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노트 FS-620BTS 파워뱅크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 개봉기와 사용 후기

갑자기 블루투스 스피커에 관심을 가지게 된것은....

 

언제부터인가 사용하던 유선 스피커의 케이블이 매우 성가시게 몸에 엉겨붙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걸리적 거리는 스피커 선에서 해방될 방법은 없을까.... 해답은 너무도 단순하고 쉬운것 이었어요.

 

바로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용하면 되는것이죠. ^^

 

 

유선 스피커의 번거로움으로 부터 해방 시켜준 블루투스 스피커는 퓨전에프앤씨 아이노트(INOTE) FS-620BTS 라는 블루투스3.0 스피커 입니다.

 

 

케이스 박스에는 여러가지 기능과 사양이 쓰여 있네요.

 

블루투스3.0 기술이 사용된 6w 스테레오 스피커 입니다.

431kg으로 가볍지 않은 무게에 20cm가 조금 넘는 작지 않은 커다란 크기를 하고 있는데요.

그것은 아마 2600mAh 보조배터리 역할과 6와트(3w 두개) 스테레오 스피커 유닛을 탑재하기 위해서 덩치가 커진것 같아요.

배터리 용량이 크다보니까 연속재생시간이 최대 40시간이나 된다고 쓰여있네요.

물론 배터리가 크니까 충전시간도 장시간... 6시간이나 걸린다고 합니다. ^^;

 

 

개봉을 해보면... 블루투스 스피커 본체와 USB케이블, 스테레오 단자 케이블, 파우치. 간단한 설명서 메뉴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충전기를 제공하지 않는것이 살짝 아쉽지만.... 일반 휴대폰충전기나 태블릿충전기와 호환이 되는 마이크로 USB 3핀이나까 크게 문제 될것은 없을것 같아요.

 

 

충전기가 동봉되어 있지 않아서 아쉽지만... 파우치가 들어 있는것은 좋은 구성인것 같습니다.

 

 

전면을 보면... 블루투스 마크가 있는 동그란 버튼이 있는데요.

전원 on/off 기능 + 페어링 기능등의 기능을 하는 기능을 합니다.

그리고 아이노트 마크 옆에는 스마트폰 블루투스 통화를 위한 핸즈프리 마이크 구멍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모습인데요. 마치 보틀 물병을 연상 시키는 형태네요 ^^;

 

 

왼쪽에는 커다란 볼륨다이얼이 있습니다.

볼륨 다이얼에는 LED램프가 설치되어이 있는데요.

불빛의 색상과 깜박임으로 작동 상태를 알려 줍니다.

 

전원을 켜면 '파워온' 이라는 여자 음성안내와 함께 파란 불이 깜박입니다.

 

 

전원 버튼 겸 블루투스 기능버튼을 오래 누르고 있으면 메어링이라는 여자 음성 안내와 함께 붉은 빛이 깜박여요.

620BTS 블루투스 스피커가 페어링 모드일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등의 기기를 연결 하면 됩니다.

기기에 연결 되면 파란색 불빛이 천천히 깜박입니다.

 

그리고 충전중에도 빨간색 불이 들어오고 충전이 완료 되면 파란색 불빛으로 바뀌게 됩니다.

 

 

반대쪽에는 각종 단자들이 위치해 있어요.

 

아욱스(AUX IN)단자를 통해서 외부 음향기기의 아날로그 스테레오 신호를 입력 받을수 있습니다.

 

인풋(INPUT) 단자는 마이크로 USB 5핀 충전기로부터 충전을 할수가 있어요. 일부 기기들 중에서 USB 케이블을 PC에 연결 하면 USB 스피커가 되는 기능이 있지만 아이노트 620BTS는 USB 스피커 기능이 없네요.

 

그리고 아웃풋(OUTPUT) 이라고 되어있는 풀사이즈 USB 단자는 620BTS를 파워뱅크 보조배터리로 사용할때 사용합니다. 이곳에 다른기기를 연결하면 다른기기를 충전할수 있어요.

요즘처럼 다양하고 많은 휴대용 기기를 가지고 다니거나 캠핑등 아웃도어가 유행인 요즘 참 유용한 기능입니다.

풀사이즈 USB 단자에만 고무 덮개가 있네요. 다른 단자에도 고무 덮개가 있으면 좋았을텐데요.

 

 

본체 바닥에는 양 사이드에는 고무발이 붙어 있어서 스피커가 비끄러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서있게 도와 줍니다.

 

 

그런데... 여기서 특이 한것은...

사진으로 보시다 시피 앞쪽에 서브 우퍼 스피커 유닛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뒤쪽에 스테레오 스피커 유닛이 있어요.

 

제가 알고 있기로는 저음을 담당하는 우퍼 유닛은 무지향성이라서 우퍼는 아무방향이나 상관이 없고, 스테레오스피커는 전방을 향해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요.

특이하게... 우퍼가 전방을 향하고 스테레오 스피커가 후방을 향하네요...;;;

 

저는처음에 스피커 앞뒤가 바뀐줄 알았습니다.

아무튼.... 지금도 미스테리 입니다.. 왜? 스테레오 스피커가 뒤쪽에 붙어서 후방을 향하고 우퍼스피커가 전방에 붙어서 앞쪽을 향하고 있는지 이해할수 없어요...;;;

 

 

아무튼... 아이노트 FS-620BTS의 전원을 켜고 스마트폰과 페어링해서 연결 합니다.

블루투스 기기목록에 모델명이 뜨네요.

 

 

음암감상과 유튜브 동영상을 감상했는데요.

확실히... 스마트폰의 작은 스피커와는 차원이 다른 음질을 들려 줍니다.

볼륨이 아주 크지는 않지만 커다란 스피커 유닛 2개와 하나의 우퍼 유닛에서 꽤 괜찮은 사운드를 들려 주네요.

 

 

당연하지만 스마트폰 뿐 아니라 태블릿에도 연결해서 활용이 가능합니다.

 

 

요즘 아무리 본체에 부착된 스피커의 성능이 좋아 졌다고는 하지만 전용 블루투스 스피커의 성능과는 비교 될수가 없네요.

기기들에 기본으로 부착된 작은 스피커에 비해서 620BTS가 뿐어주는 사운드는 훌륭합니다.

 

 

라인 아웃 단자를 이용해서 연결해도 좋은 사운드를 들려 줍니다.

적형의 몇몇 기기는 라인아웃으로 연결시 화이트 노이즈나 아날로그 잡음이 섞이는 경우가 있는데요.

620BTS는 라인아웃 유선 스테레오 잭을 연결해고 화이트 노이즈 없이 깨끗한 음질의 소리를 들려 줍니다.

물론 블루투스 스피커이기 때문에 유선 연결할일은 거의 없겠지만, 혹시나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예전기기들을 연결할때 참 유용합니다.

 

 

아이노트 FS-620BTS에서 무엇보다 빼놓을수 없는 특징은 파워뱅크 보조배터리 기능입니다.

요즘 파워뱅크들 용량이 워낙 크가 보니까 2600mAh 베터리 용량이 크다고는 할수 없지만 일반적인 블루투스 스피커들이 배터리가 없거나 저용량인 점을 감안한다면 2600mHa의 보조배터리 역할을 할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 입니다.

아웃도어 활동이 많은 요즘 야외에서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과 함께 다른 기기를 충전할수 있다는 것은 매우 큰 장점 이지요. 2600mAh 용량이라면 요즘 일반적인 스마트폰 1회 완충 시킬수 있는 용량입니다.

 

비상시에는 방전된 스마트폰을 충전해서 사용할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방전된 스마트폰 충전 뿐아니라... 이러게 요즘 유행하는 샤오미 LED 라이트 같은것을 연결해서 사용할수도 있고요.

 

 

더운날에는 야외나 실내에서 이렇게 샤오미 USB 미니 선풍기를 연결해서 장시간 동안 음악과 함꼐 선풍기의 시원함을 느낄수 있답니다. ^^

 

 

아웃도어를 겨냥헤서 나온 제품 답게 두꺼운 파우치가 있어서 좋은데요.

기본 제공되는 전용 파우치가 벌집모양 구멍이 뚫려 어서, 파우치에 보관해 둔 상태에서도 사운드에 간섭없이 음악을 즐길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벌집모양으로 구멍이 있다보니... 이물질이 끼지 않게 사짝 주의를 해야 합니다. ^^;

 

 

아이노트 FS-620BST 블루투스 3.0 스피커 한대만 있으면

실내에서는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의 작은 스피커대신 넉넉한 사이즈의 스피커로 음향 감상과 핸즈프리로 사용 할수 있고, 또 실외에서는 보조 배터리 패워뱅크겸 스피커로 사용이 가능한 편리한 기기라고 생각 됩니다.

 

퓨전에프엔씨 아이노트 FS-620BTS 블루투스 스피커

 

장점 :

디자인이 깔끔하게 마음에 듬. 전체적인 디자인도 좋고 볼륨 다이얼의 링 램프도 마음에 듭니다.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스피커에 비해서 꽤 좋은 품질의 음향을 들려 줍니다.

아날로그 라인 스테레오 잭 연결시 노이즈가 적고 깨끗한 음질을 들려 줍니다.

다른 블루투스 스피커에 비해서 고용량 배터리가 들어 있어서 장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야외에서 파워뱅크 보조배터리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점 :

자체적으로 MP3 재생 기능이 없고 스피커 역할만 합니다.

요즘 많이 사용되는 APT-X 코댁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스피커 유닉이 여러개 들어가고 배터리가 내장 되어서 그런지, 크기가 커서 휴대가 불편합니다.

하이그로시 블랙색상 제품의 경우 먼지와 지문이 눈에 잘보여서 쉽게 지져분해 보입니다.

본체 자체 사운드 최대 볼륨에서 소리가 큰 편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