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오타니 쇼헤이 VS 사냥꾼 박병호, 프리미어12 한일전 결과와 기록.

빅이벤트 핫이슈/축구 2015. 11. 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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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프리미어12 대회는 세계 야구랭킹 상위 12개 국가대표 야구팀이 참가하는 데요. 이번 경기 개막경기는 한국VS 일본.

역대 국가대표 야구 경기 전적은 우리나라와 일본이 19승20패로 매우 팽팽한 상태였습니다.

20승 20패로 만들었으면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일본전에서 패배해서 역대 전적 19승21패가 되었습니다.

 

이번 경기 패배 원인은 무었일까요?

 

한국은 투저타고, 일본은 투고타저 양상이 강합니다.

투수보다 타자가 강한 한국, 타자보다 투수가 강한 일본.

한국에 박병호, 이대호, 김현수등의 강타자들이 있다면 일본에는 오타니 쇼헤이 같은 강속구 투수들이 있습니다.

이번 프리미어12 엔트리에 포함된 일본 투수들은 모두 시속 150Km를 넘는 강속구를 지녔고..

특히 괴물이라고 불리우는 오타니 쇼헤이는 160을 넘나드는 엄청난 구속의 강속구와 변화구를 구사하는 일본의 에이스 입니다.

 

일본에 오타니 쇼헤이가 있다면 우리나라는 얼마전에 메이져리그 사무국에 1,285만달러(약148억6천만원) 이적료 몸값으로 포스팅 된 강타자 박병호가 있지요. 3년 연속 한국 야구 홈런왕 박병호와 시속 160을 넘나드는 괴물 투수의 대결.

 

정말 관심을 끄는 대결이었습니다.

몸값 연봉1억엔(약9억3천만원)으로 투수겸 타자 (투수몸값 7억엔, 타자몸값3억엔)로 키 193센티 체중 90kg에서 내리꼿는 강속구 괴물 투수, 과연 메이져리그 148억원에 포스팅 된 신장 185cm 체중 107키로그람의 박병호 강타자가 괴물사냥꾼이 되어 줄지 관심을 모았는데요.

 

 

오타니 쇼헤이 박병호

 

결과는 일본팀 선발 투수인 오타니 쇼헤이가 6회까지 우리 한국 대표팀 타선을 영봉으로 막았습니다.

단 두개의 안타와 볼넷만을 허용하고 점수를 내주지 않았지요.

 

오타니 쇼헤이 뒤에 등장한 투수들도 모두 150km가 넘는 강속구로 9회까지 한국 타자들의 점수를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한국과 일본의 프리미어12 개막전 결과는 한국이 0:5(패: 김광현, 승: 오타니 쇼헤이)로 일본에게 영봉패 했네요.

 

일본 괴물투수에게 결국 2개의 안타 만을 뽑아내는데 그쳤습니다.

(한국팀 경기 총 안타는 7개)

 

일본릐 150키로가 넘는 강속구를 처음 접해본 한국 타자들이 부진했던 이유도 있지만.

한국의 타고, 일본의 투고를 의식했는지... 일본의 수도 도쿄돔에서 개막전을 하지 않고 삿포로 돔에서 개막경기가 벌어졌습니다.

 

구장 크기가 크고, 각베이스와 팬스간의 거리가 멀어서 홈런이 잘 나오지 않고 타자보다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 그것도 니혼햄 파이터스의 선수인 선발투수 오타니 쇼헤이가 매우 익숙한 홈구장에서 개막전을 한것은 다분히 투수가 강한 일본에게 유리한 경기 일정과 구장 선정이었던것 같습니다.

 

한국과 일본 프리미어12 한일전 결과와 기록을 보면.

 

대한민국 0 : 5 일본. 개막전 일본 승리로 한경기만 치루어진 B조 순위는 선두 1위는 일본, B조 꼴지 6위는 한국.

 

한일전

 

[결승타] 히라타(2회 무사 1,2루서 3루수 2루타)

[홈런] 사카모토1호(6회1점 정우람)

[2루타] 히라타(2회) 박병호(5회) 마츠다(7회) 야마다(8회)

[도루자] 히라타(2회)

[병살타] 이대호(4회)

[폭투] 김광현(2회) 조무근(7회)

 

 

시원한 홈런을 기대했던 박병호도 결국 괴물 사냥꾼이 되지는 못해서 아쉽네요.

 

B조에 속한 한국은 이제 남은 베네수엘라, 도미니카, 미국, 멕시코와의 조별리그에서 가능한 많은 승리를 따내서, 조별 상위 4팀이 진출하는 8강전에 꼭 올라 갈수 있도록 해야 겠습니다.

 

한국이 8강 진출해서 8강전에서 다시 일본을 만나서 이번 패배를 꼭 설욕해 주기를 바랍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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