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태국 평가전 경기 결과

피파 A매치데이에 한국과 태국의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이 치루어 졌습니다.

 

이번 친선전의 결과는 대한민국이 1:0으로 태국에게 승리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승리로 한국은 태국과의 역대 전적인 31승 7무 9패로 더욱더 격차가 벌리게 되었네요.

 

이로써 우리나라는 9경기 연속 무실점과 8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 대기록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경기가 시작 되자마자 전반 3분에 석현준이 골을 기록하면서 전반에 계속 리드를 했습니다.

 

오늘 결승골을 넣은 석현준 선수는 여러모로 활약이 좋았습니다. 역시 포르투칼에서 좋은 활약 하는 모습이 이어졌네요.

 

전반은 일방적으로 한국이 리드하면서 골점유율에서도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하지만 현지 태국 방콕의 덥고 습한 날씨 탓으로 후반전 선수들 체력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태국에게 위험한 찬스도 여러번 내어줍니다.

 

선수들이 지치면서 한국도 결정적인 찬스에 골을 기록하지 못했네요.

 

많은 골로 대승은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무실점 연속 승리를 이어간 것은 좋았습니다.

 

특히 태국의 결정적인 찬스를 우리 골키퍼 김승규가 슈퍼세이브로 막아내는 장면에서는 간이 철렁햇네요... ㅎㅎ

 

태국을 상대로 긴장하면서 경기를 봐야 할 줄은 몰랐네요. 3:0이나 5:0으로 승리 할줄 알았는데 간신히 1:0 승리를 했습니다.

 

이영표 해설의 말을 빌리자면 열악한 상황에서 좋은 경기 내용과 좋은 결과를 선택하라면 좋은 내용보다는 승리를 선택하는게 좋았다면서 오늘 경기는 워낙 습하고 더운 날씨의 악조건 속에서 경기 내용은 안좋았지만 1:0으로 승리한 결과에 만족하는게 좋겠다는 해설이었는데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습식 사우나 한증막 같은 곳에서 연속 무실점 승리 신기록을 갱신하며 이어나간 우리 국가대표 축구팀과 슈틸리케 감독에게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