는데요.

LG가 카메라에 신경을 쓰기 시작한건지... 스마트폰 카메라 화질 치고는 좋더군요.

일단 제가 사용하던 옵티머스LTE2보다는 많이 좋아져서 놀랐습니다.
  

실내사진 무보정 1:1 크롭

 

무보정 크롭사진을 보면 예상데로 자글자글 하군요.

하지만 스마트폰 사진은 4160X3120 사이즈 원본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는 없고 대부분 리사이즈로 사용하기 때문에 크게 문제 되지는 않을것 같아요.

 

실외 사진 리사이즈

(실외이지만 햇빛이 많이 들어오지 않는 베란다 입니다. 준 실외 라고 할까요.. ^^;)

 

리사이즈된 꽃이 선명하고 색감도 잘 살아 있습니다.
 

원본 중앙부 1:1 크롭

 

원본에는 자글자글함이 있지만.. 그래도 꽃수술의 디테일이 살아 있고 선예도가 좋습니다.

확실히 옵티머스 시리즈 중에서 옵티머스G프로 카메라 성능이 많이 개선된 것 같습니다.

 

옵G프로에 기본적으로 들어 있는 full HD 데모 동영상을 플레이 해봅니다.

 

 

뛰어난 화질에 깜짝 놀랐어요.

화질과 색감이 좋고... 정말 풀HD의 위력을 실감 합니다.

 

 

간편UI라고 효도폰으로 사용하거나 간편한걸 좋아 하는 사람을 위한 심플한 UI 선택이 가능합니다.

효도폰으로 연세 많으신 분들 사용하시기에 편할것 같아요.

어머니는 아직 마음이 젋으신지... 간편UI가 싫다고 하시네요. ^^;

 

Q리모콘 이라는 아주 편리한 기능이 있습니다.

옵G프로를 리모콘으로 사용이 가능한데요.

TV는 물론 다양한 기기를 등록해서 사용할수 있어요.

 

옵티머스 Q 프로가 리모콘으로 변신을 합니다.

TV를 등록해 드렸더니 참 좋아 하십니다.

 

 

 

장점  :

5.5인치 거대한 화면 크기.

full HD 1920X1080 고해상도의 선명함.

Full HD IPS 액정 패널의 놀라운 화질. (정말 액정 패널은 IPS가 진리 인듯 해요. 제가 지금껏 보아온 폰중에서 화질이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카메라폰 치고는 뛰어난 카메라 화질.

32GB로 넉넉한 내부 메모리.

 

단점 :

개성 없는 UI

UI편의성이 별로 좋지 못함.

펜이 없는 폰에서는 실용성 떨어지는 Q메모.

하드웨어는 좋지만 전용 소프트웨어 개발은 안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